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민수기 17:8)
아멘!
고라와 그 일당들이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며 특히 고라는 제사장의 직을 탐하다가 죽게 되었습니다.
그 일 후에 하나님께서 다시는 아론의 제사장 직에 대해서 다른 지파들이 원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각 지파의 지휘관에게 지팡이를 가지고 오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레위 지파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게 하셨습니다.
그리그 그 지팡이들을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게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 지팡이 중에 하나님께서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아론을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제사장이 되게 하셨다는 것을 모두에게 알리려고 하셨습니다.
이튿날 모세가 장막에 들어가서 보니 레위 지파의 지팡이, 즉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습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은 누가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인지를 분명히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루 사이에 마른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열매가 열린 것입니다.
하루 사이에 말입니다.
물도 주지 않고 빛도 비추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아론이 하나님께서 택하신 제사장이라고 하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행하신 하나님의 역사가 참으로 놀랍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아론이 하나님께서 택하신 제사장이라는 것보다 마른 지팡이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힌 것이 정말 놀랍게 다가왔습니다.
하루 사이에 나무에서 꽃이 필수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열매가 맺힐 수는 없습니다.
물도 주지 않고 햇빛도 비추지 않았는데 그럴 수는 없습니다.
아니 물을 주어도, 햇빛을 비추어도 하루 사이에 그럴 수는 없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역사는 어떤 조건이 되어야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이성을 뛰어 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이런 하나님이십니다.
불가능한 것이 없으십니다.
조건과 환경 상관없이 모든 것이 가능하신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과학으로도 이성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실 수 있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못하실 것이 없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며 구해도 믿음으로 구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으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께 은혜와 도움을 구하며 사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죄와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믿음을 다 뒤로하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께 나아가 간절하게 구하는, 구하고 또 구하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때까지 구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문제도 해결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