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안녕하세요 가끔씩 글 남기는 Go Kings입니다. 비스게에는 처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br /><br />다름이 아니라 제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 봉사단을 지난 7월부터 시작했습니다. 농구 관련 일을 하는 분이 같은 팀으로 배정되어 운좋게 농구관련 봉사활동을 계획했습니다. 바로 '다문화 초등학생 농구교실'이었습니다. <br /><br />팀 이름은 하나되는 우리 그리고 하나의 울타리를 뜻하는 '한우리 농구단'으로 지었습니다. 짧게 6개월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팀을 운영하고 싶습니다.<br /><br />하지만 막상 실행에 옮겨보니 힘든 점이 많았습니다.<br /><br />우선 지인을 통해 유니폼 후원과 로고 제작까지는 순조롭게 진행했습니다. <br /><br />가장 큰 문제는 인원모집이었습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활동이기에 처음에는 문제가 될거라 생각치 못했습니다. <br /><br />처음에는 각 구의 다문화지원센터에 연락을 돌리면서 인원을 구해달라고 협조 요청을 보냈지만 현재 3명밖에 모으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에 연락을 돌리면서 인원을 구하고 있습니다.<br /><br />두번째 문제는 체육관 대관이었습니다. 방학 때는 평일 오후 시간도 괜찮을 것 같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곳도 찾았었습니다. <br /><br />하지만 인원이 나오지 않아 시작을 못했고 어느새 개학을 했습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적합한 시간을 주말 오전으로 변경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주말 체육관 대관은 하늘의 별따기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br /><br />그래서 제가 감히 회원분들께 작은 부탁을 드릴까 합니다. <br />혹시나 서울 권역에 주말 오전 시간에 인적이 드문 체육관이나 야외코트를 알고 계신다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br /><br />양천구와 강남구 사이면 더 좋지만 우선 서울권역 어디든 댓글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될것 같습니다.<br /><br />또한 인원 홍보모집 방안에 대해 생각나시는 것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br /><br />쓰고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ㅠㅠ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br /><br />혹시나 게시판 성격이 맞지 않다면, 삭제 혹은 후정하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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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Kings오지랖 넓게 한 말씀 더 드리면..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한국에서 나고 자란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 초등학생들과 똑같은 눈높이로 보셔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초등학교 다닐때 경복궁 가자고 하면 따분하고 싫었잖아요(저만?^^) 나이 드니까 궁궐 예쁜게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아이들을 끌려면 차라리 게임데이나 학습보충 등이 더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주제넘었다면 죄송합니다.
첫댓글 야외 코트에 주말 오전에 북적이는곳이 있을까요?? 대부분 한적하지 않을까요 천호공원도 한적합니다 오전에는
10시부터 12시까지도 사람이 없을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Go Kings 없어요 그 시간대는
뚝섬유원지 장애인 농구코트도 오전엔 붐비지 않을겁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 점심 1시에 뚝섬갔다왔는데 우레탄농구코트에 사람 3명밖에 없었어요~
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그 시간대는 천호 뚝섬 올림픽 공원 반포종합운동장 개포5단지 등등 서울 주요코트 어딜가도 비어있을듯 합니다
반포 나 개포 쪽이 위치상으로도 좋네요 감사합니다!
학생을 모집하는 건, 농구뿐 아니라 (전 잘 모르지만) 다문화 초등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을 함께 프로그램으로 짜서 홍보하심이 어떨까요? 예를 들어 학생들 한국어교육이라든가 교과 보충수업이라든가요
쓰고보니 또다른 봉사자가 필요해서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농구뿐만 아니라 한국을 좀 더 이해할수있게 경복궁이라던지 그런것도 생각하고 있는데ㅜㅜ 수혜자들이 매력적으로 생각하지 않는건지 전달이 잘안되는건지ㅠㅠㅠ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Go Kings 오지랖 넓게 한 말씀 더 드리면..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한국에서 나고 자란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 초등학생들과 똑같은 눈높이로 보셔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초등학교 다닐때 경복궁 가자고 하면 따분하고 싫었잖아요(저만?^^) 나이 드니까 궁궐 예쁜게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아이들을 끌려면 차라리 게임데이나 학습보충 등이 더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주제넘었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