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숨어있는 보석같은 일출 명소
신년 특별 운행 열차에서 내려서 5분거리.
코레일 공항철도 타고 당일치기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일출 일몰 여행지
해를 품은 바다 용유도 거잠포
동해는 멀어도 좋다
우리에겐 가까운 서해바다가 있지 않는냐
코레일에서는 특별 열차를 운행한다 1월1일 단 하루...
▲ 거잠포 앞바다 매랑도의 일출 /사진 출처 코레일 공항철도 ⓒ 2014 한국의산천
※ "매도랑"이란 썰물때 물이 다 빠져나가면서 생기는 갯골을 말하는것이다. 즉 매랑도 앞의 갯골 도랑을 매도랑이라고 말하는것이다
무의도를 가노라면 용유임시역에서 도로를 건너서 무심히 지나치는곳. 해변에 배들이 정박해 있는 바로 그곳이
거잠포 일출명소이다
용유임시역에서 도로하나를 건너면 용유도 섬 입구에 거잠포라는 지명이 있는데, 뒷산이 큰 누에가 기어가는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
붙은 이름이다.
이 거잠포에서 바라보는 일출 장면은 서해상에서 아주 아름다운 일출로도 유명하다.
▲ 장엄한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기위해 인산 인해를 이루는 거잠포 ⓒ 2014 한국의산천
해맞이 장소인 거잠포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일몰뿐 아니라 일출도 감상할 수 있는 ‘해 뜨고 지는 포구’로 유명하다.
매년 새해 첫날이면 포구 앞 무인도인 상어지느러미처럼 생긴 '매랑도' 위로 해가 떠오르는 장관을 감상하기 위해 모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 거잠포 앞바다 매랑도의 일출 /사진 출처 코레일 공항철도 ⓒ 2014 한국의산천
▲ 거잠포에서 바라 본 무의도와 잠진도 사이로 지는 석양과 노을 ⓒ 2014 한국의산천
▲ 일출 명소인 거잠포 / 상어 지느러미 모양의 작은 무인도 "매랑도"을 배경으로 ⓒ 2014 한국의산천
매년 새해 첫날이면 포구 앞
무인도인 '매랑도' 위로 해가 떠오르는 장관을 감상하기 위해 모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올해는 아마도 더욱 많을듯...
코레일공항철도는 2015년 첫 일출시각에 맞춰 신년 해맞이 열차를 운행한다. (용유임시역에서 선착순으로 따듯한 음료와 핫펙 제공 예정)
일반열차로 운행되는 해맞이 열차는 1월 1일 오전 5시40분, 5시51분, 6시2분에 서울역을 출발해 각 오전 6시49분, 7시3분,
7시11분에 용유임시역에 도착한다.
해맞이 열차 이용객은 용유임시역에서 300m / 5분 거리에 있는 일출명소 거잠포에서 2015 을미년 첫
일출을 맞이하게 된다.
거잠포의 새해 첫 일출 시각은 오전 7시48분으로 예정돼 있다.
해맞이가 끝난 뒤에는 오전 8시41분, 9시3분, 9시27분에 서울역으로 돌아가는 귀가열차가 운행된다.
※ 혹시나 귀가 열차를 타지 못했다면 거잠포 앞에서 버스를 타면 인천공항까지 갈수있다. 인천공항 지하에서 공항 열차를 타면된다
▲ 용유임시역에서 거잠포까지는 도로하나를 건너면 되는 약 300m / 5분거리입니다 ⓒ 2014 한국의산천
▲ 매도랑이란 바닷물이 빠졌을때 매랑도 앞에 생기는 갯골을 말한다 ⓒ 2014 한국의산천
영종도와 용유도는 과거엔 섬이었으나 지금은 영종대교와 인천대교가 연결되어 육지로 되었다.
용유도는 섬의 형태가 멀리서 보면 용이 수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아름다운 옹진반도 해안선을 마주보며 영종도와
이어져 있고,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진 마시안 해변과 을왕리해수욕장도 있다.
해변의 노을이 비껴 반사되는 왕산리 낙조와 해변 양쪽 끝에 솟아오른
기암괴석을 일컫는 선녀기암은 장관이다.
▲ 전철타고 이동하기왼쪽부터 흰구름님 / LA조님 / 한국의산천 ⓒ 2014 한국의산천
계양역에서 만나서 공항철도를 타고 운서역으로 이동합니다. 운서역에서 내려서 영종도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거잠포를 지나서 무의도 선착장까지
이동할 계획입니다
▲ 거잠포구에는 100여개의 식당이 모여 있는 종합 회 타운이 조성돼 있어 일출을 감상한 뒤
바지락해물 칼국수 등으로 간편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
▲ 오늘까지만 용유임시역까지 운행되는 서해바다열차를 타고 귀가하기 ⓒ 2014 한국의산천
▲ 12월 28일까지 운행되는 서해바다열차를 타고 귀가하기 ⓒ 2014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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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항철도를 타기가 쉽다면 한번 다녀오세요
그리고 희망 가득한 새해 맞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