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bs 열린토론에서 문국현의 제안
"모든 아파트 시공시 1층은 무조건 보육시설,양로원등 공공공간으로 의무로 짓게하고, 건설업체에게는 그대신 층수를 1~2층을 더올릴 수 혜택을 준다."
이거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건설사, 입주자 모두 혜택이 돌아가는 제안일것 같습니다.아파트의 1층세대는 건설사,입주자 모두 골치덩어리 입니다.
건설사로서는 분양이 잘안되는 세대들고..입주자로서도 사생활이 침해되어, 분양이 당첨되도 눈물을 머금고 계약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건설사로서는 시공투입비는 분명히 증가하지만 전체사업비로 따지만 사업비증감은 미미할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1.1층은 다른 기준층에 비해 7~10%정도(1500만원정도) 싸게 분양을 해줍니다.
2.1층세대 미분양으로 착공후 1년후 계약이된다면..공사비선투입비 1억으로 잡으면 금융비용 500만원 정도는 건설사로서는 무조건 분담해야 합니다.
3.1층세대의 분양율을 높이기위한 1층 특화사업비, 가령 전면발코니쪽의 개별화단이라던지 독립현관을 만들어주는 비용도 안들어갑니다.
4. 그밖에 1층 아파트출입구의 형태도 변할수밖에 없고, 출입구 변화에 따른 건설비용도 줄어들거라 봅니다.
건설사로서는 1+2+3의 1층세대에 들어가는 비용정도면 1층전체의 공공공간으로 만들수 있을거라 봅니다. 건설사로서는 입주자들한테 공사비용 증가의 덤탱이를 안 씌어도 된다는 말씀입니다.
당연하겠지만 입주자들의 혜택도 늘어납니다.
1. 보육시설부터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아파트 단지에는 1~4세 영유아들을 위한 놀이방이 있습니다. 하지만 놀이방을 운영을 할려면 전세를 얻거나, 집을 구매해야합니다. 놀이방사업 할려면 목돈좀 들어야 한다는 말씀이죠.
1층 전세얻어 놀이방 운영할려면 최소 아파트값 2억잡고 전세비 50% 잡아도 1억이고..금융비용만 년 500만원이 넘습니다. 이 비용 전부다 영유아들한테, 부모들한테 부담으로 돌아갔습니다. 1층을 공용화하면 이런부담이 없어집니다.
2. 사교육도 바뀔수 있습니다.
여러 방문교사님들이 있습니다. 영어,수학 선생님들 일주일에 두번 오고 10분 가르치고 이동시간만 20~30분들여 다른집으로 이동합니다. 교육시간보도 이동시간이 더 들어 결국 이것도 비용증가라는 학부모님들의 부담으로 돌아갑니다.
왜? 가장큰이유가 가르칠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1층 공용부분에 영어방,수학방 이런것들 만들어 놓으면 어떨까요? 학생들은 elve타고 영어방,수학방에 내려오고, 선생님들도 그곳에서 3~5명 소그룹 수업하면 수업시간도 몇배는 늘어나고 교육의 질도 좋아지고..
또한 미술학원 갈려면 스쿨버스 태워서 보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역발상으로 애들이 미술학원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선생님이 아파트, 1층공용으로 와서 교육시킬수도 있는것이구요.
3. 체육시설로도 활용가능합니다. 전용 25.7평(우리가 말하는 33평형)의 면적이면 탁구대 3대는 놓을수도 있습니다.
4. 음식물쓰레기통, 재활용 분리수거함 이런거 냄새나고,비맞고, 고양이들 놀이터인 이곳이 옥외에서 1층공용이라는 실내로 들어갈수도 있습니다.
그밖에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아파트 1층의 공용공간 의무화(?)는 당장 시행될수 있고,
건설사도 손해보지 않고, 입주자들은 대 만족인 그런 제안 같습니다.
저는 어제 이제안에..정말 소름이 돋았답니다.
서프라이즈 출처
---------------------------------------------------------------------------------------------- 문국현 후보 공약 중 제일 맘에 드는 공약이에요,
베스티즈엔 아직 학생들이 많아서 여자분들도 저 공약이 참신하게만 느껴질뿐,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닿진않겠죠.
하지만 여성이라면 언젠간 출산을 하게될테고,
더군다나 요즘처럼 맞벌이가 요구되는 사회에선 아이와 회사생활을 놓고 고민할 날이 언젠가 오게될꺼에요.
전 당연히 아이는 내가 키워야지라는 입장이였는데.. 결혼하고 현실에 맞부딪히니 이거 참 고민되는 문제더라구요.
곧 아기가 생길 입장에서, 회사다니면서 어떻게 아기를 키우나하는 문제를 생각하면 답답해져요, 부모님들도 멀리 떨어져계시고, 아기키우는 아줌마를 둘려면 한사람 월급이 몽땅 그 비용으로 나가게 생겨서요. 주위에 영아를 믿고맏길수있는 보육시설이 거의 없는게 현실이구요.
왜 여자들이 결혼하기전까진 잘나가다가, 결혼후부터 남자들에 비해 쳐지게되는지 결혼해보니까 알것같아요. 정말 결혼전엔 생각도 못했던 고민들이 많이 생겨요. 그리고 대체적으로 그 고민들(가사와 육아)은 아무리 요즘남자들이 깨어있다지만, 결국엔 남자는 도와주는 개념이될뿐, 여자의 몫이 되버리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챙겨야할게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문국현 후보 공약들이 대체적으로 다 정말 참신하고 맘에 드는데 사실 기득권의 저항이 만만치않을게 눈이 보여요.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그 저항을 이겨내고 실현시킬수있는 구체적인 안과 의지만 보여준다면, 문국현 후보를 뽑을꺼에요.
ps : 베티의 꼬맹이 님의 글인데요..공감이 가서 퍼왔습니다 ^^
별거 아닌거 같지만.. 꽤 참신한 아이디어 같아요 ㅋㅋ |
내표를 문국현에게!!!!!!!!!!!!!!!!!!!!!!
어머 정말 괜찮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좋다 좋아
참 사람 좋네..
진챠 현명한 생각같다긔.나 요새 베드 들어오면 이분 이름먼저 검색해보게 된다긔.이분 뜻에 공감하고 딴나라당이나 이명박이 되는 꼬라지는 망조라고 생각하는 나같은 분들은 젋은 분들이 이번에 투표할 생각 없다고 투표 안하는 일 없이 다~투표 참여했음 싶다긔.투표권은 소중하니까효.ㄲㄲ
참 기발한 공약들이 많은듯!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가능하고 발전에 도움이 되는!!
오,,획기적이야!
혁신적인데 현실적이야......알면 알 수록 ㄷㄷㄷㄷ 사.랑.해.요.문.국.현!!!
와 진짜 ㅠㅠㅠ 구세주여 !!!!!!!!!! 정말 마음에든다
나 이사람 뽑을래~ 이거 진짜 좋다아
정말 현실적이고 맘에 쏙 와닿고 은근슬쩍 말바꿀수 없는 확실한 공약인듯...대단대단...ㅋ
와 진짜 괜찮은 것 같아요.......와....뭐랄까...꿈에서나 나오던 이야기랄까...근데 공약으로 내세우셨다니...정말 실행가능한거 아니겠냐긔....와 좋다..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