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푸미폰 전 국왕의 화장 의식 후 왕궁 앞 광장에서 전시회
▲ 푸미폰 전 국왕은 생전에 모든 국민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아오셨던 분이라 전 국왕을 업적 등을 기리고자하는 행사들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출처/Kingrama9.net 켑쳐]
이번달 25일~29일 사이에 거행되는 푸미폰 전 국왕의 화장 의식이 끝난 후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개월 동안 고 푸미폰 전 국왕을 회상하는 전시회가 왕궁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중에는 왕궁 앞 광장에 특설 전시관이 만들어지고 고 푸미폰 전 국왕이 살아오신 길, 태국 전역을 대상으로 노력해 오신 로얄 프로젝트 등의 활동이 소대된다. 또한 특설 무대에서는 태국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도 선보이게 된다고 한다.
오픈은 매일 오전 7시에서 오후 10시까지이며, 하루에 약 10만명 정도의 방문자를 예상하고 있다.
외국인이 살기 좋은 해외 거주지, 태국 18위, 한국 31위
▲ 올해 세계에서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는 바레인이 뽑혔다. [사진출처/Internations.org]
독일 시장조사 기관 ‘인터네이션(InterNations)’이 발표한 ‘외국인이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해외 거주지 순위(Expat Insider 2017)’에서 1위로 뽑힌 도시는 ‘바레인(Bahrain)’이었다고 한다. 그 다음부터 10위까지는 코스타리카(Costa Rica), 멕시코(Mexico), 대만(Taiwan), 포르투갈(Portugal) 뉴질랜드(New Zealand), 몰타(Malta), 콜롬비아(Colombia), 싱가포르(Singapore), 스페인(Spain) 순위로 이어졌다.
태국은 세계 67개국 중에서 18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31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166개 국적에 속하는 12,519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거주자에게 ‘삶의 질’ ‘정착 난이도’ ‘개인 수지’ ‘해외 근무’ ‘가정생활’을 포함한 5개 항목을 평가하여 점수화한 것이다.
동남아시아 각국 순위는 베트남(12위), 말레이시아(15위), 캄보디아(24위), 필리핀(29위), 홍콩(39위), 일본(40위), 미얀마(48위), 인도네시아(53위), 중국(55위)으로 이어졌다.
반면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로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도시로는 그리스(Grace)가 뽑혔고, 그 다음으로는 쿠웨이트(Kuwait), 나이지리아(Nigeria), 브라질(Brazil),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 순으로 이어졌다.
보고 있을 수만 없다! 외국인 여행자 협력해 좀티엔 해변 청소
▲ 호우로 인해 파타야 시내에서 바다로 밀려갔던 쓰레기들이 파도에 밀려와 해변가를 더럽히고 있다. 세계적인 해변 관광지 보존을 위해 파타야시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출처/Mthai News]
외국인 여행자들이 파타야 시내에서 바다로 떠내려갔다가 파도를 타고 좀티엔 해변으로 말려온 쓰레기를 청소하는 멋진 모습이 발견되었다고 현지 엠타이 뉴스가 전했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쓰레기들은 홍수로 인해 바다로 떠내려갔던 것들인데 2~3일 전부터 바다를 떠돌며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파도로 결국에는 파타야시 파타야 비치와 좀티엔 비치로 밀려오게 되었다고 한다.
10월 17일 이른 아침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취재하려고 좀티엔 비치를 기자가 방문했는데, 긴 해변을 따라 파도에 밀려 온 쓰레기와 폐기물이 수백 미터의 길이로 늘어져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기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외국인 여행자들이 주변에 흩어져있는 쓰레기 청소 작업을 돕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비치 관련업자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일들은 우기에 종종 생기지만, 올해는 평소보다 쓰레기의 양이 매우 많았다고 한다. 자신도 쓰레기를 치우지만 아무도 손이 닿지 않는 공간이 있어 모든 것을 관리할 수는 없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파타야시에서 나온 담당자를 대신해서 외국인 여행자들이 쓰레기 청소를 도와주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들 외국인들은 주로 일광욕을 하거나 파도를 즐기기도 하지만 아침이 되면 많은 쓰레기가 밀려온 것으로 그 광경이 좋지 않아서 인지 그들이 쉴 장소를 만들기 위해서인지 청소를 도었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해변 휴양도시 파타야는 이번 바다에 쓰레기로 관광 이미지에는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이 기사 사진들이 공유되면서 여행자들에게 좋지 않은 소문으로 향후 막대한 손해를 입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관계 기관이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인기 해변에 흡연 금지령 도입, 위반자에게는 벌금 360만원이나 금고형도
▲ 이번 태국 국내 주요 해변에서 규정된 장소에서만 흡연 조치에 대해서 태국 관광청은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견해를 밝혔다. [사진출처/Thaipost News]
태국 인기 비치 리조트 20곳에서 흡연 금지령이 내려지고 위반자에게는 벌금 10만 바트(약 3,584,000원) 또는 최대 금고 1년형이 부과될 수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러한 조치는 인기 관광지 푸켓(Phuket) 도내 해안 2.5킬로에 걸쳐 펼쳐진 파통(Patong) 해변에서 담배꽁초가 14만개 가까이 회수된 것으로 11월부터 흡연 금지령을 내리는 시행하는 것을 결정했다.
