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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조선사 연구회
 
 
 
카페 게시글
역사토론방(출처있는글) 장안어의 어휘는 인도유럽어족 언어에서 나왔다.
황덕표 추천 0 조회 454 08.07.06 17:51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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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7.06 17:58

    첫댓글 문법은 쉽게 바꿀 수 없는 것이고, 바뀌더라도 오랜 시간이 흘러야 됩니다. (인공어는 예외입니다.) 그러나 어휘는 필요에 따라 단기간에 흡수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어느 시기에 인도-유럽어를 사용하는 민족과 함께 살거나, 그들의 언어를 수입했다면 어휘는 얼마든지 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서 역사의 진실을 알 수 있겠습니다.

  • 08.07.06 17:59

    인도유럽어족의 정확한 정의가 어떻게 되는지요? 인도와 유럽은 현재 상당히 서로 떨어져 있는데요....

  • 작성자 08.07.06 18:03

    지금 언어분포론 서로 떨어져있지만 인도유럽어족이 처음 생긴 곳은 중앙아시아입니다. 그러므로 인도유럽어족이 동서남북으로 퍼져 유럽까지 갔을 개연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 08.07.06 18:10

    인도-유럽어의 기원은 지금의 '중앙아시아'라는 말씀이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언어학 분야는 기초지식이 전무합니다.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다른 회원들도 공유할 수 있도록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별도의 제목으로 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고생스럽지만, 한 번 더 부탁드립니다.

  • 08.07.06 18:10

    아주 핵심적인 내용입니다....그렇다면, 한국어의 기원도 중앙아시아가 되는 것이 언어학적인 부분으로 분석했을 때도 정확하네요.... 한국의 역사적 기원과, 언어학적 기원이 일치하는 것은 우연으로 보긴 힙들다고 봅니다..

  • 08.07.06 18:11

    김홍필선생님말씀에 동의합니다.... 다시한번 정리해서 띄워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나 놀랍습니다...

  • 08.07.06 18:12

    그 장안이 중앙아시아에 있었던 건 아닌지? ㅎㅎㅎ

  • 08.07.06 18:12

    요즘 본 카페에서는 종종 '중앙아시아'를 무대로 역사의 진실을 논하고 있습니다. 황덕표 선생님의 글이 역사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작성자 08.07.06 18:13

    지금 중앙아는 투르크어족만 쓰이지만 그렇게 된 시기는 19세기부터입니다. 13세기 이전엔 중앙아엔 투르크어족 사용자보다 인도유럽어족 사용자가 더 많았지만 사막화로 인해서 인도유럽어족은 흩어지고 사막생활에 적응한 투르크족만 살아남다가 19세기에 소련에 의해서 중앙아의 인도유럽어족이 사라진 것입니다.

  • 작성자 08.07.06 18:14

    김재만님, 비록 장안어의 어휘가 인도유럽어족 어휘와 비슷하다고 하지만 일부어휘는 인도유럽어족과 다르고 음운체계와 문법조차 인도유럽어족과 완전히 다릅니다.

  • 작성자 08.07.06 18:22

    기존의 인도유럽어족 학설은 발칸반도 기원설에 두고 있으니 이 것은 명백한 서구중심주의에서 나온 왜곡에 지나지 않으며 고대 발칸반도에서 쓰였다는 인도유럽어족 언어들은 원래 중앙아시아의 언어입니다. 히타이트어가 속하는 아나톨리아어파 언어도 중앙아시아의 언어입니다.

  • 08.07.06 18:24

    발칸반도면, Khazaria와 bulga confederation의 전설이 있는 그곳인데요.... 카르파티아산맥부근입니다... 거기가 인도인가요?....ㅎㅎㅎ 뭔가 공통되는 점이 점차 나타나고 있습니다...

  • 08.07.07 12:57

    발칸반도는, 역사가 왜곡되기 이전의 '서-인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

  • 08.07.06 18:27

    이태수선생님도 말씀하셨듯이 언제부터인지... 천축국의 전설이 있는 인도가 계속 서쪽으로 밀려오기 시작했거든요.... '용의 전설'의 기원도 동일합니다..

  • 08.07.06 19:03

    천상희 선생님은 그의 칼럼 '서천축국(西天竺國)에 대한 부연(敷衍)'에서 "파사국(페르시아)이 서-인도이며, 서-천축국이었다"고 주장하셨습니다.

  • 08.07.06 18:59

    천축국(天竺國)은 오천축국(五天竺國)이며 中 천축국, 東 천축국, 南 천축국, 西 천축국, 北 천축국으로 구분된다고, 최두환 선생님이 그의 칼럼 '천축국!《혼일강리력대국도지도》와《여지전도》의 진실은?'에서 언급하셨습니다.

