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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평균의 함정 (1인당 평균여액 5,643만원)
비호사랑 추천 0 조회 5,915 16.09.13 01:25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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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9.13 01:38

    첫댓글 임원진 연봉을 빼고 나머지 사원들 연봉 평균이 얼마인지가 중요하죠. 임원진이 숫자가 적어도 연봉이 많으면
    평균연봉이란게 숫자 놀음 밖에 안되는지라..

    여하튼 본래 전직장보다 더 주는게 상도덕에 맞는 일인데 -24%면 호구취급이라고 봅니다.
    그런 회사는 존심 굽히고 간다 해도 노동자로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을 수가 없어요.
    적게 주는 만큼 적게 일하고 편하게 다니게 해준다면 몰라도 그런게 아니면
    애초에 마인드가 후려치고 보자는건데 그게 그 회사의 사내 문화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그런 곳에 오래 있게 되면 같은 노동자 후려치는게 당연해지는 꼰대 마인드가 당연히 생겨날 수 밖에 없고요.

  • 작성자 16.09.13 01:45

    밑에 보시면 임원 제외입니다.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 정규직' 인거구요.

    임원은 정규직이 아니죠. 보통 사원~부장 까지 입니다.

    특이한 케이스로 간혹 이사대우 직급이 있는데 정규직인데 임원대우 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포함될 수 있습니다.

    사실 실제 연봉으로 본다면 -35% 입니다.

    그냥 너무 차이나니 떨어뜨렸으면 기분이라도 덜 상했을텐데 말입니다. ㅠㅠ

  • 16.09.13 02:19

    사실 우리나라 회사들 이상한게, 솔직히 직장인들이 취업하고 이직하고 하는거 큰 이유가 돈 때문인데, 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숨기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작성자 16.09.13 21:06

    금전적인 부분이 전부는 아니더라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저도 생각하고 있구요.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다는게 '게임 엔딩'보려고 노력하는 것도 아니고 좀 서로 낭비란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 16.09.13 06:45

    이직할땐 대기업이 아닌이상 조금이라도 더 받고 움직여야죠

  • 작성자 16.09.13 21:07

    제 스스로가 학벌도 그닥이고 기타 스펙도 그닥인데 운이 좋게 전직장 연봉이 좀 높은 편이었습니다. 이직하면서 그만한 연봉 받기 힘들다는 거 알고 있구요. 그래서 정말 기본급만 적었던 것인데 그 금액 기준이라도 해도 -20~30%는 좀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16.09.13 06:47

    직장에 취업하더라도 젊은 사람들이 불리한 이유입니다 ㅡㅡ 급여와 복지가 압도적으로 차장급 이상에게 쏠려 있어요 ㅡㅡ;저도 저희 회사가 공개하는 평균 연봉만 받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 작성자 16.09.13 21:05

    직급별 불균형이 매우 심각하나 봅니다. 결국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방법이긴 한데 그때까지 참으며 다니기 참~ 힘들죠 ;;

  • 16.09.13 06:48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더이상 언급하지 않는다고 하시니 괜히 서운하네요 ㅠ 저도 나이가 30대 중반이고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회사들 페이는 둘째치고 근무여건이 너무 열악해요. 간혹 이래저래 알아보는데 중소기업들은 신입 초임 연봉이 2천 후반대도 잘 안보이더라구요. 복지나 근무여건은 당연히 오픈되지 않구요.

  • 작성자 16.09.13 21:09

    전형적인 기업의 갑질이죠 지원할렴 하고 말렴 말어라는 식의... 공시 제도에서 좀 더 세부적으로 나타내게끔 개정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구직자도 많이 오픈된 정보를 바탕으로 회사를 골라 지원할 수 있게끔 해야지 서로 시간낭비, 돈낭비, 심리적 스크래치 참 별루더라구요.

  • 16.09.13 08:37

    내가 유리한 상황에서는 그걸 최대한 이용해서 상대방을 빨아먹으려하죠
    이러니까 헬조선이라고 하는가봐요

  • 작성자 16.09.13 21:10

    이력서에 연봉 실제 금액으로 적었는데 오늘 또 한 곳이 면접보자고 연락오더라구요. 추석 이후에 보기로 했는데 인사팀 직원에게 물어봤습니다. 당연히(?) 여기도 공개 안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6.09.13 12:09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시간과 돈, 그리고 감정노동까지 제대로 했는데 급여수준을 제대로 공개하는 것도 아니고, 면접 때 한마디도 안해주고, 단가 후려쳐서 들어오라고 하니 얼마나 짜증났을까 싶습니다. 고생하셨어요.

