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의료일드가 있다.
소아집중치료실은 생소한 분야라 관심있게 봤다.
환자의 병이 아니라 환자 개인과 그 주변관계에 촛점이 맞춰져있어서 의학드라마가 아니라 휴먼드라마의 느낌이다.
가장 관심 있었던 것은 아이들이 아니라 의사의 엄마였다.
엄마는 췌장암에 걸렸으나 치료를 거부한다.
엄마의 남편은 아주 자상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암에 걸려 항암치료를 하면서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해 짜증내고 난폭한 사람이 된다.
인간으로써의 존엄을 지키겠다는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
나도 혹시라도 암에 걸리면 생명연장 치료가 아니라 고통만 덜어주는 치료를 받고 싶다.
병원에서는 치료를 독려할테지만.
지저분한 러브라인 없는 깔끔한 전개가 마음에 드는 드라마다.
외과가 아니라 내과 드라마라 의학적인 드라마틱한 전개는 없다.
첫댓글 아닙니다.!
초기 발견하면 암환자
90%완치합니다.
2년에 한번 검진, 강추!
의학이 발달해서
좋은결과들 보던데요!
대장 암 은 초기에 발견하면 항암 안해도 "수술만" 건강한 삶을
살드라 이겁니다.
직장일도 하면서요.
좋은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역시 경험치가 다르네요.
저는 외삼촌 두 분이 개복을 했는데 너무 전이가 심해서 두 분다 수술을 하지 못하셨어요.
그전까지는 감기조차 안걸리던 분이셨죠.
한 분은 한 달.
한 분은 세 달을 고통 속에서 견디다 돌아가셨어요.
또 한 친구는 전립선암 4기로 3년을 고생하다 죽었어요.
개구충제까지 먹었죠.
진통제를 한웅큼씩 먹으면서도 고통스러워했죠.
그렇게 생명을 연장하느니 짧은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회(일기일회)
초기냐 아니냐 에 달려 있는듯 해요.
건강검진 은 적어도 2년에 한번정도만 해도 큰위기에 몰리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올해에 건강검진이 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연말가까이에 서둘게 됩니다.
금년엔 오월달쯤!~ㅎ
기회님...!
방긋...?
어느날 모 유명한 가수가
리사이틀 하믄서 간간히
토막소식 전하며 노랠 부르드라구유
그중에 짤막한 대사 한구절...!
"건강 하려믄 머니 머니 해두 섭생이 최고다
욕심. 근심 다 버리고 약간은 바보처럼
살으믄 더 없이 좋으리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콤두 그케 살라가려구 노력중이래용...ㅋ
사실 대부분의 병은 막을 방법이 없어요.
즐겁게 사는게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