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농업인 농기계 지원 확대하기로
- 채소이식기 등
장비 34대 추가 구입, 대행 전문인력 조직·현장 교육 강화도
중·소 가족농의 인력난 해소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 및 부품비 지원, 기동정비반 운영 등의 농작업 지원사업이 강릉지역에서 확대 추진된다.
강릉시는 올해 기계화율이 55%에 불과한 ‘밭작물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3억400만원을 투입해 채소이식기 등 밭작물 임대장비 34대를 추가 구입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강릉시는 수년전부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전개, 현재 트랙터와 이앙기, 관리기 등 94종 266대의 임대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강릉시는 이와함께 대형 임대장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임대장비 농작업 대행 전문인력 작업단’ 3개반(14명)을 조직, 대형장비 임대농업인이 전문인력을 요청할 경우 알선을 하고, 신기종
이용률 제고를 위하여 농작업 시기별로 ‘현장 이용 연시교육’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1일부터는 농번기를 맞아 공휴일에도
임대 농기계를 입·출고 할 수 있도록 ‘임대사업 상황실’에 전담직원이 배치된다.
또 농업기계 정비업체 16개소를 지정해 농가가
인근업체에서 수리를 하면 1기종당 5만∼15만원 한도로 3기종에 대해 농가당 최대 45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해주는 부품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오지마을에 대해서는 신청을 받아 농한기에 방문 수리 및 정비를 하는 기동정비반 사업도 전개한다.
기동정비반 사업은 상반기 사업으로
오는 4월3일까지 구정면 덕현리 등 9개 마을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일정이 짜여졌다.
강릉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트랙터, 경운기
등 주행용 농업기계의 야간 운행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릉경찰서와 공동으로 야간반사판 부착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최동열 기자님(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