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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조선사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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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토론방(출처있는글) 삼국유사,삼국사기,고려사,조선왕조실록,용비어천가,임진록,훈민정음혜례본에 쓰인 언어는 무엇일까요?
황덕표 추천 0 조회 536 08.07.06 16:20 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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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7.06 16:35

    첫댓글 이 장안어가 조선시대 고려인이 쓰던 언어라고 봐야 될까요? 지금으로 얘기하면 경기도 또는 서울 표준말? 지금의 시안의 언어도 분절음에 가까운 것으로 느껴지는 데요... 북경쪽도 좀 말이 끊어지는 느낌이 있구요.. 상하이나 남쪽지방은 좀 그런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저의 해석이 맞는지요?

  • 작성자 08.07.06 16:38

    세종은 중국(시안지방)과 말이 같지 않아서 훈민정음을 창제했다고 하는데 이 것은 세종이 지방마다 각기 다른 언어를 장안어로 통일시키기 위해 훈민정음을 창제한 것입니다. 단순히 문자로써 창제한게 아니고 장안어를 표기하는 음성기호로써 창제한 것입니다.

  • 08.07.06 16:40

    대륙조선사의 연구에 따르면, 어떤 면에서 보면, 세종의 아버지인 태종이나 할아버지인 태조(이성계)는 현 우즈벡사람으로 중앙아시아의 언어를 썼을 것 같은데요... 장안의 언어와 그쪽지방의 언어와는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요?

  • 08.07.06 16:41

    또 다른 접근으로, 장안에 조선의 수도가 들어서면서, 우즈벡지방의 언어가 장안어가 된 것은 아닌지?

  • 작성자 08.07.06 16:45

    장안어는 양반들과 시안지방에 사는 중인들의 모어이지 조선황족의 모어가 아닙니다.

  • 08.07.06 16:42

    그렇군요, 그렇다면, 조선황족들 끼리는 그들만의 언어를 계속 유지했을 가능성이 있을 수 있군요...

  • 08.07.06 16:43

    장안어는 소위, 조선초기 태조를 옹립한 '신진사대부'들이 쓰던 언어로 요약하면 될까요?

  • 작성자 08.07.06 16:49

    조선황족의 모어가 무엇인지 자세히 모르지만 조선황족의 혈통을 보아서 그들의 모어는 인도유럽어족이라고 추정됩니다. 그리고 장안어는 주로 학자들과 양반들의 공통언어입니다. 그래서 한자로 된 여러 고문서들이 모두 장안어로 쓰인 것입니다. 예시로 이순신의 모어도 장안어입니다. 이순신이 태어난 아산은 시안지방과 멀지 않은 곳입니다.

  • 08.07.06 16:46

    이 언어의 변천사를 계속 추적하다보면, 이들이 어디서 부터 이동해 왔는지가 확실히 밝혀 질수 있는 또다른 접근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08.07.06 16:47

    또 다른 접근으로, 조선시대 과거란, 지방에 사는 선비들이 얼마나 장안어에 능통한 가를 가늠하는 시험이 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관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심어를 거의 완벽히 구사하는게 가장 필수적인 내용이었을 것 같은데요.... 과거는 거의 시문학으로 진행하므로, 고도의 언어구사 능력을 check하는 과정이 아니었을 까요?>

  • 작성자 08.07.06 16:53

    세종은 훈민정음을 창제함으로써 장안어를 중국대륙 전체에 보급하려고 했으나 신하들의 반대로 무산되고 그 이후로 훈민정음은 19세기 말까지 일부 중인들과 양반여성들만 사용해왔습니다.

  • 08.07.06 16:58

    약간 좀 뚜렷하지는 않지만, 일부중인과 양반여성들이 훈민정음으로 사용한 언어는 그들 지방말일까요? 아니면, 장안어가 되는 건가요? 저는 전자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 작성자 08.07.06 17:02

    세종의 계획은 실패했기 때문에 훈민정음이 중국대륙 전체에 다 퍼지지 못하고 시안지방 주변에만 퍼졌습니다. 비록 훈민정음이 다른 언어에 표기되었더라도 공식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고문서에 기록되지 못했습니다.

