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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Electric Aviation은 10월 31일 Additive Manufacturing 이라고 하는 산업용 3D 인쇄 기술을 이용하여 제조한 부품의 사용 비율을 35%로 높인 신형 터보프롭 엔진의 시험 제작기 'additive CT7-2E1 technology demonstrator(a-CT7)'를 발표했다.
a-CT7는 FAA에 의한 형식 인증을 취득한 후 Cessna의 신형 단발 프로펠러기 "Cessna Denali"에 탑재될 예정이다. a-CT7는 산업용 3D 프린트 기술의 도입 비율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자중을 5% 절감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연비 효율을 1%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E에 의하면 a-CT7은 금속 덩어리를 깎아냄으로써 부품을 제조하는 기존의 Subtractive Manufacturing 기법을 중단하고 Additive Manufacturing로 전환함으로써 기존의 Subtractive Manufacturing 법에서 사용되었던 855개의 부품을 12개의 부품에 집약시키는 데 성공했다.
Additive Manufacturing로 제조된 12개의 부품은 기존 제조법으로도 제조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존 제조 방법의 경우 일단 설계 부문과 제조 부문의 사이에는 명확한 경계선이 존재하기 때문에 일단 제조 공정에 돌린 부품을 시험 결과를 고려하여 새롭게 설계 부문에서 설계 변경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Additive Manufacturing의 경우 설계 부문이 부품 제조까지 할 수 있으며 시험 결과를 부품 설계 변경에 추가하는 것이 매우 용이하게 한 것이 이번에 전통적인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던 855개의 부품을 단 12개의 부품으로 집약시킬 수 있었던 이유가 되고 있다.
GE에 의하면 이 Additive Manufacturing을 이용한 새로운 엔진 제조 개발 공정은 설계에서 시제품 생산까지 모두 약간의 팀으로 몇명 밖에 안되는 몇몇 팀에서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고 제조 공정뿐만 아니라 새로운 엔진 설계 개발의 효율성을 크게 진전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미래에는 Additive Manufacturing에서 제조한 부품의 비율을 더 높여 나가는 것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a-CT7은 2017년 전체 엔진 테스트로 전환할 예정이다.
GE Aviation's Advanced Turboprop 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