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사고 칠 준비가 됐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유쾌한 도전을 해보겠다.”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허정무 감독이 대회 50일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2010 남아공 월드컵을 준비했던 과정을 되돌아보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와 현 국가대표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A매치 27경기 무패행진(14승13무) 3차예선 3승 3무(3조1위) 최종예선 4승4무(B조 1위) 1954,1990년 대회에 이어 무패 본선진출의 대 기록 당시 허정무호는 4-4-2 포메이션을 주축으로 아시아예선을 통과해왔다. 이는 최종예선 마지막경기 이란전 당시 선발라인업이다.
---------이근호----박주영-------
박지성----김정우---기성용----이청용
김동진----조용형---이정수----오범석
---------------이운재-------------- 서브 이영표 양동현 조원희
이야기의 시작은 월드컵 아시아예선이 모두 끝난뒤 첫번째 평가전인 파라과이전(2009년 8월 12일)부터 시작된다.이미 아시아 예선을 통해 어느정도의 베스트 일레븐을 구축해놨던 허정무 감독은 남은 평가전동안 전력을 점검하며 주전경쟁을 끊임없이 이어갔다. 그 첫번재 타켓은 전북현대모터스에서 제대로 부활했던 K리그 득점왕 이동국이었다. 허정무호에 있어 양박쌍용(박지성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의 비중은 상당했다. 8월 12일 파라과이전 서울 월드컵 경기장
----------이근호-----(이동국)---------
(염기훈)--김정우-----기성용---(김치우)
이영표----조용형-----이정수-----오범석
-----------------이운재--------------
이운재(GK, 주장) 조용형 이정수 오범석(H.T. 강민수) 이영표 김정우 기성용 김치우(H.T. 조원희) 염기훈(후24분 이승현) 이근호(후16분 조동건 → 후43분 오장은) 이동국(H.T. 박주영) * 감독 : 허정무
파라과이와의 첫번째 평가전 허정무호의 첫번쨰 옵션이었던 박주영을 제외한 이동국과 이근호의 호흡을 테스트 해보는 이동국의 국가대표 복귀무대였다. 하지만 이동국의 움직임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하기는 힘들었으며 전반만을 소화한체 박주영과 교체당하고만다. 또한 이미 아시아 예선동안 1옵션으로 검증받았던 박지성과 이청용을 과감히 제외시켰으며 염기훈 이승현 조동건 오장은 김치우등의 카드를 계속해서 테스트해가며 첫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그로부터 한달후 2009년 9월 5일(호주전) 본격적인 허정무호의 두번쨰 전술과 주전경쟁이 시작되었다.
----------(박주영)-----이동국-----------
(박지성)----김정우-----기성용----(이청용)
이영표-----조용형-----이정수-----(김동진)
------------------이운재----------------
9월 5일 호주전 서울 월드컵 경기장 0 한국 출전 선수 이운재(GK) 조용형 이정수 이영표 김동진 기성용(H.T. 염기훈) 이청용(후25분 김남일) 박지성(주장) 김정우(H.T. 조원희 -> 후44분 이승현) 박주영(후34분 이근호) 이동국(H.T. 설기현) * 감독 : 허정무
허정무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비롯한 4-2-3-1 포메이션 구축에 힘을쓰기 시작한다. 이에 따라 설기현,김남일등 베테랑 선수들이 속속들이 소집되기 시작하고 기존 멤버들은 주전경쟁에 열을 올리게된다. 이날 가장 눈여겨봐야할 부분은 다름아닌 박주영과 이동국의 월드컵 직전 첫 호흡이었다. 두선수의 호흡은 그다지 좋지 못했으며 기존 이근호와 좋은 호흡을 보이던 박주영과의 콤비 테스트가 아닌 이동국과 설기현 박주영과 이근호의 경쟁구도를 가져가며 여러 옵션을 테스트해본다 이정수는 골넣는 공격수로써 약속된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설기현 또한 이동국과의 한자리 남은 4-4-2 투톱 경쟁자로써 한발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점은 허정무호가 추구하는 모습이었다. 4-4-2 포메이션을 사용할시 박주영과 이근호의 투톱으로 상당한 재미를 봤던 허정무호는 이동국을 제2옵션으로 불러들이며 당시 윙포워드였던 설기현을 이동국과 함께 투톱 경쟁자로써 테스트했다는점이다 물론 후에 다시한번 언급되겠지만 허정무호는 4-4-2와 4-2-3-1을 상황에 따라 혼용하였으며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염기훈선수가 투톱위치에서 기용되기도한다 이는 이동국선수와 설기현선수간의 대립구도와도 맞물리는 부분으로 볼수있는데 일단 다음 평가전으로 이야기를 계속 진행시켜보기로 하자.
개인적으로 허정무호가 보여주었던 제일 아름다운 골장면이 나왔던 경기로 기억된다.역습의 정석을 보여준 아주 훌륭한 경기였다.