  • 작성자 16.09.13 21:11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력서 연봉 실제 연봉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면접이 또 잡혔네요.. 전화상으로 대놓고 테이블 공개하냐고 물어봤는데 직원이 공개 안한 답니다. 여긴 과연 어떨지 추석 이후 면접봐야 알겠네요.

  • 16.09.13 21:16

    @비호사랑 저는 지금껏 두번 이직을 했는데 두군데 모두 면접자에게는 연봉을 이야기했줬었거든요. 박봉이었음에도 불구하고요. 그래서 좀 의아하다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좋은 곳에 잘 가실거같아요. 응원합니다.

  • 16.09.13 13:52

    당연히 연봉이 안맞으면 안가시는게 맞죠.
    근데 보통 다른 외국회사들도 연봉을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혹시 회사에서 3400을 제시했을때 구두로 들으신건가요? 아니면 오퍼시트를 받으신건가요?
    사실 제시한 금액이 실망스러워서 포기하신건데, 제 생각엔 말 그대로 연봉"협상" 이니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요구하셨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미 실무 면접에서 면접자가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다 라는건 결정 된거고, 인사팀 입장에서 이제 회사에서 제시 가능한 카드들을 보여주면서 협상을 하는 단계였을텐데요...
    궁금한게 있으시면 자세한 연봉이나 복지 등을 물어보셨으면 되었을것 같은데...

    일단 합격사인이 나온 이후면 글 쓰신분이

  • 16.09.13 13:49

    유리한 칼자루를 쥐고 있으신거니까 좀 더 이러저러한 요구조건들을 얘기하면서 협상을 이끌어 나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입사할지 안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디테일한 연봉테이블이나 복지 등을 알아서 먼저 설명해주지는 않을 것 같아요.
    말 그대로 "협상"이니 면접때와 같은 태도로 나는 이회사에 정말 입사하고 싶은 의지가 있지만, 연봉 딱 한가지가 걸린다.
    혹은 엄격하게 직급별 테이블을 적용하므로 불가능 하다면 다른 compensation 프로그램이나 좋은 복지가 있는지, 아니면 인센티브 같은건 잘 나오는지...
    최악의 경우엔 전직장에서 이정도 받는 능력을 인정받았으니, 여기서도 비슷한 대우를 받는 직급

  • 16.09.13 13:54

    @Mr.Timeout 으로 달라고 할 수도 있구요...

    최종적으로 모든 카드가 안맞으면 결과적으로 입사를 포기하면 되는것인데, 인사팀이나 회사측에서도 뭔가 갖고있는 제시 가능한 카드가 있었을텐데 협상을 잘 해서 가능한 모든 카드를 확인하고 이건 안되겠다 싶으면 그때 접어도 될것 같아요.

    마지막에 말씀하신대로 이직을 준비하면서 이런저런 노력 시간 비용 들여가면서 준비했는데, 이 회사가 정말 아닌지 아니면 가능성이 있는지 가능한 방법은 다 한번 확인해보고 결졍해야죠...

    저도 최근에 이직을 해서 괜한 오지랖에 주저리 주저리 해보았습니다.

  • 작성자 16.09.13 21:15

    @Mr.Timeout 조언 감사드립니다. 유선상으로 얘기들 들었구요. 그 외 연차보상이라든가 뭐 일부성과급 상품권 등 얘기를 하는데 본인도 말하면서 전직장 연봉과 희망연봉 모두 많이 차이 나는데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주말에 생각해보고 연락다라는 거 였구요. 사실 처음에 너무 어이 없어서 별로 대꾸할 가치도 못느꼈다는거구요. 협상은 글쎄요.......테이블 이미 다 정해져있는데 이것도 어느정도 제시한 상태에서 +-몇프로 이렇지 10% 혹은 20% 더해준다 해도 전 아니라고 봐서 대꾸를 안했던 겁니다.

  • 작성자 16.09.13 21:17

    @Mr.Timeout 최소 희망연봉이 4300인데 3300제시한건 -24%입니다. 여기서 협상한다고 일개 구직자가 10%나 올릴 수 있을까요? 전 회의적이라고 봅니다. 이미 그들은 정해놓은거구요. 할렴 하고 말렴 말어 식인겁니다. 그런 회사의 태도가 정말 맘에 안들었던 거구요. 제 입장에선 빈정상했던건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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