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함은 가라!! 두반장을 넣어 매콤한 소세지 버섯볶음
청다미가 블로그에 요리를 올리면서 늘어난건 많아진 소스들과 임시저장함에 남아있는 올리지못한
요리들이 즐비하다는 겁니다.
그중에서도 두반장은 거의 만들어 먹었는데 사진찍으랴 후라이펜 돌리랴..시간도 없고
음식은 타들어가고...요넘 두반장이 한몫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두반장의 양념을 너무과신하면 음식을 그냥 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이날은 매콤하게 밥반찬으로 먹을께 없을까 궁리를 하다가 소세지 야채볶음의 달큰함을
두반장으로 잡으면 어떤 맛이 날까 만들어본 반찬인데요.
만들어놓고 먹기를 강요하니 얼마나 맛있는지 바닥이 보일정도로 다 먹어 치우더라구요.
두반장을 넣은 소세지 버섯볶음만들기
1. 말린표고버섯을 물에불려 물기를 제거하시고 꼬마새송이버섯과 당근, 양파, 파, 고추를 썰어놓습니다.
줄줄이비엔나 소세지와 마늘햄을 함께 넣어줄건데요.
비엔나 소세지 양끝을 십자썰기 해주시면 볶은후 모양이 아주 이쁘게 살아납니다.
2. 후라이펜에 모든재료를 넣고 올리브유를 두룬후 다진마늘 반수저와 함께 휘리릭~ 볶아주시다가
3. 재료가 어느정도 익은듯하면 두반장을 한수저반 넣고 볶습니다.
4. 두반장간만 믿지마시고 소금조금, 설탕, 고추가루조금, 후추가루로 간을 해주시고
5. 중불로 바꾸어서 재료를 익혀주며 볶아내면 요리는 끝입니다.
예전 데이트할때 술한잔은 먹어야겠고 속은 빈속이고...이럴때 많이 먹어봤던 소세지 야채볶음...
두반장이 들어가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매콤한
소세지 버섯볶음 드시러 와보세요~~
한끼먹을양만 준비해 봅니다.
냉장고를 정리하다보면 역시도 짜투리가 남는일이 종종있죠? 오늘은 그걸 사용할겁니다.
비엔나소세지는 양쪽끝을 십자칼집을 내주시고 야채는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두반장으로 느끼함을 잡을건데요. 스팸대용으로 쓰는 햄도 끼워줍니다.
요...햄의 사용 용도가 참 많은데요.
야채볶음할때 끼워줘도 좋고 그냥 구워먹어도 아주맛있습니다.
말린표고를 불려 물끼를 제거했구요...꼬마새송이버섯도 편썰기 해주세요.
야채는 큼직하게...햄은 소세지크기정도로 비엔나소세지 양쪽끝을 십자칼집을 내주시고...
이럼 재료준비는 다 됬구요.
맛난 요리에 들어갑니다~~
볼깊은 후라이펜에 올리브유를 조금두르시고...많이 넣으면 떡이집니다.
야채를 먼저 볶을건데요...야채와 다진마늘 반수저를 넣어주세요.
청다미 요리할땐 고추는 다져서 사용을 하는데요...
고추를 어슷하게 썰어넣으면 많이들 건저 내 놓으시더라구요.
캡사이신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된 고추가 스트레스 날려주는데 최곤건 다아시지요?
마늘과 올리브유가 흠뻑 배이도록 볶아주시다가...
비엔나 소세지와 햄을 넣습니다.
소세지 양쪽끝이 벌어지기시작하면 두반장을 한수저반 넣어주시고 간을해 주세요.
소금조금, 설탕1스픈, 고추가루 반수저, 후추가루도 조금넣어주시고...
휘리릭 섞어준다음 간을 봅니다.
두반장 간은 믿지마시고 간을 직접해야 음식맛이 있습니다.
간도 아주 잘되었고 때깔도 제법 나는군요.
마지막으로 썰어놓은 파를 넣고 볶아주시면 요리는 끝.
두반장 양념을 사용하면 따로이 붉은고추를 넣지않아도 되구요.
간도 어느정도 되어있어 마무리 간만 봐주면 됩니다.
캐참으로 볶은 소세지볶음과는 색다른 느낌이 들지요...?
전혀 느끼하지않아 술안주로도 좋고 밥반찬으론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점을 덜어와 시식 들어갑니다.
매콤함이 입안으로 들어오니 혀가 바빠집니다.
버섯도 한점...살포시 씹히는 소세지와 버섯이 밥을 부르네요.
오늘은요...
맥주집에서나 볼 수 있는 소세지볶음의 느끼함을 두반장으로 잡아 식탁으로 모셔왔어요.
벌써 2010년을 시작한지도 한달이 다 되어갑니다.
요번주가 이달의 마지막주가 되는데요.
겨울 추위도 오는 봄을 맞이하려는지 날이 점점 풀려갑니다.
풀려가는 날씨에 마음 풀어지지마시고... 그간 계획하셨던일 잘 진행이 되고있나 점검도 해 보시고
부족된 부분이 있다면 시작부터 보충을 해 두시는게 한해를 잘 보낼 수 있는 힘이되겠지요.
새로이 맞이하는 첫달 마감 잘 하시길요...
그리고요...
부족되기쉬운 영양섭취는 미루지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챙기세요.
체력은 가정의 화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