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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 target='_blank'><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E04958F1FBE032' class='txc-image ' /></a></p><p class="cafe-editor-text">출처 : 여성시대 쩌리처돌이여시 / https://m.pann.nate.com/talk/353980086<br /><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5fed77ca4f5990a43097565bb5684953c4ebaba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br />작년 10월 결혼한 결혼 1년차 부부입니다.<br /><br />연애를 10년 넘게 해서 아내에 대해 잘 안 다고 자부했었지만,<br />이런 아내의 모습은 너무 낯설기만합니다.<br /><br />아내 아이디로 글 쓰고 같이 볼 예정입니다.<br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br />편하게 말 하겠습니다.<br /><br /><br />7월 중순 어머님 생신상 아내가 차려드림.<br />평소에도 음식솜씨가 좋아서 직접 음식 대접해드린 적 많았음.<br /><br />이번엔 이모들 삼촌들까지 모시고 모일 예정이라 아내가 좀 힘들 거 같아서 첫생신임에도 불구하고 외식하자고 함.<br /><br />코로나 완화단계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코로나핑계로 집에서 식사대접 원함.<br /><br />생활비에서 빼서 어머님이 갖고싶다고 하신 150만원상당의 가방 사드림.<br /><br /><br />9월 중순 아내생일이 다가옴.<br />아내가 자기생일에 뭐 할거냐고 남편에게 물어봄.<br />추석에 코로나땜에 처갓댁에 못갈거같아 아내생일이 주말이니 당일에 방문해서 함께 식사하자고함.<br /><br />처갓댁 가면 항상 계산을 장인어른이 하셔서 이번엔 본인(남편)이 계산 하기로함.<br /><br />선물은 뭐 해줄거냐길래 장인장모님 입맛 고급이셔서 비싼식당 가실텐데 처제,처남까지 같이하면 족히 6~70만원은 깨질 예상이라 선물 굳이 해줘야하냐고 함. <br />아내는 본인이 시어머니 생신상 차린 거 언급하며 본인 생일에 시댁이든 남편이든 무언갈 해주어야 한다는 입장.<br /><br />그래서 제가 내생일(12월)과 너생일을 비교해야지 왜 우리엄마 생일챙긴걸 너생일에 보답받으려냐고 함.<br /><br /><br />여기까지가 상황이고요.<br />서로의 최종입장 그대로 써볼게요.<br /><br />아내<br /><br />암만 당신이 계산한다고 해도 우리아버지는 본인이 계산하실분이다.<br />또 시어머님 생신때 생활비 빼, 무리해서 가방이며 10인분 식사 준비했으면 당연히 시댁에서 본인 생일에 뭘 해줘야한다.<br />(어머니 생신선물 가방 150+ 음식 재료비 50 합쳐서 200만원 상당의 가방을 봐둠)<br /><br />남편이 제스처를 취하지 않으면 시어머니께 직접 연락해 요구할것.<br /><br /><br /><br />남편<br />처가식구들과의 식사는 남편이 눈치껏 무조건 잘 계산하겠다.<br /><br />허나 시어머님 생신상 차린것과 며느리의 생일문제는 별개다. <br />대신 내 생일엔 당신에게 그 어떤것도 바라지 않겠다.<br /><br />또한 생신상 차리는걸 본인도 도왔다(식재료 손질, 중간중간 설거지) 대량 설거지 나올 거 예상해서 내 카드로 식기세척기 장만한 3개월 할부 아직도 안 끝났다ㅠ<br /><br />그리고 시어머니가 경제적 능력이 없어 생활비도 아들에게 타쓰는 처지인걸 뻔히 알면서 직접 연락을 취하겠다는 아내의 태도가 너무 실망스럽다.<br /><br /><br />입니다.<br />자신이 봐둔 200만원짜리 가방을 사주지 않으면 진짜 저희 어머니께 전화라도 할 기세입니다.<br /><br />십년 넘게 아들에게 몇 푼 안 되는 생활비 타쓰시며 알뜰하게 사시고<br />장가 간 아들이 용돈쪼개 집에 생활비 보탠다고 안타까워하시던 저희 어머니입니다.<br /><br />아내의 말을 들으시면 분명 본인가방 처분해서라도 아내에게 가방 해주실 분입니다..<br /><br />어떻게하면 지혜롭게 해쳐나갈 수 있을까요..<br />현명한 조언부탁드립니다..<br /><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9146a78f3b2cb424d992cfb3a2e6efb3a0efd24c'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bcced3469af5e61a9693bcafcf4af9450c6a9a75'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br /><br />10년이나 만나서 <br />그 덕에 결혼 허락받으신 거 같은데ㅋㅋㅋ<br /><br />베댓 자알 읽고 . 지ㅡ혜롭게 대처하시길.~~~~<br />제발^^.. (남자스럽게 말고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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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네이트판] 시어머니에게 200만원짜리 가방 사달라는 며느리 (베댓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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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거지가 따로 없네
염치 어디 바닷가 넙치에게 맡겨논건지..... 염치찾으러 재기하셈
식사대접한 재료비는 왜 쏙뺐지?
눈치껏 지가 계산하겠다는것도 뭐 확증도없고 어쩌라고 싶네
아내는 이미 했던 일에대해서 얘기하는데 지는 머 보장도없는 미래얘기쳐하고앉아있노
미리 예약할때 결제하든동
그지새끼들이랑 만나주면 안된다니까?
코로나핑계.. ㅋ ㅅㅂ 식사대접이 더힘들지 ㅁㅊ 그리고 지가 돈 잘 내는것도 아니고 ㅋㅋㅋ 여자분은 식당가면 아버지가 돈내니까 싫어서 집에서 초대하신것 같은데 눈치없냐
ㅋㅋㅋㅋㅋㅋ반품당하기 싫으면 정신 차려야할텐데.. 뭘 이런데 글까지 싸지르고 있대
식기세척기가 제일 어이없네 사놓고 계속쓸거.. 지는 안좋나 설거지 시간 줄어드는데 ㅋㅋㅋ 아니면 본인이 설거지를 안해서 모르남?
..? 맨날 얻어쳐먹다가 아내 생일에 같이 식사한 값 남편이 계산하는게 (어차피 부부 돈ㅎ) 어케 아내 생일 선물이 될 수가 있지..?
왜항상 친정은정상이고 시댁은비정상인지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