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태국을 찾습니다. 방콕의 돈 므앙 국제공항은 명실상부한 동남아시아의
허브 공항이며, 동북아시아와 서아시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수 많은 배낭족들이 방콕을
거쳐서 인도로 중동으로 여행하며, 또한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럼 태국을 잠깐 살펴보도록 하지요.
배낭여행자라면 꼭 들리는 카오산 로드의 야경
여기서는 태국말이 오히려 어색합니다. 전 세계의 배낭여행자들을 이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자 숙소와 레스토랑 여행사도 많이 있습니다. 카오산 로드는
해마다 늘어나는 여행자덕에 그 영역이 확대일로에 있습니다.
방콕의 명물 짜뚜짝 주말시장...
무더운데다 사람까지 많으니 쇼핑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만 신기한 물건 구경하는 재미에 시간
가는줄 모르는 곳입니다. 역시나 쇼핑 좋아하는 한국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왕궁 외벽
태국은 왕국입니다.
현 푸미폰 국왕은 생존하는 세계의 왕들중 가장 오랫동안 재위에 있는중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사진속의 왕궁에 살고 있지는 않구요, 두씻 궁전이라는 별궁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사진속의 왕궁은 관광객에게 개방하여 외화획득에 일조하고 있지요....
왓 포 사원의 와불...
부처님의 상호가 우리완 달라서 그런가
열반상인데 열반의 장엄한 분위기가 안나더라구요...--;
영화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깐짜나부리.
영화덕에 이 곳은 굉장히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일본인 관광객들도 많던데...
양심은 있는가 전쟁박물관과 연합군 묘지에는 잘 안가더라구요...
깐짜나부리 죽음의 철도 구간중에서 가장많은 연합군 포로가 공사중
희생되었다는 헬파이어 패스 구간중 나무 교량으로 된 부분...
교량이 나무? 입니다. 열차가 매우 저속으로 달립니다만 열차자체가 푹 내려않는다는
느낌이 확연히 들 정도로 불안정합니다...덜덜덜...
정말 콰이강의 철도와 비교되는 방콕 시내의 BTS.
극과 극입니다...--;
우리나라 못지않은 방콕의 트래픽 잼...
차선이 우리와 반대입니다.
씨얌 디스커버리센타 내부의 한 의류매장...
어떤 부분에서는 우리나라를 능가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태국 최고의 휴양지 꼬 따오 아일랜드.
섬 세 개가 백사장으로 연결되어 있는 태국 동남부 해안의 작은 섬으로 지금은 약간 때가 묻었지만
그래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꼬 싸무이 근처에 있는 아주 작은 섬...
파타야의 명물 알카자 쇼의 형님 아우들(?)
이번 성지 순례에도 포함된 아주 흥미로운 쇼입니다만...전부 립싱크라는게 좀 아쉽지요.
이외에도 태국은 북부의 고산족 마을과 쓰나미로 엄청난 피해를 보기는 했지만 서남부 해안의
푸켓을 위시한 아름다운 섬들...그리고 라오스와 미얀마로 통하는 지역등...곳곳에 볼 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간 문제로 방콕과 인근 파타야 지역 혹은 푸켓, 싸무이
정도만 다녀오는게 좀 아쉬울 정도지요...
그리고 태국에 가시면 꼭 새벽녘에 스님들의 탁발 행렬을 감상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어스름한 새벽녘 대열을 이룬 스님들의 탁발행렬은 마치 부처님이 생존하시던 옛날 옛적
인도의 모습이 이렇지 않았을까? 하는 감회에 젖게 만듭니다...그저 보이는 것과 찾아서 보아야
하는것...이 둘을 골고루 감상해야 보람찬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시시한 사진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어린이 법회 소임을 이번에 맡게 되었는데요...
초등학생 자녀를 가진 우리절 신도님들...자녀분들을 많이 많이 법회에 참석시켜 주세요.
그럼....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
첫댓글 마지막 후기가 너무 좋은데요. 찾아서 보아야 하는 것으로 추천해 주신 탁발행렬..금강경 첫머리 연상되듯 저절로 그림이 그려집니다. 스님, 어린이 법회의 발전을 발원드립니다. ()()()
사진으로 여행 잘 했습니다. 감사 감사
가이드를 뺨치는 설명과 사진들 ..아름다운 섬에서 한 며칠 쉬고 싶군요.....잘 감상하고 갑니다()()()
관광 잘 하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알 카자쇼는 정말이지 트랜스젠더들의 너무 예쁜 모습만큼 슬프지요. 흑.... 여자의 몸으로 여자로 살아가는 것을 새삼 감사할 줄 아는 계기가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