  • 08.07.06 16:54

    황덕표 선생님, 자료 감사합니다. 언어학 분야는 <대륙조선사>를 밝히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수단이 됩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료를 더 많이 올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저는 본 카페가 역사의 진실에 관한 '학습처'이자 '연구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실명(본명)을 사용함으로써 자기 글에 '책임감'을 갖도록 하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대륙조선사연구회> 사이트(http://chosunsa.org/)에서는 실명을 사용하지 않는 필자가 있습니다. 운영자님에게 부탁드립니다. 양쪽 모두 실명을 사용하도록 조치바랍니다.

  • 작성자 08.07.06 16:59

    장안어를 복원하는 방법은 사멸한 고대언어를 복원하는 방법과 유사합니다. 쉽게 말해서 주변언어에 남아있는 고대언어의 흔적을 찾는 것입니다.

  • 08.07.06 17:02

    장안어를 복원하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한 사람의 전문가만으로도 가능한 것인지요? 그렇지 않다면, 뜻 있는 언어학자들끼리 모여서 할 수 있을까요? 현재, 그런 움직임이 있나요?

  • 작성자 08.07.06 17:08

    지금 남북한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학자들은 한자로된 고문서가 단지 "한자"로 쓰였다는 편견때문에 그 것을 복원할 마음이 없습니다. 그러나 중국학자들은 중고음을 복원하고 있습니다. 중고음은 장안어보다 더 오래된 언어입니다. 장안어의 형성시기는 추정하자면 대략 10세기~13세기 사이입니다.

  • 08.07.06 17:04

    제가 알기로, 훈민정음은 언문에 속하는 것으로, 일반백성이나 아녀자들은 한학을 공부하지 않으므로, 일반 백성이 한학에 해당되는 내용을 알아 들을 수 있도록 세종께서 개발한 것으로 아는데요... 백성들을 개화하기 위해서 만든것이 아닌가요? 보수층이 반대한 것은, 피지배층들이 지식을 축적하게 되면, 그들의 통치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므로, 어려운 한자를 지속해서 쓰게된 것이구요... 결국, 한자를 계속쓴 것은 통치를 위한 그들만의 수단을 유지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만...

  • 작성자 08.07.06 17:06

    세종은 중인 이하의 계급에게도 장안어를 쉽게 가르치기 위해서 훈민정음이라는 문자를 창제했습니다. 이 것은 어쩌면 세계최초의 표준어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08.07.06 17:06

    그런면에서, 훈민정음의 개량형이 한글을 쓰는 대한민국이 보다 세종의 뜻을 이어받아 백성중심의 문화를 이우러 내었다 이런식으로 해석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만.... China는 아직도 구습에서 벋어나지 못한것으로, 또 한편으로, 해석이 됩니다만.... 어떤 중국인들은 한글이 한문을 풀어서 설명한 것이라는 것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것이 그들로 하여금 한글을 배우게 하는 또다른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됩니다...

  • 08.07.06 17:07

    한가지 제가 이해 안가는 부분은, 지방의 중인계급과 아녀자들이 훈민정음으로 장안아를 배웠다면, 관료들은 지방말을 그대로 쓰고, 중인계급과 아녀자들은 장안어를 썼다는 것인데... 훈민정음은 언어가 아니라, 기호죠... 언어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생각됩니다..

  • 08.07.06 17:09

    세종이 추구했던 것은 장안어를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 한문으로 되있는 어려운 내용들을 백성들이 이해하게 하기 위한 발음기호로서 훈민정음을 개발한 것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8.07.06 17:13

    세종의 목적은 훈민정음으로 장안어를 보급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종이후로 훈민정음은 단지 문자로 전락하게 된 것입니다. 즉 중인계급과 아녀자들은 세종의 목적에서 벗어나 다른 언어도 표기하는 수단으로 만든 것입니다. 세종이 훈민정음으로 장안어를 표준화하려던 증거는 훈민정음혜례본에서 "나라의 말씀이 중국과 통하지 않으니"라는 문구에 있습니다.

  • 08.07.06 17:11

    고로 말은 지속 존재하여 왔고, 그 말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훈민정음'을 채택하여, 일반백성들이 하는 말이 훈민정음으로는 어떻게 표현되고, 이것이 한문으로는 어떤 글자이다 라는 것을 알게 하는 연결고리가 된다는 뜻입니다..

  • 08.07.06 17:12

    당연히 사대부들이 좋아할 수 없습니다... 그들의 특권이 무너지는 부분이니까요...

