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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도의 시사토론 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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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론 ●자유게시판 스크랩 경제 정의구현사제단이여 노무현의 자백부터 받아내라
역사학도 추천 0 조회 70 08.07.01 13:15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dolmeng이란 네티즌은 한사코 "이명박이 부시의 캠프데이비드 별장 밥값으로 검역주권을 미국에 팔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미국은 검역주권을 산 적도 없으며, 부시의 캠프데이비드 별장이 손님에게 밥값받는 별장이 아님은 삼척동자라도 능히 아는 사실이 아니던가.  그럼에도 dolmeng님이 "혹시 집에 TV가 없으신지요 아니면 지금 두들기는 컴퓨터에서 검색을 해보시오. 캠프데이비드 숙박료로 한국의 검역주권을 팔아 치웠다고 나오니까"라고 우기신다.  자, 그런데, 검역주권이란 키워드가 나오는 뉴스 동영상은 바로 2007년 9월 11일자 뉴스 동영상이다.



   지난 9월 11일자의 이 뉴스 동영상에서 국회의원들이 낭독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 촉구 결의안"에 노무현 정부가 검역주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않았다는 말이 나오는바, dolmeng님식 표현으로는 노무현이 검역주권을 미국에 팔아넘겼다.

   이 결의안 공동발의자 명단에서 특기할 점은 이상득, 박희태, 이강두, 이계진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수가 무려 25명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수자는 민노당의 9명이나 민주당의 2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수였다.   (
http://cafe.daum.net/issue21/3Fdk/2895  ).  이것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이 결의안 발의가 가능했었음을 말해준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한 것이 아니었을 뿐이지, 노무현에게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석달후 2008년 1월 17일자 뉴스


(동영상 기사 원본: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364871 )  

   노무현 정부는 미국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을 밀어부쳤다.  이명박 당선자의 의향을 묻고 밀어부친 것이 아니라, 노무현의 임기 내에 매듭진다는 논리로 밀어부쳤으며, 노무현은 이명박 당선자의 인수위를 향하여 노무현 정부의 정책을 바꾸지 말라고 협박하였다.  따라서, 1월 17일의 시점에서 한미FTA는 기정사실이 되었으며, 이왕 기정 사실이 된 바에야 미 의회의 비준을 빨리 받을 수록 한국에 유리하다는 쪽으로 당론이 가닥을 잡은 것이었다.

   다수당의 당론이 상황에 따라 가늠자 수정을 하는 예는 미국에서도 볼 수 있다.  2007년 초에 민주당이 상하 양원에서 다수 정당이 되었을 때 다수의 한국인들은 이제 곧 미군이 이라크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다.  민주당이 다수 정당이 되자마자 이라크 파병 미군 철수론은 금방 수그러들었다.  미군이 철군하는 즉시 알케이더가 이라크를 장악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철군이 최선책이 될 수 없다는 데에는 부시 대통령과 생각이 같았던 까닭이다.

   과학적으로는 미국 쇠고기 먹은 사람이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3천년에 한 명이다.  따라서, 미국 쇠고기는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식품이다.  미국이 OIE로부터 광우병 통제국 지위를 획득하였다는 것은 쉽게 말해 미국이 쇠고기의 명문이란 뜻이다.  정말로 국민건강을 생각한다면  OIE로부터 광우병 통제국 지위를 획득할 날이 아직 요원하기만 한 한국의 실태를 우려하여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저 위 동영상에서 민주신당 김태홍 의원이 국민의 이름을 지멋대로 팔며 지어내는 어리석은 광우병 괴담을 들어보라.

