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끝없이 이어지면서 불황을 타개하기 우한 영세업소들의 제살깎기 경쟁이 눈물겹게 진행 되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앞,10대 고교생 부터 셀러리맨에 이르기까지 발길이 이어지고 IMF때도 큰 타격없이 넘어갔다는 이곳에서 최근 고기집을 중심으로 연일 초저가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1인분 2000원에서 1500원으로 가격을 낮춘 가게까지 생겨나고 있다.퓨전갈비집을 표방한 E가계는 개점 5주년 기념행사로 큰길에 대형 플레카드까지 내걸고 1000원짜리 삽겹살 흥보에 나섰고,이에 뒤질세라 길건너 J고기집은 생삼겹살 1인분에 상시 1000원으로 값을 고정시켜버렸다.
이곳 사장은 불경기에 일단 손님을 끌고 볼 일이기 때문에 가격을 낮쳤지만 양이나 질은 다른 곳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고기를 먹으면 소주 두병은 공짜로 주겠다는 곳이 있는가 하면 소주 한병에 500원을 받는 술집도 등장했다.이 가게주인은 도매상에서 들여오는 원가보다 싼 값인 줄 알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며 경기가 풀릴 때를 기자리며 손해보고 장사하는 셈이라고 말했다.주인은 또 요즘 임대료 인건비 등 기본적인 운영비라도 건지는 집이 몇 곳이나 되겠느냐 고 반문했다.
인근 A노래연습장은 개업 14주년 맞이 폭탄 세일을 선언,시간당 990원으로 요금을 낮췄다.한사람당 500원씩 두사람이 들어오면 10원을 내준다.사장 임택<49>씨는 처음에는 업주들끼리 값을 통일했는데 장사가 워낙 안되니까 너도 나도 가격을 내리는 바람에 내부적 룰은 깨진지 오래 라고 말했다.
급기야 소주 한병에 100원,탕수육 한그릇을 500원에 파는 업소까지 나타나자 고당경쟁에 따른 상가위축을 우려한 상인연합회가 제재를 가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부산대 대학로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한때 3500여개에 달했던 상점이 1000여개가 줄어 현재는 2500여개밖에 남아있지 않고 그나마도 하루 평균 5개 업소가 페업을 하는 추세 라며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두은 터널 속이라고 한숨지었다.
부산의 대표적 주거타운인 해운대 좌ㅣ동 신시가지에서도 찜질방 손님이 줄면서 7000~8000원 하던 찜질방 입장료를 5000원으로 내려받거나 사우나 2000원,찜질방 3000원으로 분리해 돈을 받고 있다.
첫댓글 으아!! 그곳으로 이사가야 되것네여..!
서민들에 삶이 너무 힘들어 지는것 같네요~요즘은 아에 뉴스 보기두 싫어지는 세월 입니다 우리 서민에 삶이 밝아오기를 바라며 하루에 좋은일이 있기를 빌어 봅니다
제동생네도부산 남천동에서 가계를 하는데..정말 어렵다더군요..빨리 좋은시절이 왔으면....
이 곳 대구도 경기가 않좋은데 ..............걱정이네요ㅠ.ㅠ
이런,,,,,,제 살깍아먹기식 이네요....빨리 경기가 좋아져야 될텐데....
배나 뿔룩 나 부러라.자네말일세.ㅎㅎ
당신은 빠져들지 않을껄,ㅋㅋㅋ.성아.
서울에 그렇게 싼곳이 없을건데...아마, 그거 손해보면서 심각 하네요, 하긴 나도 추석 후로 열중쉬어....누가 현재 상황에서 설비 투자 한답니까?...정치가 안정 되야...
하루빨리 경기회복 되야 할텐데 큰일 입니다 앞으로 향후10년간 3%만 성장한다고 해서 걱정 입니다 인적고갈 자금부족 기타 등등...이게다 기업이 중국쪽으로 방향을 돌려서 그럲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