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재단·롯데홈쇼핑, 낭독봉사단 ‘드림보이스 시즌7’ 운영
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지난달 22일 서울 성북구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드림보이스 시즌7'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과 롯데홈쇼핑이 지난달 22일 서울 성북구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드림보이스 시즌7'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로 7번째 시즌을 맞이한 드림보이스는 시각장애아동의 학습권과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오디오북을 제작, 보급하는 사업으로,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2016년부터 롯데홈쇼핑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드림보이스 시즌7는 ‘소리로 지키는 지구’를 주제로 환경 분야의 베스트셀러 20권과 만화도서 6권을 ‘그림해설 음성도서’로 제작한다. ‘그림해설 음성도서’는 시각장애인이 음성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책 표지와 말풍선뿐만 아니라 그림과 사진, 도표를 글로 풀어 해설한 음성도서를 말한다.
제작된 오디오북과 데이지도서(텍스트파일)은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 및 배포해 수량의 제한 없이 전국의 시각장애인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오디오북 녹음에는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음악감독, 임직원과 함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낭독봉사단 대학생 서포터즈 10인이 참여한다.
한국장애인재단 김지우 사무총장은 “드림보이스 서포터즈의 목소리를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차별 없이 다양한 꿈을 꾸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각장애 아동들이 더 많은 꿈을 꾸고 그림해설 도서를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롯데홈쇼핑과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