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신과의 대화는 가능할까?
사람의 몸속에 초의식이 존재한다. 초의식이 바로 영혼의 의식이다. 영혼의 의식인 초의식은 쉬지 않고 우주와 대화를 이어간다. 초의식과 우주와의 대화 내용은 사랑과 감사이다. 사랑은 은혜의 행위이며,
감사는 보답의 행위이다. 우주질서의 근본이 사랑과 감사이다. 그래서 영혼의 초의식과 우주의 대화 내용은 항상 사랑과 감사의 주제로 이뤄진다.
사랑과 감사의 마음만 존재한다면 인간은 언제나 자연과의 대화가 가능하고, 영성체들과의 대화가 가능하고, 우주와 대화가 가능하며, 신과의 대화가 가능하다. 이러한 대화가 곧 초의식적 대화이며, 초의식적 대화는 우주공용어인 텔레파시를 통해 가능해진다.
신과 대화를 나누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에고이다. 에고는 에고이즘적인 자기의식이며 자지주장이다. 자기자 자기라고 하는 이기적 발상의 에고 때문에 인간의 초의식조차도 그 틀 속에 갇혀 우주와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커뮤니케이션의 단절 속에 살아가게 만든다. 마음이 깨끗한 영혼들은 초의식이 열려있고, 마음이 어두운 자들은 초의식이 막혀있다. 초의식이 열리면 우주와 열리고 초의식이 막히면 우주와 단절된다. 그래서 열린 자는 한 없이 열리고, 막힌 자는 한 없이 막힌다. 우주와 막히면 영성의 깨우침이 중단되고, 우주와 열리면 영성의 깨우침이 증폭한다.
신과 대화를 나눌 때 그 수단은 주로 기도와 묵상이다. 그런데 아무리 신에게 기도를 해도 들어주는지 알수가 없다. 불러도 신은 말이 없고 질문을 해도 대답이 없다. 그래서 신은 살아 있는지 아닌지 학인할 방법도 없다. 신은 대답하지만 듣지 못하는 것이 인간이다. 신의 대답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이 고장 나 있기 때문이다. 그건 마치 고장 난 휴대폰을 들고 상대와 통화를 시도하는 이치와 다르지 않다.
또 고장 난 TV를 켜놓고 방송국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고 죄 없는 TV만 손으로 두드리는 어리석음과도 같다.
성리학자 주희는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여 허령불매虛靈不昧라고 하였다. 허령虛靈이란, 사람의 본래 마음을 허공처럼 텅 비어 있어 신묘하고 오묘하다는 뜻으로 설명한 말이다.불매不昧란, 사람의 마음이 텅 비어 오묘함으로 어둡지 않다는 뜻이다. 불매의 다른 뜻은 미혹됨은 그 마음에 무언가 쓰레기 같은 생각들로 가득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마음의 쓰레기들이 에고이즘이다.
사람들이 가끔 정신이 이상해져 평소와 다른 생각을 할 때 허령虛靈 들었다고 하지만, 그건 잘못 된 표현이다. 사람의 마음을 허령불매라고 표현함은 마음이 가난한 상태를 이름이며, 순수무결한 진아의 마음은 허령한 상태요 가난한 상태라는 뜻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고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르쳤다.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가득한 자는 그 마음이 가난하고 허령불매한 자이기도 하다.
우주는 자연을 사랑한다. 그 보답으로 식물들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혀 감사함을 표한다. 우주는 생명체를 사랑한다. 그 보답으로 생명체들은 성장하고 번식하여 감사함을 표한다.
우주는 인류를 사랑한다. 그 보답으로 인류는 서로 배려하며 이끌어 주며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사랑의 은혜와 감사의 보답을 실천할 때 인류는 비로소 우주적 존재로서 , 우주시민으로 살아 갈 기본 자격이 사랑과 감사의 실천이며 허령虛靈 의 마음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자기를 위해서 자기를 지워야 할 시간이다. 자기를 위한 자기를 지울 수만 있다면, 영혼의 초의식은 크게 열리어 우주와의 대화, 신과의 대화를 나누면서, 무럭무럭 성장하는 영혼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허령불매, 우리 마음은 텅 비어 모묘하고 신묘하며 어둡지 않고 미혹되지 않는다. 주희의 가르침을 마음 깊은 곳에 새겨본다.
마음의 향기香氣를 찾아서 1권 중
도선당 저
#너희는 빛의 나라에서 세상에 찾아왔고 돌아갈 세상도 빛의 나라이니 빛의 나라에는 어둠이 공존하지 못하고 짐승의 혈통과 교배한 어둠의 존재들은 돌아갈수 없는 세상이라.
썩을 양식으로 썩을 육신을 살찌우지 말고 썩지 않는 빛의 양식으로 썩지 않을 영혼의 몸을 살찌우라. 증폭된 빛의 힘으로 너희는 세상을 구하고 잃어버린 나라를 찾으리라.
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중#
#모든 생명가진 자의 몸은 먹는 양식으로 비롯되니 짐승의 먹이는 짐승을 만들고 인간의 양식은 인간을 만들며 신선의 선식은 신선을 만듦이 정한 이치라. 신선의 양식은 빛이요
신선의 양식은 썩을 육신을 살찌우지 않으며 신선의 밥상에는 진수성찬이 필요없고 진수성찬이 아니라도 영원히 죽지 않는 빛의 양식이라.4차원 문명세계의 메시지 중#
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