  • 08.07.06 19:02

    다섯 천축국의 위치를 보면 그 중심이 되는 중-천축국은 파미르고원의 중심에 있고, 동-천축국은 운남성의 바로 서쪽에 있고, 남-천축국은 현재 인도의 중부지역이며, 서-천축국은 호르무즈 해협까지는 아니지만, 이란의 중부지역이며, 북-천축국은 파미르고원의 북쪽 내지는 더 서쪽으로 발하슈호 남쪽이다. [최두환 선생님, '천축국!《혼일강리력대국도지도》와《여지전도》의 진실은?']

  • 작성자 08.07.06 18:20

    인도유럽어족은 크게 센툼파와 사템파로 나뉩니다. 사템파에 속하는 언어는 인도이란어파,아르메니아어,발트슬라브어파,알바니아어이고 센툼파에 속하는 언어는 그리스어,토카라어,게르만어파,이탤릭어파(라틴어파는 이탤릭어파의 하위어파입니다.),켈트어파입니다.

  • 08.07.06 18:29

    언어학 분야의 전문지식이군요. 그런데, 인도-유럽어족이 크게 2가지로 나뉘는 결정적인 요소는 무엇인가요? 왜곡/날조되기 이전의 역사-지리와 어떻게 연결이 되는 것인지요? 점점 궁금해집니다.

  • 08.07.06 18:32

    인도쪽으로 가는 부류와, 유럽쪽으로 가는 부류로 나눠논 것 아닌가요?

  • 작성자 08.07.06 18:33

    저는 언어학과를 나온 학생이 아니라서 그 이상은 모르지만 그 것을 구분하는 기준은 음운변화법칙입니다. 원시 인도유럽어족 언어가 세월이 흘러서 음운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연구했는데 그게 두가지 형태로 나뉘어서 두가지로 나뉘어진 것입니다. 다만 아나톨리아어파만 둘다 속하지 않을정도로 독자적으로 변했습니다.

  • 작성자 08.07.06 18:34

    김재만님 토라카어는 유럽에서 쓰인 언어가 아니고 위구르지방에서 쓰인 언어입니다.

  • 08.07.06 18:37

    그리스어, 이탤릭어파는 유럽쪽이 맞는 것인데요... 유럽으로 갈린쪽으로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위그루의 위치도 그렇다면, 원래가 유럽쪽이 아닌지?

  • 08.07.06 18:38

    다르게 표현하면, 흑해를 중심으로 남쪽동쪽이 사템파이고, 북서쪽이 센툼파인것 같은데요...

  • 08.07.06 18:39

    신장위그루지역은 고대사 연구에서도 상당히 많이 언급되는 지역입니다...

  • 08.07.06 18:40

    지금 역사의 중심도 흑해를 중심으로 고대사를 설명하고 있고, 언어의 경우도 그렇다는 얘기가 됩니다만.... 또 다시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 08.07.06 18:51

    그리고, 인도 유럽어 족의 조상이 Arian족입니다....우크라이나에서 카르파티아 산맥에 이르는 영토를 가졌었구요... 기원전 15세기에 한무리는 유럽으로, 한무리는 인도쪽으로 이동했다고 하네요... 이것으로도 역시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 아리안족이 인도의 북서부에 정착하여 강력한 철제무기로 '드라비다'족을 정복하고, 현재의 카스토제도를 만들어 신분을 나눠놨다고 합니다... 현재의 인도인들이 서구적인 생김새를 가진것은 이 아리안족과 인도원주민간의 혼혈로 검은피부의 서구적 외모로 정착됬다고 하네요...

  • 08.07.06 19:31

    http://kr.blog.yahoo.com/woong/1154 위의 블로그를 통해서 보면, 한국어는 알타이어족보다, 인도유럽어족에 가깝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장안어'와 '지금의 한국어'중 '인도-유럽어족'에 더 가까운 언어는 어느것인지요?

  • 08.07.08 03:10

    단어가 중요한게 아니라...어순이 중요한 겁니다...단어로 치면...양키 외래어가 널널한 현 남한언어는...북한언어와 다른 언어로 분류되고 말 겁니다...한 30여년에 그렇게도 바뀝니다...완벽한 미국 식민지까진 아니였는데도 말입니다....그러나 어순은 잘 바뀌지 않습니다...현 중원과 양이들등...어순이 우리 한반도인과 다른 민족들은...우리와 일단 한단계 밖의 민족이란 얘기도 된다 봅니다.

  • 08.07.08 20:40

    하지만 북한어와 남한어는 신체어, 수사, 인칭어 등의 기본 단어가 같습니다. 외래어와 같은 치용어만 갖고 단어가 다르다고 판단하는 것은 근거없는 비약입니다.

  • 08.07.06 19:55

    w저 생각은 영어나 한국어로 표현할수 있는 단어는 수천 수만 아니 수백만 단어가 표현 가능합니다.. 그 많은 단어중에 서료 의미가 같은 단어가 존재 하지 않을까요? 사람들도 지구상에 수십억 사는데 닮은 사람도 많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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