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코 앞' 지지율 바닥…'개혁·새미래' 왜 이러나
유범열입력 2024. 3. 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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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주자 '조국혁신당'에도 크게 밀려
각 당, '자강'에 방점…반전 기회 모색
개혁신당 "'정책 선명성' 어필에 총력"
새미래 "이낙연 광주 출마로 반등 노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기성 정치에 반발해 '개혁, 미래' 등을 표방하고 광야로 나온 제3지대 정당들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에 놓였다. 총선을 한 달여 앞뒀음에도 정당 지지율이 비례대표 의석 배분 기준인 3%를 겨우 넘거나 혹은 그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를 타개할 만한 터닝포인트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여론조사 지지율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 상관없이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 총선이라면 지역구 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개혁신당을 뽑겠다'고 답한 사람은 2%였고, 새로운미래를 택한 사람은 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