   민노당의 강기갑 의원도 "검역주권"이란 단어를 사용하며 선동적인 주장을 한다.  저 무지몽매한 노무현도 청와대 주인 노릇 몇년 하고 보니 쇠고기 한 근 사고 자동차 몇 대 파는 것이 국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한미FTA 체결에 발벗고 나섰던 것이다.  따라서, 이왕 한미FTA가 체결된 바에야 미 의회 비준을 빨리 받을수록 국익이라는 판단을 새 정부가 한 것도 무리가 아니다.  dolmeng이란 네티즌이 주장하듯 "부시의 캠프데이비드 별장 밥값" 지불한 것이 아니라, 자동차와 반도체 시장을 다른 나라에 빼앗기지 않고 더 많이 팔기 위한 전략이었던 것이다.

   이라크 파병 미군 조기 철군론 찬반으로 미국은 국론이 찢어지지 않았다.  철군에 적합한 시기가 올 때까지는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라는데 여야가 일치하였기 때문이다.  매일 미군이 전사하고 있다. 그러나, 철군이 상책이 아님은 더 큰 화를 부를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노무현이 체결한 한미FTA의 시계를 새 정부가 되돌릴 길은 없다.  그리고,  한미FTA가 현 경제위기의 한 타개책이라는 데에는 이명박 정부로서도 별 의의가 없다.  그래서 노무현 정부가 정해 놓은 한미FTA 로드맵을 그대로 따른 것이지 결코 "부시의 캠프데이비드 별장 밥값"을 낸 것이 아니다.

   노무현이 체결한 한미FTA가 장차 공이 될지 화가 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만약 예정된 로드맵대로 진행되어 한국의 대미 수출이 급물살을 탄다면 공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과같은 촛불폭동으로 미 의회의 비준을 받을 기회를 영영 상실하게 된다면 노무현의 한미FTA 때문에 나라가 파국에 치달을 수도 있다.  지금, 민노당 2중대 사제들이 섞여있다는 정의구현사제단이 광화문에서 종교행사라는 명분으로 시위에 합세하였다고 한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캠프데이비드 별장 밥값" 유언비어에 현혹되었기 때문인가?  만약 사제단이 정말로 정의구현을 원한다면 노무현에게 봉하마을에서 히죽거리지만 말고 한미FTA 로드맵의 장본인이 바로 노무현과 그의 실무자들이었음을 자백하라고 촉구해야 하지 않겠는가.



http://study21.org/library/beef/


  BBC News on Video

  자기 인기 위해 국익을 저버린 노무현의 쇠고기 외교

  한미정상회담 약속 엿바꾸어 먹은 놈현

  자기가 예약한 협상조차 망각한 노무현의 치매증

  검찰질의에 대한 전두환 전 대통령 각하의 소견 및 논평   

  김일성과 김대중의 연방제 거래관계에 대한 증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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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7.01 13:28

    첫댓글 정의구현사제단 웬지 순수한 종교인의 집단이 아닌것 같네요. 정치,경제에 관여하는 것을 보니......

  • 08.07.01 21:41

    "학도"아가는 말할거여요 ---▶ 정의구현사제단 괴담 무개념 폭도, 폭동 이라면서.. 사진까지 올린다는 소문을 듣고.. 저는 기다리고 있답니다.. 푸하하

  • 08.07.01 13:44

    6.27. (3일전 예고) --- "학도"에게.. "늘봄"이 준회원강등 및 접근금지된게 2주가 다되갑니다 --- 그동안 (가입인사)방의 저의 질문을 피하기만 하실겁니까? ---▶ ②"학도"에게 6.29일까지.. 6개글에 답변이 없거나 또는 삭재하면 ---▶ ③"학도" 아가로 낮춰부르겠습니다, 물론 저는 "큰 아빠"로 올리고 --- "학도"가 얼마나 통큰 넘인지 또는 비겁한 넘인지 함 보겠습니다.. ㅋㅋ

  • 08.07.01 13:44

    6.28. (2일전 예고) --- "학도"님은 다양한시각의 모든의견을 환영한다고.. 공지와 답변을 하시지만 --- "학도"님에게는 스므고개 질문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학도"님의 질문에만 답변하시고 ---▶ "학도"님 권위에 도전하거나, "학도"님에게 질문을 한다면.. "학도"추종자들이 "학도 괴담 무개념 폭도, 폭동"을 일으킬지도 모릅니다 --- "학도"님한테는 눈을 내리깔으시고.. "학도"님의 도배글만 조용히 읽어보고 나가시기를.. 하하

