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외삼촌 심장 원래 안좋아서 약드시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아침부터 심장이 이상하다고 병원가야겠다는거야 그래서 작은병원 갔는데 얼른 큰병원가보라고해서 우리랑 같이감 가는길에 갑자기 괜찮아졌다고 해서 우리도 괜히 가는거 아닌가 하고생각했는데 이왕 거의 도착하는거 검사라도 해보자는 맘으로 병원갔는데 로비에 딱 들어서자마자 다시 아프다고 하더니 의사 만나자마자 증상 말하니 얼른 윗층에 올라가라고 해서 엘리베이터 탄순간 심장 멈춤..다행히 간호사가 있어서 심폐소생술하고 전기충격기로 살려냄..
작년에 내가 아기 데리고 평일에 휴가내고 본가 내려가는 기차에서 애 자는사이 여시하다 이 글을 봄 ➡이틀 뒤 가게 보시던 울 아빠가 갑자기 급체를 한거 같다며 잠시만 가게 봐달라고 전화가 옴 ➡ 가보니 활명수 두병 드신 울 아빠 속이 안내려간다고 하시는데 딱 느낌이 옴 ➡ 조금 쉬다 병원가신다 하시는 아빠를 말리며 바로 구급차 부름 ➡ 엄마 아빠 두분다 뭐 이런걸로 119 부르냐며 병원 출발 ➡응급실 도착 후 베드에 눕자말자 아빠 심정지 ➡ 의사들 바로 심폐소생하고 긴급 시술 들어감 ➡빠르게 처치한 덕에 빨리 회복하고 지금은 다시 건강해지셨어
우리 엄마 어느날 갑자기 심장을 누가 옥죄는것처럼 숨 안쉬어지고 막히는 아픔 들어서 출근길에 벽잡고 5분을 서있었다고 그러더라고... 그렇게 한동안 괜찮더니 체한 느낌이 들어서 가정의학과 갔는데 역류성식도염 약 받고 심전도 검사 권유 받았거든? 그래서 내가 바로 대학병원 예약 잡고 다음날 병원 갔는데 검진받고 바로 뭐 ㅅㅂ 이름 생각 안나네 암튼 그걸로 뚫음...... 혈관 막혀서 큰일날 뻔했대... 옥죄는 느낌+체한 느낌+역류성 식도염이랑 비슷한 증상 있으면 꼭 검사 받아봐 그날 난리도 아니었음... 나도 이 글 문득 생각나서 부랴부랴 예약 잡은건데 너무 다행이야 이 글이 사람 살림 ㅋㅋㅋ...
첫댓글 맞아 우리아빠도 조기축구하다가 체한거같다고 누워있겠다고 했는데 같이 공차던 사람이 뭔가 불안하다고 병원가자해서 갔더니 혈관 막혀있어서 바로 수술들어감..
오 은인이다 은인!! 너무 다행이다
원인이 뭔데.. 뭐 어떻게 예방해서 조심해야 하는 건데..
22 개무섭네
시발 개무서워....
남편회사직원도 심박수체크하러 달리기하다가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심.. 징조가 없어서 더 무서워
진짜 잘못 먹아서 체한거랑 어떻게 느낌이 다른 거지?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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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이대는 심근경색은 아닐가능성이커
운동 열심히 하는데도 저렇게 급작스럽게 오는구나..
근데 또 체한거가지고 바로 응급실가긴 좀 그래서ㅠㅠㅠ 어떻게 구분하지
두번정도 왔다는 전조증상이 뭘까 ㅠㅠ
나 진짜 자주체하는데 ㅜㅜ 심근경색와도 걍 체한줄알구 넘길듯..
엄마가 점심에 냉면먹은이후로 체한게 안내려간다길래 단단히체했나보다하고 손주무르다가 이 얘기가생각나서 엄청무서웠는데 병원가어 심전도??초음파별거다했는데 아무이상없다더라...그거 3주이상갔던거같은데....
저거 구분하는게 너무궁금하다
체했다고무조건병원가기도그렇고9ㅅ9
여자는 좀 다르데 ㅎㅎㅎㅎㅎㅎ 여자로는 연구가 많이 안이루어져서 남자처럼 생각하면 안된다네 ?? ㅎㅎㅎ
@오이고추스릉 ㅅㅂ졸라어이없네
알려조서고마어 한동안맘졸였었거든ㅜㅜ
ㅎㅎ 건강검진도 남자24세부터 인데 여자40세부터 무료인항목도 있고ㅎㅎ ㅈ같은게 한두가지가 아님 ㅈㄴㄱㄷ))
아빠 말로는 엄청 꽉막힌 체한느낌인데 가슴쪽에도 통증이 있었고 토할 것같았는데, 어지러워서 제대로 걷기가 어려웠다고 했어ㅠㅠ
엄마가 바로 응급실 데려가서 살아나셨는데 몇개월동안 말 어눌하고 눈에 초점없고 몸을 움직이질 못하셨음ㅠㅠㅠ
우리외삼촌 심장 원래 안좋아서 약드시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아침부터 심장이 이상하다고 병원가야겠다는거야 그래서 작은병원 갔는데 얼른 큰병원가보라고해서 우리랑 같이감 가는길에 갑자기 괜찮아졌다고 해서 우리도 괜히 가는거 아닌가 하고생각했는데 이왕 거의 도착하는거 검사라도 해보자는 맘으로 병원갔는데 로비에 딱 들어서자마자 다시 아프다고 하더니 의사 만나자마자 증상 말하니 얼른 윗층에 올라가라고 해서 엘리베이터 탄순간 심장 멈춤..다행히 간호사가 있어서 심폐소생술하고 전기충격기로 살려냄..
