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지금까지 바쁜 일정으로 사업에 참여하지 못했다. 아쉬워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 11월, 3차 사업 참여 신청을 했고, 스마트 워치를 배송 받았다. ☞ [관련 기사] 운동하면 최대 10만 포인트! 손목닥터9988 선착순 모집
2023년 12월 18일 전용 앱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지만, 접속량 급증으로 잠시 서비스가 중단되어 아쉬웠다. 다행히 12월 28일부터 60대, 50대, 40대, 10~30대 순차적으로 하루씩 로그인 대상자를 늘리는 방식으로 참여자들 모두가 접속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손목닥터와 함께 하루 8,000보를 걸으면 200포인트가 적립된다. ⓒ김미선
하루 8,000보 이상을 걷기만 해도 포인트가 쌓인다. 6개월 동안 1인당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포인트 적립방법은 앱 사용 가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쌓은 포인트는 서울페이 머니로 전환해 병원·편의점 등 서울 시내 11만여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운동을 한만큼 보상까지 제공되니 더없이 좋은 사업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8,000보 걷기 완료하면 스마트폰과 데이터 연동으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김미선
알아두면 유익한 건강정보로 건강카드, 건강지식, 건강밥상, 건강영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서비스로 명상을 시작해 본다. 기분전환을 위해 명상이나 음악으로 음원을 찾아 들어보니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손목닥터9988과 관련된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점심시간 12시부터 1시간 동안은 상담이 되지 않는다. 앱을 통해서도 1:1 건강상담으로 신체활동, 영양, 보건, 시스템에 대한 상담을 할 수도 있다.
알아두면 유익한 건강정보를 이용할 수도 있다. ⓒ김미선
지금까지 개인 스마트워치나 손목닥터 스마트워치를 제공 받은 사람만 참여가 가능했다면 이번부터는 손목닥터9988 전용 앱이 개발되면서 개인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자가 워치 또는 앱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1월 4일 오후 2시부터 신청을 진행한다. 19세부터 75세(1948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완료 시 서울시에서 신청 자격 등을 검토하고 최종 승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자가 워치를 대상으로 한 손목닥터 신규 모집은 1월 4일 오후 2시부터이다. ⓒ김미선
손목닥터9988은 2030년까지 서울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시민 건강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민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울형 헬스케어 서비스인 ‘손목닥터9988’이 2023년 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으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앞으로도 손목닥터9988 이용률이 점점 더 확대되면서 서울 시민들이 더 젊어지고, 더 건강해지기를 희망한다.
손목닥터9988
○ 누리집
○ 상담시간 : 월~금요일 09:00~18:00(점심시간 12:00~13:00)
○ 제공혜택
- 스마트 워치 제공(승인 후 신청장소로 택배 배송)
- 6개월간 최대 10만 포인트(1포인트=1원) 제공, 서울페이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
○ 문의 : 1811-9988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
○ 위치 : 서울시 강북구 월계로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