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81차 : 성남 산울림 산악회 정기산행 및 시산제
산행날짜 : 2019년 3월 10일 이천 도드람산 (당일산행)
산행코스 : 표고리,SK연수원,석이약수,돼지바위전망대,효자봉,3봉,2봉,1봉 시산제,체육공원
산행거리 : 3,0km ~ 08시46분 ~ 11시13분
산행시간 : 2시간33분 (시산제시간포함)
산행날씨 : 맑음, 시원한 봄바람

2019년 시산제 3월 둘째주 일요일에 계획이 잡혀 올해는 도드람산에서
시산제를 지내기위해 이천 표고리 SK연수원에서 들머리를 잡았습니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도드람산으로 가기위해 한줄로 길게 늘어진 산울림 가족입니다
황문채님과 배추도사님
서로 반갑게 맞으며 형님 형님 하는 목소리에 정감이 묻어 있습니다

도드람산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첨가보는 산이다

오늘은 봄기온이 완연 합니다
며칠째 굉장한 미세먼지탓에 봄이 왔는지도 몰랐는데 어느새 봄은 우리 곁에
왔었다는걸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걸으면서 보니 파릇 파릇한 새싹들이 봄기온에 힘입어 기지게를 펴고 일어 섭니다
우리도 덩달아 겉옷을 하나 둘 벗어 냅니다

주변을 아무리 둘러 봐도 팥죽 바위는 보이지 않네요

봄날이라 조금 걸었는데도 후덥 지근 합니다

도드람산 349M인데
배가 쑥 쑥 꺼지는 계단도 있습니다요

등에서 나온 땀방울이 어느새 옷을 적시며 찜질방에 있는 듯 합니다

정자님
조금만 올라가면 정자가 있는걸 모르시고 참나무에서 기를 받아야
오를 수 있다고 하시며 힘주어 안아 줍니다

도드람산 짧고 굷게 타는 산 맞습니까
정자님 몇발작 오르다 한번 더
이번에는 소나무를 힘 껏 끌어 않고 한번더 기를 달라고 애원을 합니다

아직은 봄내움이 확 들어오진 않는다
그래도 전설님은 봄내움에 빠져 있는듯 합니다

효자봉, 3봉,2봉,1봉으로 갈예정인데
40분 이어진 산행 끝에 먼저 도드람산 전망대앞에 닿습니다

돼지굴이 있는 전망대에 오릅니다
철계단이 가파릅니다

돼지굴바위 전망대에 올라섰습니다
예전에는 전망대 돼지굴 넓다란 바위에 오를 수 있도록 디귿자 철 계단이
있었는데 지금은 위험성이 있어서인가 모두 철거를 해버려서
지금은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없다고 하네요
그래도 함성이 도드람산에 울려 놓습니다

기연님,은미님,여우비님,연주님,은자님

보기만해도 흥이 되어 주시고
웃음으로 산울림 분의기를 들었다 놨다를
해주시는 여걸입니다

선임대장님 어디를 가십니까
돼지를 잡으러 갑니까
오늘 시산제 젯상에 돼지고기 올라 가겠는데요 ㅠ ㅠ

349M 전망대에서 바라봤습니다
나즈막히 작은 동산들이 굽이 굽이 보입니다

미세먼지 나뿜정도가 심하지는 않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니
말끔하지는 않습니다

미래에도 예전처럼 산에올라 바라보는 지평선이
훤하게 끝도없이 볼 수 있을까요

다시내려갑니다

쉬면서 목이 마르니 막걸리타임이 이어졌네요
컵이 워낙 커서 한병을 부어서 나눠먹을 수 있는 막걸리 잔입니다

여럿이 돌려가며 한잔씩 마시니
점미 언니가 외쳤습니다
너히덜 막걸리 돌림방 넣는거야

막걸리잔이 이리 돌리고 저리돌리고

그말이 돌자 금새 돌림방 웃음바다가 되었꼬요
언니도 돌림방으로 마셔바용

나도 돌림방으로 마실께

이번에는 기연언니 차례야
모두가 배꼽을 잡는다 돌림방에 돌고 돈다

그래 언니도 돌려 돌려

돌림방을 제일 좋와하는 배추도사님
어느쪽 부터 입에 댈까
배추도사의 도드람산은 행복한 산행이 되었을것입니다

짧은 산행이지만 웃음이 가득한 도드람이다

20분의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다시 효자봉으로 갑니다

효자봉입니다

도드람 3봉으로 이동합니다

금방 왔죠 3봉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웃음이 끊이지않는 여걸입니다

2봉갑니다

도드람 있을 건 다 갖춰진 산입니다
가파른 계단에 밧줄까지 잡는 일이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작지만 재미가 쏠쏠한 산

밧줄에 매달려 슬렁 슬렁

와 우
절벽 아닌 절벽 암릉구간도 있어요
대 박

여성분들은 조심 조심
절벽구간을 재미까지 즐기며 엉금 엉금 기어 갑니다

짧고 굷게 가자
행복하게 산행하자 신나게 걷자

도드람은 낮지만 없는 것이 없는 산이다
도드람은 돼지 울음소리는 듣지 못했지만 산행의 즐거움에 산을 만끽하며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가꾸어진 산이다

무탈하게 2봉 도착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젯상에 올라갈 떡이 내배낭에 들어있는데 어떡하나
모두들 떡을 기다릴텐데 빨리 가야지 암만 !!

2탄 갑니다 준비합니다
첫댓글 짧고 굷게 가자
행복하게 산행하자 신나게 걷자
시산재도 지냈으니 무탈하게~~
요모조모 재미있게 잘 담으셨네요.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날 3시쯤 중부고속도로 지나오면서 보기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