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 무더운 더위도 이제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월드컵 축구 보는 재미로 7월을 보냈습니다
7월 여기저기 다니면서 모아놓은 사진 올립니다
월정사 전나무숲길
월정사 압구에서 약 1Km에 걸쳐 이어지는 울창한 숲길로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산책 코스로
300년 된 전나무가 1,700그루가 심어져 있습니다
월정사 전나무 숲은 광릉수목원의 전나무 숲, 변산반도 국랍공원 내소사의 전나무 숲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으로 꼽힙니다
오대산 전나무 숲의 우수한 특징은
첫째 사람이 가장 행복을 느끼는 해발 700m에 위치해 있고
둘째 전나무 옆에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오대천이 흐르며
셋째 원적외선을 함유한 황톳길로 맨발 체험이 가능하며
넷째 울창한 전나무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로 삼림욕 하기 좋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명의 숲입니다
쓰러진 전나무
전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늘 푸른 나무로 상처가 나면 젖(우유)가 나온다고 하여 “젖나무”로 불리다가 전나무로 되었습니다
이 전나무는 2006년 10월 23일 밤 쓰러졌는데 쓰러지기 전까지 전나무 숲에서 가장 오래된
수령(약 600년)의 전나무였다고 하네요
오대천
한강으로 흘러가는 오대천은 태백산 검룡소가 1987년 국립지리원에서 공식 인증받기 전까지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비가 와서인지 물이 많이 불어났습니다
언제나 힐링이 되는 숲입니다
단풍드는 가을철 또다시 오고 싶은곳입니다
월정사 일주문
일주문은 속세와 불법의 세계를 구분하는 상징적인 문입니다
절의 입구를 알리는 문으로 절에 들어서기까지 거치게 되는 세계의 문중 첫 번째 문입니다
모든 중생이 자유롭게 드나들라는 의미에서 문짝을 달지 않았다고 합니다
月精大伽藍 은 탄허 스님의 친필입니다
⋇ 일주문 : 절의 시작을 알리는 문
천왕문 : 사천왕이 절을 지키는 문
불이문(해탈문) : 분별을 버리고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감을 상징하는 문
월정사
오대산 월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로,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입니다
월정사는 사찰 관람뿐 아니라 템플스테이, 명상 프로그램도 운영하네요
절의 규모가 많이 커진 듯합니다
팔각구층석탑
고려시대의 아름다운 석탑이죠
상원사
상원사는 신라 경덕왕 때 창건(705년)하였으며 고려 우왕 2년 영암이 중창했다고 합니다
세조가 피부병을 고치기 위해 이곳 냇물에 목욕을 했다고 하죠
비가 오는 탓인지 사람이 없어 고즈넉한 모습입니다
예전 적멸보궁, 비로봉까지 갔었는데 오늘은 비가 오는 관계로 상원사 주위만 돌아봅니다
섶다리
상원사에서 내려오다 보니 섶다리가 보입니다
섶다리는 나룻배를 띄울 수 없는 낮은 강에 임시로 만든 다리로 잘 썩지 않는 물프레나무나 버드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소나무나 참나무로 만든 상판 위에 섶(솔가지나 작은나무 등의 잎이 달린 잔가지)를 엮어 깔고 그 위에 흙을 덮어 만든 다리입니다
섶다리는 해마다 가을 걷이가 끝나는 10~11월에 마을 사람들이 함께 다리를 만들어 겨우내 강을 건너 다니는 다리로 이용합니다
여름이 되어 홍수가 나면 떠내려가기 때문에 이별 다리라고도 하죠
안반데기
안반데기는 강릉에 소속된 지역으로 평소 별을 보러 많이 오는 곳입니다만, 고랭지 배추재배단지로
더 유명하죠
1100m의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배추는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생산되어서인지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매년 이 맘때면 차량이 배추를 실어 나르느라 줄을 섰다고 하는데 차가 없습니다
요즘 채소 농가들은 배추밭을 모두 갈아 업는다고 합니다
재료값이 너무 올라 생산원가가 안 나온다고 농민들은 울상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