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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Antonio Spurs [GO! Spurs GO! [번역] 왜 사람들은 그를 우러러 보는가 - '제독'의 가치관과 삶의 우선순위
Doctor J 추천 0 조회 490 07.08.05 16:28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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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8.05 16:50

    첫댓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만 왜 로드맨을 아낄까요?;;그리고 좋은사람으로는 전혀..--

  • 작성자 07.08.05 16:58

    로드맨의 내면을 보는 것이죠. 로드맨은 약한 사람입니다. 자라날 때도 가족의 사랑을 많이 못 받았고, 그래서 디트로이트 팀과 척 데일리 감독을 친 가족처럼 생각했었는데, 그 팀이 와해되는 것을 본 후에 갑자기 돌변하기 시작했죠. 순진한 사람입니다. 마돈나가 로드맨의 인생을 망쳐 놓은 인물 중 하나입니다. 결국, 마음 속은 안 그런데, 사춘기의 반항이 나이 먹어서 온 케이스라고나 할까요? 불쌍한 사람이죠. 로빈슨이 얘기하는 점은 그런 내면적인 부분입니다.

  • 07.08.05 18:53

    그렇군요~^^

  • 07.08.05 17:27

    에릭 리델이 생각나는 사람이군요..전에 로빈슨이 목회를 시작했다고 말씀해주셔서 그 이야기를 좀 기대했었어요~^^ 늘 좋은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Doctor J가 좀 더 멋져요~^^

  • 작성자 07.08.05 17:31

    로빈슨의 목회에 관한 글도 번역할 겁니다.^^ Doctor J로 바꾼 이유는, 어떤 분이 '닥터 제이'로 제 글을 검색했는데 '닥터제이'라는 다른 회원이 쓴 글만 나오더랍니다. 띄어쓰기 차이일 뿐인데, 제 글은 몇 페이지 뒤에부터 나온다고 해서요..... 그냥 옛 닉네임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07.08.05 17:40

    아~ 그렇군요.^^ 그리고 저를 nba에 빠지게 해준 로빈슨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관심이 있어서 때로는 아이돌스타를 좋아하는 팬처럼 그의 신변잡기와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알고 싶더라구요~^^

  • 07.08.05 21:32

    아, 정말 농구라는 범위를 뛰어넘어서 '인간'으로써 존경하는 데이비드 로빈슨. 성경에 보면 왕으로써 강력한 권력도 풍족한 물질도 아닌 백성들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한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는 다른 두가지도 선물로 주시지요. 선수로써 어떤것을 이루길 원하기보다는 하나님이 원하는 '인간'으로써의 삶을 구한 로빈슨은 최고의 후배와 최고의 선수생활의 마무리를 선물로 받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 아, 기독교에 반감이 있으신 분들께는 죄송해요. ^^; 참, 닥터J님 언제나 감사하게 글들 읽고 있습니다.

  • 작성자 07.08.06 23:15

    참 좋은 댓글입니다. 감사해요.^^ 그렇죠. 하나님은 올바른 것을 구하면, 구하지 않았던 것도 주시기도 하시지요... 그 분의 뜻에 합당하다면요.^^ 아, 그리고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님의 닉네임이요...'블루워커'가 아니고 '블루칼라워커'가 옳습니다.^^;)

  • 07.08.05 23:41

    정말 잘 읽었습니다 ^^ 데이비드 로빈슨에 대해 이런저런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참 많은데, 나중에 시간이 되면 한번 쭉 정리해 보고 싶네요. 제독님이 몸담고 계시는 오크 힐스 교회는 아주 어렸을 때 한번 가 본적은 있는데, 잘 기억이 안 나구요 ㅠ_ㅠ 지금은 오스틴으로 이사 가신 큰 고모님 말씀에 의하면, 로빈슨이 한번은 choir 멤버 몇 명과 함께 특송으로 'The bright heavenly way'(하늘가는 밝은 길이)를 불렀는데 너무나 은혜스러워서 눈물이 다 나셨다고 합니다.

  • 작성자 07.08.06 18:51

    로빈슨이 노래도 잘 하고, 작사 작곡도 한답니다. 거기에 피아노, 기타 다 수준급이고 색소폰은 거의 프로 수준이라죠. 농구에 목숨 걸고 살았던 많은 선수들이 은퇴 후에 도박이나 골프에만 미쳐서 흥청망청 사는 것과 비교해 볼 때, 로빈슨은 목회일도 하며, 사회봉사도 하며, 참 깨끗하고 모범적인 삶을 사네요. 로빈슨이라는 한 '사람'의 팬으로서 그저 뿌듯 할 뿐이죠.

  • 07.08.06 14:35

    이런 로빈슨의 자세는 분명 본받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만 역설적으로 그의 부족한 투쟁심과 승부근성을 표현해주는것 같아서 마음이 쓰리군요..ㅠ,ㅠ 농구를 우선순위 Top에 놨더라면 더 대단한 선수가 되었을 텐데..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 작성자 07.08.06 23:16

    그의 "농구"팬으로서는 항상 안타까운 일이지요.^^ 하지만 어떡하겠습니까? 본인의 가치관이 확고부동하고, 삶의 우선순위가 보통 농구선수들과 확연히 틀리니..... 만약 저 재능과 운동능력에 지노빌리 정도의 승부근성까지 있었더라면, 아마 지금쯤, 역대 최고 10명 안에 들어간다는 소리를 들었을 겁니다.

  • 07.09.04 18:35

    멋지다..로빈슨님..

  • 07.09.04 18:36

    이글좀 개인홈피로 가져갈수있을까요? 물론출저는 다 밝히고..

  • 작성자 07.09.05 23:13

    홈피라면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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