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철강/운송 박성봉] 풍산 (103140.KS/매수) : 3분기 방산 매출 인식 지연, 동가격 회복이 관건
▶️보고서: https://bitly.ws/Z3BY
▶️3Q23 방산 매출 인식 지연으로 영업이익 기대치 하회
- 3Q23 영업이익 319억원(YoY +6.6%, QoQ -40.8%, 시장컨센서스 425억원) 기록
1)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신동 판매량 여전히 부진(4.4만톤: YoY -4.4%, QoQ -4.0%)
2) LME 전기동 가격 하락(QoQ -1.3%)으로 30억원 규모의 메탈 관련 손실 발생
3) 방산,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게 된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
(일부 국가와의 계약 지연 영향으로 전체 방산 매출이 당초 예상 크게 하회하는 1,573억원(YoY -20.6%, QoQ -26.4%) 그쳐)
4) 해외 주력 자회사인 PMX 또한 전기동가격 하락에 따른 80억원 규모의 메탈 관련 손실 발생으로 2분기대비 적자폭 확대
▶️4분기 방산 매출 큰 폭 증가, But 동가격 약세는 부담으로 작용 전망
- LME 전기동 가격, 3분기 평균 8,356불/톤 → 10월 8,000불/톤 지속 하회→ 10월말 현재 8,000불/톤 초반 기록
(미달러 강세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영향)
- 지난주 중국 정부가 1조위안 규모의 특별국채 추가 발행 승인
- 동시에 올해 재정적자율 목표치를 기존 3%에서 3.8%로 상향하면서 경기 부양에 대한 강력한 의지 피력했다는 점은 긍정적
- 다만 중국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부진한 상황으로 연말까지 전기동 가격의 의미있는 상승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 4분기 방산 매출은 3,996억원(YoY +22.9%, QoQ +154.0%) 기록할 전망
(① 3분기 인식이 지연되었던 방산 수출이 대규모로 4분기에 인식)
(② 수익성이 높은 수출 중심의 매출 성장으로 수익성도 동시에 개선 기대)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3,000원 유지
- 러-우 전쟁 장기화로 한동안 판매자 중심이었던 방산 시장이 구매자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이익률 하락에 대한 우려가 제기
- 전기동 수요 악화 및 가격 하락 지속의 영향으로 풍산 주가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현재 PBR 0.47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 제한적 판단
-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중심으로 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중동과 유럽의 탄약 수출 견적 요청이 재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위 문자는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