나 지금 일주일째 물만 마셔도 얹혀있는 느낌들고 위가 답답한데....이건 위가 문제인게 맞겠지?ㅠㅠ 무서워ㅏ ㅠㅠ 담주에 내시경 하러 가는데 ㅠㅠㅠ
이 글이 우리 아빠 살림
작년에 내가 아기 데리고 평일에 휴가내고 본가 내려가는 기차에서 애 자는사이 여시하다 이 글을 봄 ➡이틀 뒤 가게 보시던 울 아빠가 갑자기 급체를 한거 같다며 잠시만 가게 봐달라고 전화가 옴 ➡ 가보니 활명수 두병 드신 울 아빠 속이 안내려간다고 하시는데 딱 느낌이 옴 ➡ 조금 쉬다 병원가신다 하시는 아빠를 말리며 바로 구급차 부름 ➡ 엄마 아빠 두분다 뭐 이런걸로 119 부르냐며 병원 출발 ➡응급실 도착 후 베드에 눕자말자 아빠 심정지 ➡ 의사들 바로 심폐소생하고 긴급 시술 들어감 ➡빠르게 처치한 덕에 빨리 회복하고 지금은 다시 건강해지셨어
의사말이 병원에 5분만 늦게 왔어도 아빠는 이미 이세상분 아니라고
그래서 울 엄마는 지금도 아빠한테 딸한테 감사히 제 2의 인생 살라고 하시거덩
여튼 다들 이 글 보고 부모님 이런 증상 있음 무조건!!!!!빨리 병원 가야해
@짠짠짠짠짜라짜짜짠 와.....진짜 다행이다. 이글 기억나서 바로 병원간 여시도 대단해. 건강하시다니 다행이야!!
@짠짠짠짠짜라짜짜짠 와 진짜 정말 다행이다ㅜㅜㅜ
아이고 여시야 진짜 너무너무 다행이다ㅠㅠㅠㅠ
진짜 짱이다 ㅜㅜㅜ 너무 다행이야 진짜
와 진짜 다행이야 ㅠㅠㅠㅠㅠ
커뮤니티의 선효과다ㅠㅠㅠㅠ 정말 다행이야 여샤 ㅠㅠㅠㅠ 부모님이랑 평생 행복길만 걸어!!!
소름돋았어..와 너무너무너무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시다 진짜
와 정말 다행이다ㅠㅠㅠ
진짜 다행이다...!!!!
나 며칠전부터 좀만 뭐먹어도 체한거같고 그런데 괜히 무서워진다ㅠㅠ 오늘 동네내과가야지..ㅠ
우리 엄마 어느날 갑자기 심장을 누가 옥죄는것처럼 숨 안쉬어지고 막히는 아픔 들어서 출근길에 벽잡고 5분을 서있었다고 그러더라고... 그렇게 한동안 괜찮더니 체한 느낌이 들어서 가정의학과 갔는데 역류성식도염 약 받고 심전도 검사 권유 받았거든? 그래서 내가 바로 대학병원 예약 잡고 다음날 병원 갔는데 검진받고 바로 뭐 ㅅㅂ 이름 생각 안나네 암튼 그걸로 뚫음...... 혈관 막혀서 큰일날 뻔했대... 옥죄는 느낌+체한 느낌+역류성 식도염이랑 비슷한 증상 있으면 꼭 검사 받아봐 그날 난리도 아니었음... 나도 이 글 문득 생각나서 부랴부랴 예약 잡은건데 너무 다행이야 이 글이 사람 살림 ㅋㅋㅋ...
무서워 ᆞᆞᆞ!!!
나 심장환우인데 호르몬덕분에 젊은 여성들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확률매우낮대..보니까젊은 남자들(30대) 도 심근경색 자주있더라..글구 들어보니 심장쥐어짜는듯한통증이랑 체한기분이랑 옆구리가미치게아프대
나 아는 엮동생이 체한 거 같아서 한의원 갔는데 급체라고 따고 뭐하고 했다가 심장병으로 죽었어. 그때 걔가 초등학생인가 중학생인가 그랬음... 이런거 볼 때마다 사람들이 흔히 체증이라고 생각하고 무심히 넘기는 게 함부로 볼 증상이 아니라고 생각해
나 이거 본 뒤로 체한 느낌 들다가 또 괜찮아지면 무섭더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