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컥
그냥..한번 보고서 문을 여는 오빠..
사람이 한꺼번에..6명이 들어왔다..
"아지야...안녕?"
"그래...."
한명은....수지언니?!!
그리고 그때 만난..그 수지언니 친구 윤영이라던가?..
"어머, 우리 두번째지?" - 윤영
"네..." - 반지
"아는 사이냐?" - 아지
"아...그때 그냥 마주친적이 있었는데.^-^" - 윤영
"그러냐? 앉아라." - 아지
"오빠~ 안녕하세요??!!" - 미지친구
(여기에서만 이름 붙일게요.)
후배..인가봐? 오빠라고 하는거 보니까...
"그래..왠일이냐?" - 아지
"미지보러 온건데. 착각도 자유래요?" - 미지친구
"까부냐?" - 아지
"그냥..재미로..^-^" - 미지친구
"재미? 난 재미 없다." - 아지
저쪽은...완전 속옷 패션쇼중인지..그러고..
저쪽은 술병들이 마음대로 굴러다니고..
옆엔....오빠가 다른 여자들이랑 얘기하고..
뒤에는..오빠동생 친구들이 얘기하고..
나만 혼자...다..
"오빠, 얘 누구야?" - 미지친구
"내깔. 어리지? 그래도 고딩이니깐.. 너무 얓보지 마라." - 아지
"안녕하세요..현반지라고 합니다" - 반지
인사해야 할것 같았다...근데 오빠는..왜 계속
고딩이라는걸...말하는걸까?
"아...그래?? 몰랐네. ^-^ 나..난 최 지영이야, 언니랑 아는사이니?"
"네??" - 반지
누구랑 왔고 누가 언닌지 어떻게 알어.
지금 처음본 사인데.
"우리 언니랑 아는사이냐구." - 지영
"누군데요??" - 반지
"누구긴, 최윤영씨지." - 지영
..........헉.........잘못걸렸다.........
그...선배가..최씨이고....지영언니(언제부터..ㅡ,.ㅡ)랑..
자매라구?!!! 정말..놀랍군...
"누가 나불렀냐?" - 윤영
"아..아냐." - 지영
쫄아버린건가?? 말까지 더듬긴..핫..
"아...어차피. 깔이면 친구들도 알아야 겠네..^-^" - 지영
"네??...머...그럴..필요는.." - 반지
"왜~ 말 편하게 해!! 내가 무섭나?? 몇살이야??" - 지영
"난...13살인데.." - 반지
"아...그렇구나..^-^ 야. 이리좀 와바."
아까..그 수지언니랑 윤영언니를빼고 지영언니를 뺸..
친구들..........
3명..
정말...팬티까지 오는 미니스커트를 입으신..분은.. 이현아씨.
"얘는 이 현아 얘는 정 영지" - 지영
8부 청바지를 입으신 이분은..정 영지씨.
그리고 그냥 평범하게 입으신 분. 은 한 효정씨.
"얘는 한 효정" - 지영
"아..네....안녕하세요." - 반지
"뭐...우리랑..2살 인데...그냥 편하게 지내자 ^-^" -효정
"우리라니. 나이론 선배인데." - 현아
"현아야, 그냥 편하게 지내는것도 괜찮자나.^-^ " -영지
두분은..아주~~~착하시구나..^-^ 근데..그 한명은...머야..ㅡㅡ^
"아..리연이 옆에 있는 애들있지? 걔네들은....
미지는 알테고...해아. 쟤 보이지? 하늘색옷. 민 해아 야. 이름
그리고..쟤 옆에 있는애는 지 화정 이고. ^-^" - 지영
지화정, 그리고 민해아 ... 언니들....참.....
치마버리고...야시꾸리한 옷 입으니깐...좋으시우??
"야, 우리 그냥 인간세상 갈래?" -미지
"그르까??" -해아
수....술집 맞지?? 인간세상....쓰레기 세상...=0=
그때...그......변태세상!! 별걸 다 맞춰도 되는군..
"반지야, 너도 갈래?" - 해아
"전...별로.." - 반지
"왜, 우리도 중학생인데." - 해아
자랑입니까? 중학생이...술이라니!!!!!
"얘는 빼라." - 아지
오빠! 차라리...다 가지 말라고 해야지!!
말리지도 않어????? -0-;;;;; 뭐하는건지...
"야, 너....표정....!" - 아지
"머가.." - 반지
"뭐가 불만인데.." - 아지
왜...괜히 착- 가라앉은 분위기 같지??..
이상해....난...그냥...혼자라서...혼자 어리고..
그래서....자신없어서..그런건데....오빠는...
왜 화가 난거야....
