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애용하고 있는 흙애서입니다.
이번에는 콩고물 가루로 떡을 만들어봤어요
추석지나고 마지막 연휴날, 아이와 남편과 함께 먹기 위해~
콩고물 가루를 꺼내었네요.
준비하는 과정과 요리하는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서
콩고물 가루가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더라구요.
손님 오실때 만들어서 꺼내어놓아도 될 것 같네요^^

떡을 만들려고 했는데 전, 콩가루 경단과 찹살떡을 만들기로 했네요.
유통기한이 내년까지라 두고 두고 생각날때마다 먹음 좋을 것 같아요.
미숫가루 처럼 우유에 타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구요.
다음에는 다른 걸로 먹어도 보려구요.

용기가 지퍼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보관이 참 용이해요.
일부만 사용하고 눌러서 닫으면 게속 잘 보관할 수 있어요.

흙애서에서 나오는 모든 곡식이 100% 국내산이라는게 참 맘에 드네요~~~고소한 가루!
흙애서는 모든 잡곡을 까다롭게 선별하여 보관, 포장, 제품발송직전까지
저온에서 관리한다네요. 보증기한도 60일로 넉넉하구요.
개봉 후 남은 제품은 냉장 보관하면 되겠어요.

지퍼를 열고 한숟가락 떴는데 고소한 콩고물 냄새가 한가득입니다^^
벌써부터 요리를 다 한듯~ 기대되는 냄새인데요.
어서 맛있게 만들어서 먹어야겠어요^^

볼에 가루를 8스푼을 넣고 설탕을 2스푼 넣었어요.

그리고 우유를 한스푼, 두스푼 넣어가면서 반죽을 해줍니다.
한 4~5스푼 넣으니까 적당한 우유의 양인것 같아요.

첨부터 손을 넣어 반죽해주기가 좀 그래서
숟가락으로 저어주다가 좀 뭉쳐졌을때
반죽하기 시작했어요.

요렇게요~~~~ 많이 치댈수록 좋겠죠?^^

콩고물 가루로 경단을 만들고 콩고물 가루에 묻혀줍니다.


콩 향이 아주 좋아요^^ 한입 콱~! 깨물고 싶네요.
아이랑 같이 만들어봤는데~ ㅎㅎ 재미있어요.
콩가루 경단만으로는 아쉬워서~ 찹쌀떡을 만들었어요.
밥으로 떡을 만드는 잇님도 봤었습니다.
밥을 뭉개어놓은 맛이라고 ㅋㅋㅋㅋ 그렇게 맛있지는 않나봐요.
저도 그렇게 만들어보려다~ 몇몇분이 실망하신 것 같아서
찹쌀가루를 샀어요.

찹쌀가루에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반죽했습니다.
아~! 소금을 좀 넣어주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어느정도 되면 동글동글 동그라미로 떡모양을 냈어요.
제게 떡 잘 만드는 기술이 있다면 멋지게 만들었을텐데요.
사실 이게 처음 도전하는 떡 만들기네요.

끓는 물에 넣어주구요. 끓어서 떡들이 위로 올라오면 건져줘요.

그리고 찬물에 씻어서 물기를 어느 정도 빼주구요.

흙애서 콩고물 가루에 마구마구 묻혀줍니다.
가루와 찹쌀떡이 하나가 될 수 있게 많이 묻혀주세요^^
쫄깃하게 그리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요.
아이도 맛나게 남편도 맛나게 먹은 떡입니다^^
다음에 또 입이 심심해지면 떡을 만들어서 묻혀서 먹어야겠어요^^
흙애서 콩고물가루 만나보기
[출처]흙애서 콩고물로 찹쌀떡, 콩가루 경단을 만들어봤어요 [작성자]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