태국 관광 성수기 기간에 겹친 형태로 도입되는 금지령은 태국 유명 해변 휴양지 끄라비(Krabi), 싸무이(Koh Samui), 파타야(Pattaya), 팡아(Phang Nga) 등의 비치에서도 적용된다.
태국 관광청(TAT)이 16일자로 발표한 성명은 흡연 금지 도입에 대해 "동남아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해변을 그대로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TAT에 따르면, 금지령 도입 후 흡연은 정식 재떨이가 설치된 장소에서만 인정되며, 위반이 발견된 경우에는 금고형 또는 벌금 10만 바트가 부과된다.
‘싸하 그룹’의 식품 대기업 2개사가 합병
태국 종합 소비재 대기업 ‘싸하 그룹(Saha Group)’ 산하의 식품 대기업 2개사가 합병했다. 즉석면 최대 기업 ‘타이 프레지던트 푸드(Thai President Foods)’와 쌀국수 대기업 ‘프레지던트 라이스 프로덕스(President Rice Products)’가 합병하고 식품 사업을 통합하고 비즈니스를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새로운 회사명은 ‘타이 프레지던트 푸드’로 16일부터 출범했다. 태국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 ‘마마’ 브랜드 즉석면 외에도 빵이나 과자, 과일 주스의 제조, 식품 패키지 사업 등 2개사의 기존 사업을 인수한다. 또한 새로운 프로젝트 검토도 시사하고 있다.
최대 주주는 투자 지주 회사인 ‘싸하 파타나 인터 홀딩(Saha Pathana Inter-Holding)’로 25%를 출자하고 있다. 제 2개 주주는 16%를 출자하고 있는 닛신 푸드 홀딩스(Nissin Foods Holdings)이다.
태국 자동차 생산, 수출 회복으로 9월 10% 증가
태국 산업연맹(FTI)은 9월 태국 자동차 생산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0% 증가한 190,272대라고 발표했다. 중동 및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났으며, FTI는 2017년 누계 생산 대수가 197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9월 누계 생산 대수는 1,477,744대로 0.07% 증가되어 지난해 실적을 약간 웃돌았다. FTI 대변인은 "매우 기쁘다"고 언급했다. 또한 2018년에는 생산 대수가 20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도 보이고 있다.
발송지별로 보면 수출은 114,670대로 4% 증가했다. 중동과 유럽, 동남아시아 수출이 회복되었으며, 픽업트럭 등의 생산이 증가했다.
또한 국내 판매 수출은 75,602대로 20% 증가했는데, 특히 승용차 증가가 컸다. FTI는 곡물 가격 상승으로 농민들의 소득이 오른 것 등이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차종별로 보면 픽업트럭이 20% 증가한 109,224대로 전체의 성장을 견인했다. 승용차는 수출이 부진해 1.5% 감소한 77,821대였다. 대형 버스는 80% 증가했고 대형 트럭은 11% 증가했다.
범람한 강물이 자동차를 삼켜, 북부 자연 보호구역 소장 사망
▲ 태국 국내 산악지대와 평야지대에서는 계속되는 비의 영향으로 수량이 증가하고 있다. 산억지역에서는 산사태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Bangkokbiz News]
10월 17일 오전 5시 40분경 북부 펫차분 도내 산길에서 이 도내 푸파뎅(ภูผาแดง) 자연보호 구역 소장 태국인 남성 쑤찓씨가 운전하는 픽업트럭이 개울을 건너려다 갑자기 물어 불어나 차를 삼켜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달려온 자연보호 구역 직원과 인근 주민들이 현장 주변을 수색해 오전 9시경에 현장에서 약 500 미터 하류로 떠내려가 수몰된 픽업트럭을 발견했고, 그 약 30분 후에 현장에서 약 3킬로미터 하류에서 쑤찓 소장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쑤찓 소장은 자연보호 구역 책임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접도 피싸누록으로 향하는 도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중부와 서부에서 범죄 일제 단속으로 3000 명 체포, 총기 600정도 압수
나콘파톰, 깐짜나부리 등 태국 중서부 8개도를 관할하는 태국 경찰 제7관구는 9월 6일부터 10월 15일에 걸쳐 관할 구역 내에서 범죄 일제 단속을 실시하고, 총기 불법 소지로 400명, 마약 관련으로 255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M16 소총을 포함한 총기 622정과 총탄 1596발, 각성제 155,545정 등도 압수했다.
가짜 태국 호텔 예약 사이트로 400여명 피해, 덴마크인을 체포
▲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인기가 있는 태국은 해외 사이트 외에도 태국 국내에서 호텔을 예약 판매하는 호텔 판매 전용 사이트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사진출처/Chiangraitimes.com]
경찰은 10월 18일 허위 태국 호텔 예약 사이트를 개설하고 400명 이상으로부터 약 2000만 바트를 사취한 혐의로 주범격인 덴마크인 남성 자콥(Jocob Holm Schultz, 43)와 공범으로 보이는 태국인 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유럽인들이었으며, 용의자의 예약 사이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해 비용을 지불했지만 태국에 도착해 보니 호텔 예약이 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태국 경찰은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를 시작하여 방콕 교외 쇼핑몰에서 용의자 남성을 체포했다. 하지만 6명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