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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가을에 듣는 미자와 추자 이야기
유현덕 추천 1 조회 212 24.11.11 12:5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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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11 13:25

    첫댓글 맛깔스럽게 잘 써내려간
    미자와 추자 이야기에 푹 빠져 있다
    겨우 나왔네요 ㅎㅎ
    우리 중년들이 즐겨듣고 자라난
    명곡들을 다시금 들어보게된
    계기도 되었지만
    격변기 한국의 생활상과 애환도
    느낄 수 있어
    먼 옛날 어릴적 추억으로 여행을
    떠나 보았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고 있지요
    한주내내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채워가세요

  • 작성자 24.11.11 18:13

    정담 선배님 잘 지내시지요?
    요즘 제가 가을을 타기도 하지만 뭔 일이 그리도 바쁜지 카페도 자주 결석을 하고 오프 모임 참석도 못하고 있습니다. 추워지면 시간이 좀 나려나요.

    주말이면 경조사도 자주 있고 빈 시간 나오면 산에 다니느라 정신 없이 가을을 보내고 있네요.
    선배님이 카페 활동 열심이시고 각종 문화생활을 즐기시니 보기가 참 좋답니다.
    세월이 너무 빨리 가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모쪼록 추억 많이 쌓는 풍성한 가을이기를 바랍니다.

  • 24.11.11 16:31

    미자와 추자
    정감있고
    예쁜 이름입니다..
    우리 친구들 중에도
    자나 옥,분으로 끝나는 친구들이 많아요..
    김추자
    한때 유명한 가수였지요..
    님은 먼곳에~~

  • 작성자 24.11.11 18:17

    스위트리님 안녕하세요.
    미자와 추자, 등등 다정하게 들리는 그 많던 자자 이름을 가진 여성들이 이 땅의 근대화를 이룬 밑바탕이기도 합니다.

    저도 자 들어간 이름을 가진 친구들이 몇 되지요.
    한 친구는 개명을 해서 이름에서 자를 지우기도 했으나 만나면 여전히 옛날 이름이 자동으로 튀어나와 서로 웃었답니다.
    스위트리님과 추억 속의 김추자님에 대해 공감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ㅎ

  • 24.11.12 16:49

    "이미자"를 뻥튀기 했더니 "사미자"가 되었다지?
    "사미자"를 다시 뻥튀기하니 "팔미자"가 아니라
    "오미자"가 나와서 그 기계는 불량품으로...

    어쨌거나 나의 사촌누나는 봄(春)에 태어났다고
    "춘자"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역사적 사실....ㅎ~

  • 작성자 24.11.12 18:17

    적토마 선배님 댓글 보구 빵 터지며 웃어봅니다.ㅎ
    정답이 없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때론 이런 유머가 팍팍한 삶에 잠시 여유를 주기도 합니다. 내겐 없는 이런 재주도 일종의 생활 능력이지요.

    내 친척이나 동창 중에 춘자는 없으나 고종 사촌 형이 춘식이랍니다. 그 형이 봄에 태어난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날이 짧아져서 요즘에 퇴근할 때면 완전 깜깜한 밤입니다. 멋진 가을 밤 되시길요.ㅎ

  • 24.11.12 18:41

    @유현덕
    팍팍한 삶에 윤활유같은 유머는 乳母(유모)가
    없이 외롭게 커온 청춘들에게 그나마 힘이
    되주기도했지...우리 서로 힘이 되어주자고라~
    앗싸~ 닐니리맘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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