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오월 첫날 신문~~~~^^
1.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가 연금개혁안의 핵심인 지급률과 기여율의 이견을 좁혔습니다.
지급률(소득 대비 연금수령 비율)을 1.70%와 1.75%로 좁혔습니다.
김건모의 '핑계'가 자꾸 떠오르네. 어째 자꾸 말장난하고 있는 거 같아.
2. 하루 평균 1188건의 대출 광고를 이제 낮 시간대에 보기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청소년 시청 보호시간대에는 대부업 광고를 제한하는 내용의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홈쇼핑에서 매진 소리만 나오면 핸폰부터 찾듯이, 단박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3초 만에 빌려준다는 소리도 자꾸 들으니까 마치 나만 공짜돈 못챙기는 거 같더라구...
3. 광주 서구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압도하고 당선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독자적인 정치세력화 방침을 공언해 야권은 호남발(發) 정계 개편의 회오리에 휩쓸릴 조짐입니다.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같겠지만 이렇게 모두들 자기 방식만 고집하니 힘이 모아지질 않는 거죠.
제발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하지 마시라고요. 이번 참패에서 다들 뭐 느낀 거 없으신가봐...
4. 일본 총리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미 상하원 합동연설에 나선 아베 총리는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기대를 끝내 져버렸습니다.
반성은 있었으나 사죄는 없었고, 위안부와 식민지배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도 피해갔습니다.
힘센 사람한테는 딸랑딸랑 하면서 자기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들한테는 온갖 행패 부리면서 못된 짓 하는 넘들 있잖아.. 우리는 그를 양아치라 하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놈 같으니라고~
5. 3~4월은 꽃게의 알이 꽉 차 오르는 때입니다. 그런데 최근엔 제철에도 국산 꽃게를 찾는 소비자가 줄고 있습니다.
랍스타 등 수입 갑각류에 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랍스타하면 왠지 럭셔리해 보이긴 하더라만 맛은 꽃게만 못하든데.. 나만 그런가? 그런데 우리 동네 마트는 왜 꽃게값이 떨어지질 않지? 그것도 우리 동네만 그런 거야?
6. 176개 4년제 일반대학 중 72.2%가 등록금을 동결했고, 26.7%는 인하했습니다.
하지만 대학들 대부분은 등록금을 1%도 내리지 않는 등 '생색내기 인하'에 그쳤습니다.
비싸기도 하지... 죽어라 공부해서 대학가면 등록금땜에 또 죽어라 알바해야 하고.. 도대체 우리는 어느 때가 되야 행복하고 안정되는 거야?
7. 중소기업 근무자의 경우 절반 가량은 근로자의 날에 쉬지 못하고 수당도 못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근로자의 날 휴무 준수가 쉽게 정착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정당한 권리 찾겠다고 휴가 또박또박 찾아먹다가 아예 쭈~~욱 쉬게 될까봐 그러지. 인식이 제도나 형식의 변화를 따라가려면 시간이 필요한 거라고 이 사람들아~~
8. 과속과 난폭 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도로 곳곳에 과속방지턱이 설치돼 있지만, 일부 지역에선 지나치게 많이 설치돼 오히려 교통 안전을 위협하고 운전자의 불편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개성 살리기에 한몫하는 모양인데, 말 그대로 안전을 우선해야겠지요? 무슨 추풍령, 대관령 넘듯 해서야~
9.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7일 네팔 카트만두의 박타푸르(Bhaktapur)에서 한 군인이 수색 작업 중, 잔해 속 아기 울음 소리를 듣고 생후 4개월 된 남자아기를 구조했습니다.
소중하고 귀한 생명을 하나라도 더 구하게 되어 너무 다행입니다. 부디 보다 많은 생명이 구조되기를 바랍니다.
10.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오는 7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출을 경선이 아닌 합의로 추대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문대표는 확답을 미루었다고 하는데...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만, 재보궐 선거로 읽힌 국민의 선택을 참고하면 될 겁니다. 부디~
11. IT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무인항공기 ‘드론’. 군사용 무기에서 시작해 택배, 항공촬영 등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지만, 사생활 침해와 충돌 위기에 대한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CCTV도 많아지는 추세인데 거기에 드론까지 떠다니게 생겼군. SF 영화에 보면 끝까지 추적하고 따라붙는 드론같은 로봇들이 나오던데, 드론은 레이다나 총알 그런 건 안 나오는 거지?
12. 피부 깊숙이 침투해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 A는 한여름보다 5월과 6월에 가장 강합니다.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2~30분 전에 노출되는 피부에 골고루 발라야 효과가 높습니다.
자다가 늦어도 바로 나가지 말고 바르고 나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남자도 양산 쓰고 다닙시다. 합의해서 말입니다. 나만 쓰면 이상하자나~
13. 작년 하반기 중 가계대출이 48조5000억 원 증가한 것은 주택담보대출의 폭증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주택구입 대출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데 여전히 집이 가장 큰 재산인가 봅니다. 대출 받아 집 사고 그 대출 이자 갚느라 허덕이다 다시 또 대출 받고.. 그래서 대출 광고가 판을 치는 거였어?
1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재조사를 통해 내츄럴엔도텍 제품에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공식 확인했습니다.
갱년기에 좋다면서 입소문 타고 순희엄마, 영희엄마 엄청 많이 팔렸다는데, 그럼 효과를 본 사람이 있긴 있는 거야? 이미 복용한 것은 환불도 잘 안된다는데 가짜 먹은 거 알고 울화병만 더 생기실 듯~~~
15. 세계 최고의 클린기업을 표방하는 경기 이천 SK하이닉스에서 유해물질 누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년 새 3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당하면서 화려함 속에 가려진 후진적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서 산업재해를 입은 작업자들은 대부분 협력업체 직원들이라는데, 설마 비용 좀 아끼려고 안전교육이나 안전 시설 이런 거 허술한 건 아니죠? 사고나면 솜밤방이로 처벌하고 그런 건 아니죠? 사람 다치고 생명 잃었는데 벌금 얼마 내고 그런 건 아니죠? 아니죠? 아니죠? 대답이 없어...
16. 광주경찰청은 25억원짜리 연구 장비로 선물용 참기름 수천 병을 짜서 지역 국회의원과 전남도청 간부 등에게 명절 선물로 보낸 혐의로,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원 이재의 전 원장과 연구원 등 20명을 입건했습니다.
나참 어이가 이렇게도 없을 수가... 참기름으로 기름칠 제대로 하셨습니다. 그런데 참기름으로 하니까 그렇게 냄새가 나지... 냄새 풍기면 걸리게 돼있어 바보야~
17.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중앙대 총장 재직 시절 우리은행과 주거래은행 계약을 연장하면서 이면 약정서를 맺고 거액의 기부금을 유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현 정부에서 사법처리되는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인사로는 그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언제나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지. 용두사미 하지 말고... 내가 기대가 넘 큰가?
18. 올해 현역 은퇴를 선언한 FC서울의 차두리가 부진한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황금연휴 첫날인 오늘 춘천과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경찰은 조직적으로 다른 택시 기사를 협박하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택시 기사 6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후 숨져 미국 볼티모어 폭동을 촉발한 흑인 용의자 프레디 그레이가 자해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5월의 첫 날입니다.
오늘도 홧팅하세요
첫댓글 날씨가 넘넘 덥네요
지치지않는 하루되세요
잘 읽고 갑니다
벌ㅆㅓ 여름이 왔네용~ 잘읽고 갑니다^^
언제 읽어도 재미있는 기사 감사합니다.
자외선 차단으로 양산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가짜라도 진짜라 생각하고 먹음 효험 있습니다.
다양한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