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워키즈의 행사에 여러번
와주셨던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평론가
임진모님의 따님 결혼식에 초대를
받아서 조심스럽게 다녀왔습니다.
물론 개인이 아니라 문워키즈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오늘 오시는 하객들이 많을 것
같아서 예식 시작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예식장의
이모저모를 감상했어요.
임진모님은 늘 변함없는 넉넉한
미소로 저희들을 맞아 주셨습니다.
하객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혼주에게 인사하기 위해서 줄까지
서는 상황까지 되었답니다.
예식장 홀에 가득찬 하객들 중엔
낯이 익은 분들이 많았건만
누가 누군지
확실히는 모르겠더라구요.ㅎㅎ
그러나 정확히 포착이 된 분들은
음악아저씨 유튜브 채널 대표
오상익PD님,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김구라님과 깜짝 축사를 해주셨던
배철수님, 그리고 축가를 그 시간에
생라이브로 불러 주었던 YB밴드의
윤도현님, 나이가 들어서 못 알아
볼뻔한 너를 사랑해의 한동준님
이었습니다. 지금은 배철수 디제이님
처럼 가수보다는 CBS FM팝스
진행자로 더 잘 알려졌죠.
그렇게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예식장 안을 쩌렁쩌렁하게 꽉 채웠던
윤도현님의 축가 <사랑Two>를
라이브로 들은 것은 큰 감동이었어요.
예식이 끝나고는 iris님, 예삐맘님,
자유손님, haeminmom 이렇게
맛있는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면서
오랜만에 담소를 나누었답니다.
현장에서는 워낙 사람이 붐벼서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배철수님,
김구라님, 임진모님 세 분은 저희랑도
인연이 깊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공중파에서 절찬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과몰입 인생사 첫회가
마이클 잭슨 편이었고 스토리텔러가
바로 배철수 DJ님이었어요. 방송인
김구라님은 과거 팝음악에서 조예가
깊어서 마이클 잭슨 배드 음반 추천사도
쓰셨고, 가수 한동준님도 라디오
방송에서 늘 마이클 잭슨에 대해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답니다.
임진모님은 뭐 말할 것도 없구요.
그리고 화환을 보낸 분들이
너무나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JYP엔터(박진영, 2PM, DAY6, TWICE)
기차와 소나무 이규석
SM엔터(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쥬니어, 소녀시대)
밴드 크라잉넛, 신승훈
정동하, 알리, 현당,
잔나비 최정훈, 케이시, 강태관, 김현성
YB밴드 윤도현
다이나믹듀오, 거미, 쏠, 따마, 허성현, 페디등등.
(●'◡'●)
첫댓글 특별한 인연 임진모님 따님 결혼식에 다녀 오셨다니 저두 기쁘네요..축하드립니다
맞아요.
문워키즈와 참 인연이
깊으신 분이시죠.
행사 참석은 좋았으나
다만 ccambo6968c님과
함께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습니다. ~_~
문워키즈를 대표해서 다녀오셨다니 감사해요. 결혼식 참석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닐텐데 고생 많으셨어요
어쩌다보니
대표 같은 느낌으로
다녀오게됬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