"반지..............휴우-"
내...동생...꿈에그리던 누나...모두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행복해질...내 삶이.....지금도...행복해야하는데.
전혀....행복이란 단어완...멀리....하고...있다...
난..반갑지만....누난....역시나..날 경계하고..
동생은....날 알아보지도 못하고... 그토록 찾았던..
내 동생과 누나는...정말......그때...그....어리고...
사랑했던......나의 가족들인지....모르겠다....
집으로 가야할까? 아님...서울에 남아야 할까..?
내가 지금 경찰 생활 하면서...있는곳은...
서울과 약간 먼 안양이다. 정말..살기 좋은 도시이긴 하지만..
그곳도..점차....나빠져 간다..
이런 생각할때가 아닌데.... 오늘...가야하나..
.............서울에......남자......
남아야 겠다....조금이라도 많이 봐서...눈도장 찍으려면..
"야....반지야...너 나와봐.."
"응???"
내 손을...그냥 막 끌고 나가는 오빠..
다른 사람들은 놔두고...무작정 우리 집으로 향했다..
(바로 앞집..;; ㅡㅡ;;)
-철커덕..
"왜. 왜그래?? 화...났어?"
"너....뭐가....뭐때문에..그렇게 자신없는데."
"응?"
"왜...뭐가 모잘라서...그렇게 안절부절 못하고..
고개숙이고...말도 제대로 못하고....왜 그러는데.
왜 그렇게 쪼는데..!!"
"쪼..쪼는게 아니구..."
내가 언제 쫄고..안절부절 못하고...말도 제대로 못했나???
생각해 봅시다~ .....아무래도...그런 기억은...없는듯..?
"아님....뭐땜에..그러는데?"
"그런게...아니구...그냥...언니들이니까.."
"니가..언제 나이 따지고 말했었냐? "
뭐...머야?!!! =0 = ;;;; 내가 그럼..!! 그렇게 싸가지가 없다는거야!!
"..........오빠...그말...혹시...나보고....기분나쁘라고 한소리 아니지?"
미소를 머금고..이꽉깨물고....말했다...(^ㅃ^)
"알아 들었냐?? 난..또...몰랐지. 니가 윗사람이면 무.조.건 쪼.는.줄 알.고."
"내가 언제 쫄았는데!!"
"나한테..그렇게 하듯이...너 쟤네 앞에서 쫄지 말라고."
"안쫄았다니깐!! 내가 무슨 라면이야?!! 쫄게!!?"
"개그는 하지마..=_=; 재미가 없어."
"그...그래..알겟는데.;; -_-^ 좀 말좀 알아들어보라고!!
내가 쫀게 아니고. 그냥. 예의상 말 안하고 고상하게 있는거였다고."
"너한텐....고상하다는....단어....그 자체가....어울리지 않아..-_-;;
뭐...고약하거나.....그런건...되겠지?? -_-;"
"고...고약?!!! 오빠.!! 그게 나보고 할 소리야?!!"
"야, 그만하고, 너 쫄지마. 그리고 인간세상. 우리 둘은 빠지고. 됬지? ^-^"
"웃지마! ........흐흐.."
"너...왜그래.."
웃으면.......내 화가 풀리잖아...흐흣.....^0^ 너무..멋있다~
다시..건너간 아지오빠네 집 -_-;
-철컥
"어?! 오빠~ 빨리 가자!! 기다리구 있었는데!" - 미지
"그냥 가라 니들끼리." - 아지
"아..오빠. 술 안먹으려구?? 에이~ 가자~" - 미지
"얘..있어서 안돼." - 아지
왜 날 검지손가락으로 콕-콕- 찌르는데 !! ㅡㅡ^
"머...싫다면...할수 없지..동생 말까지 씹을정도면~" - 미지
"꼬지 말고, 가라. 그냥" - 아지
"칫. 그럼. 둘이서 오붓한 시간 즐기시라구!! 치사 뽕이다!!" - 미지
헉..!! 저런..언니도...저런 말을..;; 할줄 아는구나...0 _0
"그럼 갈게~" - 미지
"잘갔다 와라.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남자 꼬시거나 하지 말고." - 아지
"몰라...~~ 간다!!" - 미지
"너 죽어!!" - 아지
아지오빠도.....동생을...많이 아끼는 구나? 왠지...모를 질투심이..ㅡㅡ^^
모....동생인데...어때..
"오빠...나 방구경좀 할게~"
"그래라...나 쇼파에서 쫌만 자다가 일어날게."
"응!"
금방 잠에 든 오빠..ㅎㅎ 귀엽다...
자! 이제 방구경을 시작합시다~~~
첫번째로 들어간방...아무래도...
문에 사진보니깐..미지 언니인가 보다~
-딸칵..
