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 성장 가능한 음식료 중소형주를 고른다면? - 대우증권
2Q13 Preview, 전 부문 고른 성장 예상
동원F&B의 2분기 실적(연결)은 매출액 4.3% 증가, 영업이익 94.5% 증가할 전망이다. 주력인 참치캔의 이익이 회복되었고, 계열사인 삼조셀텍(소스, 드레싱 등)의 이익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실적은 작년 2분기에 참치캔 가격 인상이 지연되면서 참치캔에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인한 Base Effect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음식료 회사들이 2분기에 실적이 부진한 것을 고려하면 돋보이는 실적이다.
2013년 Turnaround, 2014년 사상 최고 이익
2013년 하반기 영업이익은 97.3% 증가할 전망이다. 연간으로는 영업실적이 좋았던 2011 년에 근접할 전망이다. 2014년 영업이익은 8.5% 증가하여 사상 최고 이익이 될 전망이다. 동원F&B의 핵심은 참치캔과 육가공, 계열사인 삼조셀텍(B2B 조미식품, 지분율 100%), 동원데어리푸드(유가공, 지분율 100%), 동원홈푸드(급식, 식자재, 지분율 100%)이다. 참치캔(직접 사업 중 매출비중 27.4%)은 2012년에 영업이익이 BEP까지 하락하여 힘든 시기를 보냈다. 원재료인 참치의 원어가격(2011년 톤당 1,782달러에서 2012년 2,120달러로 19% 상승)은 급등한 반면 제품가격 인상(2012년 7월에 7.8% 인상)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국내 참치캔 시장은 참치가격이 상승하면 시차를 두고 참치캔 가격이 인상되는 구조이다. 2013년은 참치어가가 2,100달러 정도(상반기 2,100달러 수준 기록)만 유지해 주면 2011 년 수준(영업이익률 7% 정도)의 이익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최근 참치캔은 점유율이 2012 년 71.8%에서 72.3%로 상승하여 확고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육가공(직접 사업 중 매출비중 11.7%)은 경쟁이 심하고 마케팅비용이 증가할 수 있지만, 원재료인 돈육(돼지고기)가격이 안정되면서 이익을 유지할 전망이다. 삼조셀텍(전체 매출비중 6.7%)은 식품 소비 패턴 변화, 프랜차이즈 발달 등으로 B2B 조미식품의 성장이 지속되며 기업가치가 상승 중이다. 동원데어리푸드(전체 매출비중 13.4%)는 덴마크우유의 판매가 좋아 수익성이 상승 중이다. 선두업체가 가격을 인상하면 추후 원유 가격 상승을 흡수할 정도에서 가격을 올릴 것으로 판단된다. 동원홈푸드(전체 매출비중 14.0%)는 2012년 일회성 손실로 적자(101억원)였지만 2013년에는 흑자가 예상된다.
지속 성장 가능,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동원F&B의 투자포인트는 참치캔에서의 실적 회복, SKU 축소 가능성에 의한 수익성 상승, 중국 참치캔 시장 진출, 계열사인 삼조셀텍의 성장성 등이다. 주가가 조정을 받은 것으로 판단하여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150,000원이다. 2014년 EPS(9,943원)에 PER 15배를 적용했다. PER 15배는 음식료 평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