  • 08.07.06 17:14

    훈민정음 창제의 목적... 일반인이 알고 있는 그것과 다릅니까? 정말 죄송합니다만, 별도의 제목으로 글을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08.07.06 17:14

    그런 연결고리가 없다면, 서당에서 선생님이 직접 일일이 한자한자 가르쳐 주지 않으면, 절대 학문을 공부할 수 없기 때문이죠.... 지배층과 피지배층이 확실히 구분되는 차이입니다.. 훈민정음이 존재하면, 일종의 사전으로서, 간접공부가 가능하게 됩니다..

  • 08.07.06 17:16

    말이 먼저 있고, 그것을 표현하는 기호가 생기는 법입니다... 기호가 먼저 생기고 말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 08.07.06 17:18

    전체적으로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역사연구의 한측면을 돌파한다는 면에서 긍정적으로 보지만, 주된 focus는 주객이 전도되 있는 부분이 명백이 있습니다... 이 부분 다시한번 검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작성자 08.07.06 17:20

    그러므로 세종은 장안어가 이전까지 한자로 표기되어왔으니 평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훈민정음이라는 기호를 따로 만들었을뿐만 아니고 그 것을 보급하려는 동시에 장안어도 보급하려는 계획도 했습니다.

  • 08.07.06 17:23

    윗글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각 지방마다 말이 다 다르므로, 발음기호를 붙여서 얘기해도 말이 다 달라지게 됩니다.. 각 지방마다 발음기호가 다 달라져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장안어를 표준어로 쓰게끔 하게 된것인지요?

  • 08.07.06 17:24

    어떻게 보면, 훈민정음으로 표현을 하더라도, China대륙전체의 언어가 하나로 통일되지 않으면, 한자로 똑같이 쓰던것이, 훈민정음으로 써버리면 수십가지의 기호로 쓰여질 수 있으므로, 보편화가 안된 것이군요... 말의 통일화를 시도한 것으로 해석을 해야 되는지요?

  • 작성자 08.07.06 17:28

    제가 아까 말했듯이 훈민정음혜례본에 "나라말씀이 중국과 다르니"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 문구를 바탕으로 세종은 단지 백성들을 위해서 훈민정음을 창시한게 아니고 훈민정음으로 장안어를 표준화하려고 했다고 제가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세종의 계획은 실패했고 조선이 멸망하기 직전까지 양반들은 한자를 써왔고 백성들의 문맹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중국대륙의 언어차이도 그대로 남게 되었습니다.

  • 08.07.06 17:28

    알게습니다... 장안어를 조선의 표준말로 쓰게 하기위한 것이 었네요... 결국은.... 그래서 표준말의 사용과 더불어 그것의 기호로 훈민정음을 채택한 것이구요.... 이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만....

  • 08.07.06 17:30

    여기서 말하는 중국을 장안지역으로 보아서, 나라전체의 말을 장안의 말로 통일하려는 시도로 결론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08.07.06 17:11

    저는 요즘 역사 공부를 위해서 '한문(漢文)'을 배우고자 서점에서 관련 책을 찾아 본 적이 있습니다. 혹시 중/고등학교 교재는 어떨까 생각해 보았는데, '장안어'를 중/고등학교 '한문' 교재를 통해서 간단히 배울 수 있다고 말씀하시니까 더욱 흥미가 생깁니다.

  • 작성자 08.07.06 17:15

    중고음의 문법은 장안어의 문법과 유사합니다. 즉 중고음이 고대 장안어인셈입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에서 "한문"을 가르치는 목적은 한자로 된 고문서를 해독하기 위해서입니다. 근데 그 고문서들이 장안어로 쓰였으니까 "한문"교과서에 나오는 문법이 장안어 문법입니다.

  • 08.07.06 17:29

    문법, 어휘, 음운을 구별하여야 되는군요. 장안어의 '문법'은 중/고등학교 '한문' 교재를 통해서 배우면 되겠네요. 장안어의 '어휘'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옥편'으로 배우면 됩니까? 그리고 '음운'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작성자 08.07.06 17:32

    한자옥편만 가지고 장안어의 어휘를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훈민정음의 음가와 현재 중국대륙의 언어와 비교해서 장안어의 정확한 어휘와 음운을 알아낼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한국어의 한자음이 장안어의 어휘철자에 가장 유사할 뿐입니다. 이래서 방언연구도 고대언어를 알아내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 08.07.06 17:49

    윗글 황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한국어가 바로 장안어가 되는 겁니다... 한글학회에서 한 작업이 바로 그 작업이 되어야 합니다. 그전 사람들의 언어가 달랐기 때문이죠...그래야, 장안에서 지식인층들이 넘어와도, 백성들과 의사소통에 무리가 없기 때문이네요...

