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 ~~
즐겁게 열심히 걷고 있었다.
그런데....
호주머니가 가볍다.
앗!!!! 핸드폰!!!!
마트에 들려야하기에 집에서 나올 때 마지막으로 챙겼었다.
구입한지 한 달도 안된 s22 울트라.
다시 온 길을 되돌아간다.
시선은 땅을 향한채.
오면서 들린 곳은 마트에서 시장바구니용 배낭을 묶은 것 뿐.
마트에 도착할 때까지 길에는 없다.
마트에 도착하니 배낭은 다소곳이 기다리고 있는데 주변에 폰은 없다.
폰을 흘릴만한 곳은 이곳 뿐인데.....
집으로 가서 찾아봐도 없다.
폰으로 전화를 해야하는데 예비폰은 물론 없고.
일단 주민센터에 가기로 한다.
최소한 폰은 빌릴 수 있으니까.
주민센터에 가서 폰을 잃어버렸어요 하니 폰설정은 하셨어요? 하신다.
폰찾기 설정을 해야한다고 하신다.
아...
설정을 해야하는구나.
그런 것은 미리 설정해서 판매를 하지.
일단 통화를 시도해보고 안되면 분실 신고를 하죠.
그러면서 전화를 빌려주신다.
바로 전화를 받고 마트입니다 한다.
다행~~
바로 마트에 가서 폰을 찾고 즐겁게 쇼핑을 했다.
집에 와서 폰설정을 하고 휴대폰찾기 앱에 들어가니 휴대폰 위치가 보이고 벨도 울린다.
신기방기.
별 어려움 없이 폰을 찾아서 기뻤던 하루.
앞으로는 폰관리에 조금 더 신경써야겠다.
첫댓글 ㅎㅎ
그런일이 있었군요.
요즘은 폰을 줍지도 않는데요.
잘못했다간 절도범 취급을 받기도 한다 들었어요.
그래도 아직도 사례금 요구하는 사람도 있어요.
전화하면 안받다가
사례금 3만원 준다고 문자하니까 전화하더라구요.
아쉬운건 잃어버린 사람이니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좋은 경험 했습니다.
살면서 배울 것이 많습니다
보험을 들어야 한다던데
폰설정하고 보험차이는 요
폰설정은 폰 분실시 폰의 위치를 알 수 있게해주는 설정입니다.
누군가 고의로 폰을 돌려주지 않으면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럴 때 보험에 가입해두면 80%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