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바람과 깃발
십우도에 관한 말
이 모두가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라고 말한다
왜! 산에 어떤 뜻을 두며 말해야 하는지?
물은 그냥 물일 뿐인데
그 물에 또한 어떤 뜻을 두어야 하는지?
바람이 부니 깃발이 흔들린다
아니다
깃발이 흔들리니까 바람이 부는 것이다.
왜! 이말이 깨달음에 이르는 것일까?
바람이 부니 깃발이 흔들린다는 말과
깃발이 흔들리니 바람이 부는 것
같은 말인데.....
소와 동자가 함께 걸어가는 그림이
열가지로 이어지는 그림이
그 그림만 뚫어지게 보면 깨달아질까?
사물을 있는 그대로를 보아라 하는 말씀인데
이 말씀이 어떤 심오함이 있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지례짐작이...............
그렇지 않으면 좀 더 있어 보일려고 뜻을 부여한 말씀인지 알쏭달쏭하기에
나는 그 어떤 뜻을 두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를 보며 살아갈 것이다.
어떤 사물을 대하든
어떤 사람을 대하든
지금의 모습을 보며 판단하며 살아가고있다.
이런마음으로 글을 끄쩍거리고 있으니 못난이 둘째가 말한다.
"참내 행님의 그 얄팍한 머리로 이해 하려면 아마
하늘의 별을 따는 것 보다 더 힘들 겁니더"
햐 이넘이 또 내 염장을 지르는 소릴 하고 있다
"그럼 니는 아나? 알고 내게 그런말 하는기가?"
"네 행님...당연히 모르죠 지가 그것을 알면 이렇게 있겠는교
깨달음을 얻고 득도하여 뿅~하며 우화등선했겠죠
글고 행님이 소시적에
들은 얄팍한 지식으로 이런 말 하면 안된다 아닌교?"
"야이 이 뭉딩아 나는 이런 글 적으면 안되나"
"당연히 ,,,되고 말죠 안된다 하면 또 꿀밤 먹일 것이니 나이가 웬수! 웬수 입니다요"
출장 준비중에 글을 끄적였다가 저 둘째 넘에게 핀잔아닌 핀잔을 듣는다.
"행님 준비 다 되었는교 출발 하입시더 글고
둘째형님! 지금 우리가 얼메나 중요한 사람을
그것도 가까스럽게 약속을 잡은 사람을 만나러 가는데
꼭 그렇게 말해야 합니꺼 행님 k대 81학번 맞습니까
분명 시험 칠 때 컨닝 하여 들어 갔을 것 같네예
우찌 저렇게 아무 때나 말을 하는지 "
"야이 막내넘아 내 입으로 말하는데 니가 와 나서노
글고 우린 60대 이지만 넌 아직 50대야
까마득한 넘이 기어오르네 앙~" 하며 막네의 윽박지르며 말을 나무란다.
"맞는 말 하군만 뭐 ~닌 옳은 말하니 듣기 싫어 하는 부류구나
귀를 열어두라고 했는데 ..."
"행님요 제 귀는 자동입니더 맞지 않는 말이 들어오면 바루 셔트 내립뿝니더"
티격태격하면서 가벼운 마음을 서로 만들며 길을 나선다.
또 다른 행복을 가슴에 안기 위하여.................
첫댓글 성하의 달에 컴터 앉아서 올려주신 유심초 노래를 듣습니다.
가사도 멜로디도 참 좋아하는 곡 올려주셔셔 감상 잘 합니다.
내용은 어려워서 읽었지만 패스 합니다~
감기 일찍 떨어버리셨다니 다행입니다!
무더위 속에 건강하시게 잘 지내 시지요 댓글에 감사합니다
이노래는 실화를 바탕으로 가사를 만들었다고 해요
장애인 대학생과 버스 여차장의 사랑 이야기로
명문가 대학생이 버스탈때 자리를 잡아주면서 인연이 되었는데 남자집 부모의 반대로
이루어 질수없어서
여차장이 고향에 내려가서 자살을 했다는 실화입니다
실화를 알고 들으면 가슴 절절하고 더욱 애절해 집니다
아 그런 사연이 있는 노래였군요 사랑 참힘든다 그쵸
그래도 사랑없는 세상은 삭막할 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선배님
금빛선배님 말씀을 듣고 사연을 알고나니 노래가 더 새롭고 애절 해 지는군요. ^^~
고운 노래에 취해서 갑니다 ^^*
감사합니다
깨달음이 있는 삶은
사람다운 삶이 아닐까요?
깨달았다는 건 배움이
있다는 거니까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 좋은 저녁이 되시길바랍니다
나는 어제 깨달을꼬?
자신의 마음을 표현 하시며 사시면 된답니다
속에 쌓아 놓으면 병이 되니까요
삶의 이야기 방에 올리신 글을 읽으면
깨달은 삶이 맞더니만요 ㅎㅎㅎㅎㅎ
사랑한단
말 한마디 못하지만
그대를 사랑하오
그대 위해
기도하지 못하지만
그대를 사랑하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해도
그대를 사랑하오~~
유익종가수의
노래 음미하며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유익종 노래와 해바라기 노래는 제 애창 곡입니다 ㅎㅎ
선배 님 건강하게 잘 계시죠
늘 행복한 삶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산처럼 물처럼 흐르는대로 욕심 부리지 말고 편안하게 살아라 하는 얘기죠
이노래에 그리 애뜻한 사연이 있는줄 이제야 알았네요
사연을 알고 들으니 더 애절 하네요
이 노래 말 보다 더 슬픈 사연의 노래는 쓸쓸한 연가가 있죠
부모님의 반대가 아무리 심하다 하여도
자신이 지켜야 할 사랑에는 설득 시켜 드려야 하죠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지게 하면서 아무리 잘 살면 무엇 하나요?
참 모진 사랑이며 나쁜 남자이죠 날이 마니 덥습니다 건강한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유익종
서울 살때 이분의 공연에 한번 갔었는데 너무 지루했던 기억이~~
지금도 여전히 조용히 앉아 들으면 빠져 들지만
조용한 바라드 풍의 라이브는
좀 지루한 데는 있어요
그러나 조용한 시간에 들으면 또 다르죠
날이 마니 덥습니다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형님 아우들의 말씀들이
사투리에 더 구수 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선배 님도 오늘 홧팅 하시며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