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도 울지 못하고
해봉/장운식
너무 많이 힘 드셨나요
속세가 겨워 젔나요
아직 남은 세월이 멀고 아득한데
무엇이 그리도 바쁘셧나요
마지막 한마디 말도없이
우리 인연 어디두고 그리 가셨나요
임이 없는 허전한 이 세상
외로움에 설움만 북받쳐
애달픈 그리움에 차마 울지도 못하고
시절이 오가는 쓸쓸한 가을 길섶에
찢어지는 이 마음 너무 아파서
서러운 눈물만 말라갑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ㅎㅎ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