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입찰기 1
울산 학성동의 모오피스텔 9개가 경매로 나왔다.
임장을 가보니 학성동은 구도심, 서울로 치면 강북이다.
요즘에는 신도심쪽(서울로 치면 강남)으로 대세가 옮겨가서
이쪽은 별로라는 갈비집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옛날의 학성동이 아니라나.....
상권도 많이 죽어있었다.
그렇다고 완전 구도심이어서 당장 재개발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약간 어중간한 상태다.
하지만 학성동은 교통이 좋아 임대는 잘 나간단다.
(이건 다른분들 말씀)
오피스텔 전체로 공실이 하나도 없었다...
더구나, 신도심의 오피스텔 매매가는 구도심의 2배,
그러나 월세는 똑같이 500에 30...
요즘 부동산이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단타는 어렵고,,,
나름 고심 끝에 임대 수익 가능한 걸로 고르고 있었다...
큰 돈은 아니라도 월세가 따박따박 잘 나와만 준다면!!!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충분히 감사할 수 있을 텐데...
처음 경매를 시작했을 땐
소위 남들이 좋다고 말하는 물건에만 입찰했었다.
누구나 좋아하는 물건. 누구나 꼭 사고 싶어하는 물건...
깨끗하고, 떠오르는 지역에, 역세권, 수요가 많은, 로얄층, 랜드마크, 블루칩 등등등의
수식어가 붙는 물건들은 절~대로 내꺼가 안된다.
왜냐하면 대부분 나보다 고수이고, 정보도 빠르고, 똑똑하고,,,,,
슬프지만 사실인,,,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100개도 넘는다...
다소 인기가 떨어지고,
전철역에서 좀 멀고,
탑층이고 등등등...
약간의 문제(권리분석만이 아니라 부동산 자체로)가 있는,
굳이 따지자면 B급의 그런 물건들이 내꺼가 되더군...
역세권이 아니라고 해서 수요가 없는 건 아니다.
상대적으로 적을 뿐이지...
B급 물건이라고 해서 수익이 없는 건 아니다.
A급 보다 적을 뿐이지...
울산의 이 오피스텔도 다소 단점이 커 보였지만,
또 다른 장점이 있기에
나는 입찰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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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입찰기는 이제부턴데,
둘째 올 시간이라 이따가 이어서 쓸께요...
첫댓글 언제 올리시려나?? ㅋㅋ
아직 둘째 안왔나요?ㅋㅋ
간만에 뜸들이는 여인이 나타나셨네.. 으
아~~이런...
이것도 잼나네...ㅋ
드라마 다음 야그가 기다려지는~~
둘째 왔음 어여 나머지 쓰시쥐.....^^*
글도 잘 쓰고, 경매도 잘 하고 못하는게 뭐여~
구미사랑님... 캄사합니당...
음...미드 기다리는 기분인 걸요. 레이지 누님 방방 떠있을 줄 알았는데 무척 차분하네?
울 회장님,,, 잘~생긴 얼굴에 눈치도 빠르시궁... 마눌님 조~컷따~~
정말...아짐마..드라마를 넘 보시는거 아냐? ㅎㅎㅎㅎ
저 요새 아줌마 소리 넘~ 마니 들어요...
담 얘기 기둘리시는 분들~~~
한 이틀 뜸들였다가 올릴 걸 넘 빨리 올려부렀네유~~~ㅎㅎㅎ
아이디를 바꿔야겠네... 너무 열심히 하는 것 같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