  • 08.07.01 13:44

    6.29. (1일전 예고)를 하려했는데 ---▶ ②"학도"에게 6.29일까지.. 가입인사방의 6개글에 답변이 하랬더니.. 답변도 못하고.. 삭재를 하였군요 ---▶ ③"학도" 아가로 부르겠습니다 --- "학도"아가야 그렇게 자신없는 일을 왜 하니.. ㅉㅉ

  • 08.07.01 13:46

    "학도" 아가야, 언제까지 답변도 못하고.. 피해만 다닐 것이냐? 뒤에 숨어서 유언비어나 살포하지말고.. 떳떳하게 살아가려므나.. ^_^

  • 08.07.01 18:50

    그만 가세요~~우리 끼리끼리 놀자구요~너무 하시네~왜 피곤하게 이러시는지

  • 08.07.01 21:44

    ---▶ 한강수님, "학도"아가더러.. 치사하게 도망다니지말고 --- 가입방 (6개의 질문)에 답변하라 하셔요.. 푸하하

  • 08.07.01 20:35

    우리끼리 놀자...그럼 제대로 노세요. 잘못된것을 그냥 인정해버리면 우리의 역사는 왜곡되게 되지요. 역사학도님 좀 혜안을 가지세요. 혜안이 안된다면 차라리 글을 올리지말고 남의글이나 열심히 읽으시던지... 이글은 초딩수준만도 못하네요

  • 08.07.01 21:48

    여러분들을 보면 광주에 대해서만 그러시는게 아니라 보통 생각들이 다 좌편향 사고방식이군요? 광주에 대해서만 걸고 넘어지시는줄 알았는데. 이제 와서 댓글들을 보니 결국 호남권의 좌편향 사고방식인거 같네요.

  • 08.07.02 18:56

    이쁜이님! 어떤것이 좌편향인데요. 님이 말씀하시는 좌편향의 기준은 무었인가요. 저 스스로는 아직도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고향은 황해도 해주... 아주 보수적 가정에서 성장해 왔고 올해 서른살의 아들녀석이나 스물 여덟되는 여자아이도 참으로 보수적으로 키워왔답니다. 지금도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부정하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태여난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나의 생각은 나 스스로 보수라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제가 말하는건 보수든 진보든 간에 역사적 사실에 접근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해 이야기 해야 하는 것은 어느쪽이든 진실에 접근하려는 노력과 잘못된 것을 인정하고 바로 잡아가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08.07.02 09:18

    이쁜이님! 위에서 님이 이야기한 28년전에 광주에서 발생한 5.18민주화운동에 관한 것도 또한 마찬가지로 생각하기에 이렇게 독수리 타법에 고생을 하며 꼬리말을 올리지요.

  • 08.07.02 11:35

    이쁜이님 정치,시사카페에서 지역을 논하시면 님께서 오히려 역풍을 맞습니다. 굳이 지역을 거론하고 싶으시다면 확실하게 증거를 잡은 후 말씀하세요.

  • 08.07.02 12:05

    --- "학도"아가 말고는.. 허접한 분들은 상대하고 싶지 안습니다.. 하하

  • 08.07.02 13:07

    "학도" 아가야, "학도"는 자신 없어서.. 겐지 님같은 허접한 넘을 대타로 내세우는거냐? --- "학도" 아가에게 더 실망 이다.. 푸하하

  • 08.07.02 10:18

    "학도" 아가야, "학도"가 (가입방의 6개질문에 자신 없으면).. ---▶ "학도" 추종자를 모두 동원하여.. 때로 몰려와서 답변 주라고 하여라 ---▶ 아니면, 학도 괴담 무개념 폭도, 폭동을 시도해보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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