"야~ 깨끗하다....근데...(쓱-) 더럽네..-_-;"
정말...정리정돈이 잘 되어잇는방.... 근데..먼지는..많이 쌓였다..
방에 들어가지도 않나?? 이렇게 더러운데...어떻게 자..??
근데...옆에...벽에....아무것도 없다....상하나정도나..
아님 그림. 아님 어느정도의 미술작품하나까지도..없다....
학교생활 못했나?? 역시....불량한 학생이라니깐..ㅎㅎㅎㅎㅎㅎ
근데...침대에...교과서에...교과서는 무슨 초등학교꺼까지 다 있네??
와....한국의 초등교과서...구나..(어느새 꺼내봄..)
근데//....글씨하나라곤,..찾아볼수가 없는 교과서..
역시...공부라는건 멀리하고 살았군..-_-;
다음으로.. 옆방에 들어갔다.
역시나..책이 많은....여.자.방?!! 여기에..또 다른 여자가 있는고야??!! +ㅁ+
근데....여기저기에 널부러져 있는 책들을 보니....
강.미.지 라고 써져있다...
그럼..옆방은 누구방인거야?? 옹??!
그냥 볼것도 없어서..(거의다 야한옷과 속옷만 널려잇어서..;;)
그래도...사진은 몇장씩..걸려있다,
어쨌던..나와버렸다..그리고 다른방......
남자방? 아지오빠 방인가보다...컴퓨터도 있고..
근데....정말 청.결.한. 방. 내방보다 깨끗하다..;;
그리고...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두껍게...여러개의 공책을 붙여놓은 공책꾸러미가 보였다..
일.기.장?!!! 이게!! 정녕!! 오빠의!! 일기란 말이냐!!
근데...옆에는 더 욱 더 많은 일기장이 있었다..
제일~ 안쪽에 있는 일기장을 보았다..
다 날자없이 써져있는 일기장..
-시작-
공원에서..만난 그애....
친구를 하나 달고 있었다..
첫눈에 봐도...아무리 봐도...우리 미지랑...아미랑..닮은 꼴..
깡이 세보였고...내가 복장검사하고있을때..시비건걸로..
빌미를 삼아서..내게로 불렀다..
역시....너는요? 라고....말하는 그애....왠지..일부러 그런것 같다.
다시..만나고 싶어서..전화번호를 물었다..
순순히 가르쳐 주지 않을것이라는..내 예상관..다르게..
아주 순순히 가르쳐 주고 갔다..
-끝-
엣..?? 내가...좋은게..아닌거야?? 그저...동생을 닮아서??
아...근데 미지는 알겠다..근데 아미는 또 누구야??
아미...혹시 저 방의 주인??
아....아까..미지언니 방에...사진....사진 봐바야지!!
급하게...내가 미지언니 방에 갔는데..
사진속에는..언니가 커서 친구랑 찍었는지?? 그런사진하고..
졸업사진하고.......마지막으로...애기사진....하나가 있었는데.
인큐베이터 안이었나??.......(애기사진 막 찍어도 되남??)
미지언니사진이 잇다.... 아팠나보구나??
아...근데..아미가 누군교?
그때......거실에서 들리는 인기척..;;
빨리 밖으로 나갔다.
"하~암..아.....내가 많이 잤나?? 심심했지...나갈래?"
"세수부터 해..ㅡㅡ"
"아..그래..정하고 있어,. 뭘할건지. "
"엉.."
얼마안되서..울리는 전화벨...
"여보세요?"
"아.....반지니?"
"지영언니예요??"
"아..응! 목소리 기억하는 구나..^-^ "
"근데...무슨일로.."
"아....미지가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오빠좀 오라구.."
"어딘데요?"
"여기? 인간세상에 약간 멀리 잇는 호텔인데..
꺄아~~ 하지좀 말라구!! 아..미안..러브호텔 아니?"
"아.......네...가라고 할게요.."
"그래. 고마워.. ^-^ "
-뚝
"누구야?"
"지영언니가 오빠 오래. 러브호텔로."
"호.텔?"
"응. 언니가 술만이 취해잇대."
"그래? 씨발....또 뭔짓한건데....갔다 올게!!"
"응.."
뭐야..ㅠ0ㅠ 나혼자 내버려 두고 가는거였어?
-철컥
내가 집지키는 개신세가 되었구나..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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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일짱,키스늑대가 초딩을 사랑한다?? (27)
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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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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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불쌍한..쯧쯧..나같으면그냥집에갈것같은데..ㅋ..
아 재밋어요 >ㅁ <
늑대는내꼬 )) ㅎㅎ 집에가도 혼자인걸요??ㅎ
어설픈작가…♥)) 님 감사합니다~ >ㅁ < 이거..귀엽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