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인천나비공원 자연교육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부평구청 공원녹지과 주관으로 멸종위기 식물·곤충 사진전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 품목은 닷꽃 경기·강원에서 분포하며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백운란 꽃은 7월에 힌색으로 핀다. 백운산·내장산 등에 분포, 산 작약 산지 숲속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솔붓꽃(자포연미·자석포라고도 한다) 산지의 건조한 곳에서 자라며 예전에 무명을 짜던 시절에 풀칠하던 솔을 솔붓꽃의 뿌리로 만들었다고 하여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연잎꿩의다리, 제비붓꽃 등 멸종위기 야생식물과 공작나비, 붉은점모시나비, 비단벌레, 큰자색호랑꽃무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32점이다.
서식지 감소와 훼손 무분별한 남획, 오염, 외래종 유입, 질병, 기후변화 등의 요인에 의해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가는 동·식물들을 재조명해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가는 생물들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식물·곤충을 관람하며 호기심을 충족하고 자연보호를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