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연히 무료로 이름검색하는곳에다 재미삼아 첫애 이름을 시간이랑
한자넣어 검색해봤더니 부모인제가 봐도 왠지 찜찜한 소리만 적혀있더라구요.
초년운은 그런대로...근데 말년운세가 패가망신 이란 그런단어가 있길래
정말 며칠동안 잠도못자고 끙끙 앓고 있습니다.
아이이름을 시댁서 아버님이 직접 지으셨거든요.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이름을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미리 지어놓으셨답니다.그냥 부르기 편하고
또한 아버님이 옛날분이라 한자도 아주 많이 아시고 철학같은거 공부하신분은 아니지만...그래서 아버님을 믿고 별 스스럼없이 며칠만에 출생신고까지 했습니다.
근데 애기아빠는 사주 어쩌고...뭐 이런거 안믿는사람이라 이름에 관해 얘기하는거 조차도 정말 싫어하구요,자꾸 얘기하면 부부싸움으로까지 발전되네요.
아버님이 설마 나쁜이름 지어주셨겠냐구요? 성명학에서 말하는거는 그런거랑 틀리다고 누누히 말해두 설득할 자신도 없구요.
전 개명까지도 생각해보고 있거든요.
서두가 너무 길었습니다.
그럼 아기이름 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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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鄭) 준(駿) 호(鎬)-남자아기, 시간은:2001년 음력 4월 10일 ,아침 9시 44분
선생님!정말로 우리아기 이름이 그렇게나 안좋은가요?
제발 개명만큼은 피하고 싶네요.시어른 펄쩍 뛰시네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아울러 한가지만 더 질문드려두 될까요?
둘째가 곧태어날텐데요,전 작명하는곳에서 지으려고 하고있거든요.
돌림자를 "호"자를 쓰게되면 어떤이름이 무난할까요?
아버님 말씀으론 쇠금변이 들어가면 된다고 하시길래요.
무난한 이름이 있으런지 모르겠어요.둘째도 남자아기라고 알고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