  • 작성자 08.07.06 18:01

    한국어의 한자음과 한국어의 고유어는 같은 의미의 단어에 형태소자체가 다릅니다. 한국어가 장안어일 수 없습니다. 장안어는 북경어와 문법이 유사하고 한국어는 드라비다제어(미얀마제어는 드라비다어의 영향을 받은 언어입니다.)와 문법이 유사합니다. 공통점은 둘 다 조상언어가 인도유럽어족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고 음절구조가 유사하는 점뿐입니다. 그래서 고립어인 장안어와 교착어인 한국어가 같은 리가 없습니다.

  • 08.07.06 17:40

    최두환 선생님의 칼럼에서... "한어(漢語: 현대중국어)는 중국대륙(=조선)의 사투리였다"라는 글이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한어(漢語)'는 무엇인가요? '장안어'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현대중국어와 한어는 얼마나 다른 것인지요?

  • 작성자 08.07.06 17:53

    조선시대 한어자체가 장안어입니다. 현 중국어는 북경어입니다.

  • 08.07.06 18:05

    조선시대 사역원(司譯院)에는 한어(漢語) 담당이 있었는데요... '한어'가 '장안어'라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것인데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한어'는 조선시대에도 결국 지금의 '북경' 사투리인가요?

  • 08.07.06 18:04

    현 시점에서의 조선은 China대륙만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조선이 China와 중앙아를 넘는다고 가정하면, 또 다른 해석이 가능해 지지 않을까요?

  • 08.07.06 17:44

    <훈민정음>에 나오는 "國之語音이 異乎中國하야"의 "國"은 "우리 나라"라고 하는데, 우리 나라와 중국은 그 의미가 서로 매우 다르다. 왜냐하면 그 바로 뒤에 나오는 "異乎中國"의 토씨인 "乎" 때문이다. 이것은 대개 "...과"(고려대학교 소장본)로 알고 있지만, 다른 <훈민정음>본(서강대학교소장본)에 보면 자상하게 설명을 붙여 놓았다. 그것은 "아모그에하논 겨체쓰는 자"라고 했다. 즉 "에>에서>에서도"의 의미다. [출처=최두환 선생님, 기존사이트 백업]

  • 08.07.06 17:44

    그리고 "乎"에는 "于/於"(에/에서: in/at)라는 토씨와 같은 뜻으로 쓰이기는 하지만, "和/與"(와/과: and)의 뜻으로는 결코 쓰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과"라는 토씨는 대등한 상황을 말한 것으로, 지리적 위치로 말하면, 서로 다른 곳을 의미한다. 즉 "중국"과 "한반도"라는 개념이 성립된다. 우리 보통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는 개념과 같지만, 사실은 이것은 우리 나라(한반도)사람(세종대왕)이 중국(대륙) 사람들을 위하여 <훈민정음>을 만들어 주었다는 말과 같다. [출처=최두환 선생님, 기존사이트 백업]

  • 08.07.06 17:47

    이를 본뜻대로 해석하면 "중국에서조차 우리 말이 서로 다르게 쓴다"는 뜻이다. 이것은 지금의 중국에서 세종대왕이 넓은 조선땅에 사는 사람들이 하도 한자말을 다르게 소리내어 통하지 않을 뿐 아니라, 중국(중주: 즉 청와대(?)는 섬서성 장안)에서 조차 서로 말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훈민정음>을 만들었다."는 말이 된다. 이것이야 말로 훈민정음 창제의 당위성이 성립된다. [출처=최두환 선생님, 기존사이트 백업]

  • 08.07.06 17:48

    <훈민정음>에 또 하나의 의문이 제기된다. 그것은 그 <훈민정음>의 뒷쪽 3장에 걸쳐 적힌 "漢音=中國소리"라는 말이다. 이것은 <훈민정음>의 서문에 해당되는 "異乎中國"이라는 말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말이다. 중국에서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 중국이 漢이라는 것은 그 중국(중주) 바깥의 더 넓은 땅은 중국이 아니라는 말이 된다. 도대체가 어불성설이다. [출처=최두환 선생님, 기존사이트 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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