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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와 컴퓨터
 
 
 
카페 게시글
오디오와 컴퓨터 축음기(蓄音機)
管韻 추천 1 조회 447 21.05.08 17:5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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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05.08 18:09

    첫댓글 개가 듣고 있는 축음기는 에디슨 축음기 입니다. 그림에는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데 화가가 이 그림을 에디슨축음기회사에 판매하려고 했는데 별 반응을 보이지 않자 RCA회사에 바로 그림을 구입해서 RCA Victor 로고로 사용되면서 유명해 졌습니다. 1940년~1960년대까지 라디오, 오디오제품은 진공관이 대세였으며 우리나라는 너무 못살아서 진공관 라디오도 아주 귀했습니다. 일본이 미국 마란츠 회사를 인수하면서 트랜지스터 라디오, 오디오를 생산하면서 가전제품은 Made in Japan으로 경제성장을 이루었습니다.

  • 작성자 21.05.08 18:22

    우리나라는 전축 만드는 기술이 없어서 일본에서 한철 지난 제품을 가져다가 라이센스 생산을 했습니다. 한때 세운상가는 가전제품 수리하는 기술자들로 가득했고 구로공단 등지에는 공돌이, 공순이 들이 전자제품을 만들기 위해 하루종일 납땜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당시는 공업고등학교가 인기가 좋아서 수도공고, 용산공고, 신진공고 등 너도나도 공고에 입학했습니다. 요즘은 상고를 정보고, 공고를 산업고 등으로 바뀌었습니다. 농고와 수산고등학교는 정말 실력없는 친구들이 다니는 학교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인문학교 나와서 취직도 못하고 빌빌거리는 것 보다는 영농기술과 해운업에서 일하는 것이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고등학교만 나와서는 어디 이력서도 내기 힘든 세상이 되었지만 사실 고등학교만 나와도 일선에서 일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 작성자 21.05.08 18:30

    대학을 나와도 일선에서 일하려면 1년동안 수습기간이 필요합니다. 군대 필하고 회사에 입사하면 26~7세 정도 되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20살에 입사하면 1년동안 수습사원으로 일할 수 있고 군필하고 다시 입사하면 23살이면 정식근로자로 일할 수 있습니다. 젊었을때 3~4년은 황금같은 시간으로 고생도 사서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대졸친구들이 승진하는데 훨씬 유리한 조건을 직원들에게 부여하기 때문에 고졸친구들인 승진시험을 포기하거나 야간대학을 다니는 친구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실력이 아닌 학력이 중시되는 사회가 대한민국의 현실인듯 싶습니다.

  • 작성자 21.05.08 18:43

    본인은 대학 문턱에도 못갔지만 관련 자격증을 2개나 있어서 취직하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었고 업무에 적응하는데도 다소 힘들기는 했지만 대학나온 친구들보다 실무능력이 뛰어났습니다. 저에 능력은 25살에 과장이라는 직함을 달 정도로 빈틈없이 일을 처리했습니다. 한전에 근무할 때는 대졸 사원이 과장 진급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 6개월동안 일도 안하고 공부에만 매달리지만 2년에 한번 있는 시험에 3수, 4수 하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였습니다. 수험생은 자신의 업무를 다른사람이 대신 처리해야 하므로 고객응대에 지장을 초래하며 이러한 시스템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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