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4일(토)오후 5시,충남 천안시 서북구 축구센터로 163의 백화랑에서,다움 이형국화백의 제 19회 개인전 오프닝 행사가 개최되었다.
금번 개최되는 개인전은,"생명의 노래 20
24(군자도ㅡ녹우)"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오는 9월 13일까지 전시회를 가질 예정
이라고 한다.
생명의 노래/군자도ㅡ녹우란 무슨 뜻일까?
군자란 학식이 높고,행실이 어진 지와 덕을 겸비한 선비를 일컫는 말이다.
서화에선 사군자를 꼽는바,매화,난초,국화,
대나무를 일컬어 사군자라 말한다.
녹우란 말은,"푸른 비"란 뜻이다.
고산 윤선도는, 귀양길에 올라 해남에서 녹우당을 지었는데,아마도 푸른 절개를 상징하였으리라.
절개라면,매란국죽 사군자중 단연 대나무
아니겠는가!
이화백은 그런 뜻에서, 군자도ㅡ녹우란
화제를 걸었고,푸른 비 쏟아지듯 생명이
솟구치는 작품을 담아내고 싶었으리라.
그래서 인지, 다움의 작품에는 푸르게 칼라풀한 대나무를 그려내고 있다.
이형국화백은 전남 해남출신으로,단국대
에서 한국화를 전공, 동대학원에서 조형 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후,작품활동에
매진해 왔는가 하면,수많은 전시회와 수상
경력이 있고,단체활동및 여러 대학과 문화
센터등에 출강중에 있기도 하다.
개막식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 하여,문화와 예술분야에 관심있는 다수의 인사들이 함께하는 축하의 자리가 되었는
가 하면,축하 오프닝 공연과 풍성한 다과회
로 이어지기도 했다.
축사는, 박상돈 천안시장,홍성현 도의회 의장,이명환 선생 세분께서 해주셨는데,
모두 한결같이 이화백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와, 예술인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지원대책도 강구해 보겠다는 약속을 해 주셨다.
특히 청암 이명환 선생은,이형석화백에게 경기 이천 월전 장우성화백, 경주 솔거 미
술관 소평 박대성선생,홍익대학교 무여 문
봉선 선생의 뒤를 이어갈,차세대 3절 화가
의 길을 걸어 달라는 애정의 축하말씀을
하여, 많은 하객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특별히 마련한 연주와 작품시연 퍼포먼스라 할수 있다.
퍼포먼스행사는 본래 옥상에서 가질 예정이었는데,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는 관계로 5층 공연장에서 갖게 되었다.
축하 오프닝 공연
내빈소개하는 사회자
환영인사/이형국화백
축사/박상돈 천안시장
축사/홍성현 도의회 의장(천안 갑지구)
축사/청암 이명환시인
다과회 장면
연주와 작품시연 퍼포먼스
취재/박광선 시니어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