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으나 단순히 오래된 집을 구매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재개발, 재건축 투자를 할 수 있는지 주택시장의 변화와 현 시점에서의 전망도 옅볼 수 있다.
부동산 규제가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 요즘, 왜 재개발이나 재건축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이 책을 보면 이해가 된다.
왜냐하면, 재개발이나 재건축에 아직은 일부 규제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인프라가 풍부하게 구축된 도심에 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단순한 이론만 나열해 놓은 것이 아니라 실제 서울이나 부산 등 지역명이 나오는 곳의 사례가 나온다.
또한 투자나 주거를 목적으로 주택을 구매한 사람의 성공사례나 실패사례를 보여주며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수년 후의 수익을 독자들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풀이해주고 있어
더욱더 재개발이나 재건축 투자에 대해 이해하기가 쉽게 해주고 있다.
재개발이나 재건축에 나오는 용어를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투자자의 입장에서 손해를 막을 수 있는데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알고 투자해야하는지 쉽게 설명되어 있다.
부자들의 자산 상당 부분을 부동산으로 보유하고 있고 이번 정부의 부동산 대책도 부자를 더욱 부자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동성이 넘쳐나는 현 시점에서 재개발이나 재건축은 이러한 부자의 옆에 다가가기 위한 걸음이 될 것이다.
재개발, 재건축 역시 모든 부동산이 그러하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소유하고 있어야 하지는 않는다.
특히 재미있는 점은 진행단계에 따라서 불확실성이 사라지기 때문에 허럼한 주택의 가격이 계단식으로 상승한다.
이 책에 재개발, 재건축의 다른점과 비슷한 점에 대한 설명이나, 기본적인 법률용어 설명등 작가의 세심한 설명이 있다.
재개발, 재건축의 경험이 있는 분이나 초보자들이 읽기에 적합한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