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게 지대 좋아 게시글 미리보기 방지 필수‼️
미리보기 방지 되지 않은 글은 무통보 리턴 될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방지
미리
보기
방지
안녕하세요 전 21살 햄치즈입니다.
이건 제 아는언니가 말해준 실제 이야기입니다.
제 아는언니는 정말 첫인상이 강합니다. 왜 누가봐도
이 사람은 정말 성격 있고 기쎄보인다는 느낌이요.
그 언니가 딱 그래요.
오랜만에 언니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었어요.
그러곤 언니가 점을 보러 간다고 하더라고요.
전 점을 보러 간다고 하는 언니의 말이 의아했어요.
언니가 점 집에 가면 항상 무당은
”어우 기가 쎄 널 보면 머리가 아파“
라고 늘 얘기 하시거든요.
그리고 제대로 맞추는게 거의 없어서
언니는 점을 보러가지 않았어요.
그래서 물어봤죠
”언니가 왠일로 점을 보러가..?”
”아 여기 내 친구가 갔던곳인데••“
라고 말하곤 언니가 점을 보러갔던
친구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친구분께서는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많이 힘들어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항상 언니한테도
”진짜 그 사람이랑 다시 만나고 싶어..
아니 연락이도 됐으면 좋겠어.“
라고 말할 정도로 전남자친구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계셨어요.
그래서 친구분께서는 파주에 유명한 무당이 있다는
점 집에서 가셔서 점을 보러가셨대요.
그 친구분은 다른건 다 물어보지도 않으시고
남자친구와 다시 만날수있는지 물어봤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전남자친구랑 다시 만날수없을까요?”
그 말에 무당은
”그 남자는 정말 아니야 헤어지기 잘했어
왜 자꾸 그 남자를 만나려고 해!”
라고 말하면서 헤어진걸 잘했다고 자꾸 그 남자랑
만나려고 하냐면서 호통을 치셨대요.
“아니면 연락..연락이라도 되게 해주세요.”
무당 말에도 친구분은 안만나도 좋으니 연락이라도
되게 해달라고 빌었대요.
“안돼 그 남자는 진짜 아니야”
”제발 부탁드려요 연락만 되게 해주세요..“
친구분은 정말 간절하게 무당에게 부탁했다해요.
그러자 무당이 눈빛이 싸악 바뀌더니
친구분를 쳐다보시면서
“정말 연락만 오면 되는거지?“
라고 물으셨고 친구분께서는
연락만 오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집에 있는 두꺼비를 치워“
무당은 뜬끔없이 집에 있는 두꺼비를 치우라고
하셨대요. 친구분은 집에 두꺼비가 없는데
무슨 두꺼비를 치우라고 무당에게 물어봤지만
무당은 계속해서
”집에 있는 두꺼비를 치워야해“
이 한마디만 계속 하셨대요 그래서 친구분이
(”돈 아깝게 돈이랑 시간만 낭비했네..“)
라고 생각하시고
집으로 돌아오셨다고해요.
집에 돌아오신 친구분은 샤워를 하시고
나오시는데 자꾸 머릿속에서 무당이 말했던
”집에 있는 두꺼비를 치워야돼“
라는 말이 계속 맴돌았다고 해요.
”집에 두꺼비가 어디있다고..“
라고 생각하던 때 친구분 눈에 무언가 딱!
하고 들어왔다고 하더라고요.
그건 바로 장식장에 있는
진로 캐릭터 피규어..
아는 분은 아실거에요.
진로 캐릭터는 두꺼비 캐릭터 라는걸요.
그리고 그 두꺼비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두꺼비 눈이 빨간색으로 빛났다고 하더라고요.
친구분은 소름끼치고 무서워서 소리를 지르면서
장식장에서 피규어를 꺼내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대요.
그 피규어를 쓰레기통에 던지는 순간
친구분 폰에 전화음이 울렸고
전화가 온 사람은 전남자친구였다고 하더라고요.
전남자친구의 전화를 받자
전남자친구는 친구분한테 무슨 일있냐고
연락이 온거에요.
정말 무당 말대로 두꺼비를 치우니까..
이미 눈치 채신 분들도 있을실텐데
그 피규어는 전남자친구가 선물 해준거고
그 안에는..cctv 즉 몰래 카메라가 설치 되어있던거에요..
카메라가 눈쪽에 설치되어있어 그 카메라 부품 때문에
순간 피규어 눈이 빨갛게 보인거죠..
카메라는 보고있던 전남자친구가
친구분이 소리를 지르면서 피규어를 쓰레기통에 던지자
무슨일이 생겼나 걱정이 되어 전화한거라고..
이 말을 들으니 정말 온몸에 소름이 돋더라고요.
어쩌면 나한테도 일어날수있는 일..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귀신보다 더 무섭더라고요.
그 뒤 얘기는 언니가 얘기를 안해줬지만
정말 소름돕고 무서웠습니다..
어쩌면 무당도 그걸 알고 그 남자는 아니라고
호통까지 치시면서 뭐라고 하신게 아닐까..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귀신도 무섭지만 사람도 정말 무섭다는걸요
지금까지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