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G 생명 마케팅 부서 공식 답변 -
본사 마케팅 부서의 공식적인 내용을 아래와 같이 알려 드립니다.
추가적인 내용이 마련되는대로, 다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저희 AIG생명은 이번 AIG본사의 유동성 위기와 관련해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2)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AIG본사의 유동성 위기는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로 저희 AIG생명이 포함되어 있는 보험사업부는 여전히 양호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전체 AIG 그룹이 영위하는 사업 중, 현재 문제가 발생한 금융서비스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미미하며, 실제 AIG의 중심사업으로 전체자산 및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생명보험, 손해보험의 영업 및 자산건전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3) 단, 최악의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모든 고객에 대해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5,000만원( 해약환급금 기준 )까지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5,000만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사의 지급준비금내에서 100% 보호가 가능합니다. 또한 당사의 지급여력비율은 146.6%(2008년 1/4분기)로 유동성 확보도 안정적으로 마련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4) 당사는 보험업법 제75조(국내자산보유의무) “외국보험회사의 국내지점은 대한민국안에서 체결한 보험계약에 관하여 제120조의 규정에 의하여 적립한 책임준비금 및 비상위험준비금에 상당하는 자산을 대한민국 안에서 보유하여야 한다.”의 관련 규정을 충실히 준수하고 있습니다.
5) AIG생명은 국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타사들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신용등급 및 건전한 지급여력을 바탕으로 높은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고객님의 자산에 대해서도 전혀 우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6)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면서 고객님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와 상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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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험사 AIG가 부실 누적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40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보험 계약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점 형태로 국내에서 손해보험•생명보험 영업을 하고 있다. 비교적 규모가 큰 AIG손해보험 국내 지점은 6월 말 기준 자산총액이 2365억원이며 가입자는 120만여 명에 달한다. 금융감독당국은 AIG의 문제가 미국 본사의 투자 잘못으로 인한 것으로 국내 보험 계약자에겐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최악의 경우 미국 AIG 영업에 문제가 생겨도 국내에서 영업 중인 AIG의 경우 현재 국내에 보험 준비금 상당의 충분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보험 계약자들은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사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의 경우에도 6월 말 기준 AIG손보는 154%,AIG생보는 146%로 감독기준인 100%를 훌쩍 넘고 있는 수준이다.
AIG손보 관계자는 "오는 25일 본사에서 회사의 진로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AIG 서울지점들은 예금자보험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에 보험료를 내고 있고 감독당국이 정한 기준에 따라 지급 준비금을 갖추고 있어 보험금 지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미국 금융정책당국의 경우 소비자 보호에 가장 큰 관심을 갖는 만큼 대표적 소매금융사인 AIG에 대해 구제금융을 해줄 가능성이 크다"면서 "아직까지는 국내 지점을 철수한다든가 매각한다는 소식이나 소문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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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가에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로 미 최대 보험사인 AIG가 큰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으나 국내에서 영업중인 AIG생명과 AIG손해보험의 계약자들에게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금융감독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AIG 국내지점은 미 AIG 본사의 유동성 위기사태로 국내 가입자들이 크게 동요할 것을 우려, 이날 오전 긴급 임원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AIG측은 국내 가입자들이 미국 본사의 유동성 위기로 인해 국내 가입자들이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등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인해 국내가입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고객들에게 안심 메일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AIG 사태와 관련 별도의 공지사항을 내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당국 역시 미국 AIG 사태로 인한 국내 보험가입자들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영업중인 AIG생명과 AIG손보는 충분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자산을 해외로 보낼 수 없도록 돼 있다"며 "국내 보험가입자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다만 계약자들이 이번 사태로 인해 동요될 것이 우려돼 이로인한 영업상 악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자 AIG측이 별도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험전문가들 역시 만일 AIG생손보사들이 국내에서 사업을 접고 철수할 경우에는 국내계약을 다른 보험사가 인수하거나, 기존 계약자와의 계약을 이행한 뒤 청산하도록 하고 있어 계약자의 피해는 없다는 게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