10월 14일 세네갈전 서울 월드컵 경기장
----------박주영-------이근호-----------
박지성----김정우-----기성용----(이청용)
이영표-----조용형-----이정수-----(김동진)
------------------이운재----------------
0 한국 출전선수 이운재(GK) 조용형 이정수 이영표 차두리 (후33분 오범석) 김정우 (H.T. 조원희) 기성용 (H.T. 김남일) 이청용 (후37분 고요한) 박지성(주장) 이근호 (H.T. 설기현) 박주영 (후30분 염기훈) * 감독 : 허정무 한국 : 기성용(전반 42분), 오범석(후반 35분) 2:0 승
이날 경기 가장 눈여겨 봐야 할점은 다름 아닌 차미네이터 차두리의 국가대표 복귀였다. 당시 오른쪽 풀백라인 김동진,오범석 경쟁체제에서 차두리의 경쟁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차두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렸으며 허정무 감독에게 신임을 받기 시작한다 그후 오범석과 차두리는 서로 선의에 경쟁을 펼쳤으며 이영표의 왼쪽 자리 또한 자연스레 김동진과 경쟁구도로 이어지게된다.앞선 두번의 기회를 놓친 이동국보다는 활약을 보였던 설기현선수에게 기회를 부여한 모습이다. 또한 이날 경기를 통해 후반전 4-2-3-1 포메이션이 윤곽을 들어내게되는데 한번 살펴보도록하자
----------설기현----------
염기훈----박지성----이청용
-------김남일--조원희-----
이영표--이정수--조용형--차두리
-------------이운재----------
설기현선수를 최전방 타켓으로 세운뒤 염기훈선수와 박지성선수의 소위 말하는 박지성 쉬프트가 계속해서 이루어졌다. 또한 김남일선수는 재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좀더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기대를 품어나갔다. 한가지 재밌는사실은 그당시 고요한을 차출해 오범석을 위로올리고 고요한을 좀더 아래쪽에서 테스트해봤다는 점이다 그당시 고요한선수는 측면 미드필더로 두각을 나타내고있던 시점이었다.2012 시즌 현재 보직 변경후 k리그 최고의 풀백중 한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있는 고요한선수인데 허정무감독(허카우터)은 그떄부터 이렇게 될줄 알았던것일까? 차두리선수는 피지컬로써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으며 교체투입된 오범석선수는 득점을 하며 오른쪽 라인 옵션을 테스트하게된다 또한 국내에서 진행되었던 모든 평가전을 통해 김남일 차두리 설기현 이동국 염기훈이라는 주전경쟁 및 백업 카드 구축에 열을 올렸으며 보다 안정된 경기력으로 점차 허정무호의 색깔이 들어났던 시기 이기도 하다. 이제 무대를 옮겨 원정경기에대한 경기력 향상을위한 일정이 시작된다.
11월 14일 덴마크전
-----(이동국)----이근호---------
박지성---기성용--김정우--이청용
이영표---이정수---조용형---차두리
--------------이운재-------------
이운재(GK) 조용형 이정수 (후18분 곽태휘) 이영표 차두리 (후38분 오범석) 김정우 기성용 이청용 (후40분 김두현) 박지성 (주장, 후20분 염기훈) 이근호 (후34분 김치우) 이동국 (H.T.설기현) * 감독 : 허정무
당시 부상 복귀후 회복기간이 필요했던 박주영선수에 대한 배려 및 공격옵션 테스트를 위해 다시 한번 이동국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김형일,곽태휘등 새로운 수비자원에 대한 테스트도 덴마크 - 세르비아 2번의 원정경기 테스트를 통해 이루어졌다.이날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는 다름아닌 차두리였으며 차두리는 호쾌한 중거리를 날리는등 활발한 오버랩 능력을 선보이기도했다. 또한 이날 경기를통해 김정우선수에 대한 축구팬들에 근거없는 불신이 사라진 계기가 되기도 하였으며 뼈레처라는 별칭을 얻는등 대한민국 국가대표 살림꾼 에이스로써 자리를 굳건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편 두번의 원정 평가전에서 부동의 스트라이커 박주영의 공백은 컸으며 공격옵션의 다양한 테스트를 위한 여러 과정들이 진행되었다
----------설기현--------
염기훈----박지성---이청용
--------김남일-조원희----
이영표--조용형-이정수--오범석 -
----------김영광-----------
0 한국 출전선수 김영광(GK) 오범석(H.T. 차두리) 조용형 이정수 이영표 김남일 조원희(전34분 김두현 -> 후36분 김형일) 이청용 염기훈(H.T. 이근호) 박지성(주장, 후25분 강민수) 설기현(후14분 이동국) * 감독 : 허정무 * 한국
국가대표 0 : 1 세르비아 국가대표 이날 경기 가장 눈여겨 볼만한 성과는 4-2-3-1포메이션의 숙련도와 김남일 이영표 두 백전노장의 활약이었다. 김남일은 4-2-3-1포메이션에서 호쾌한 중거리를 때리는등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기성용 김정우를 제외한 또다른 카드로써 자리잡는데 성공한다 또한 이영표선수는 회춘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반면 설기현선수와 염기훈선수에게는 밝지만은 않은 경기였다. 설기현 선수와 염기훈선수의 잦은 위치바꿈이 있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못했으며 설기현선수의 월드컵 대표팀 경쟁은 여기서 마무리 되고만다 또한 허정무 감독은 이번 경기를통해 3백 테스트를 하는등 전술의 다양화를 위한 평가전을 끊임없이 이어갔다. 조용형선수를 리베로로한 3백(후에 조광래감독이 사용한 포어리베로와 어느정도 같은 맥락이었다.)는 어느정도의 성과를 보았으나 김형일선수의 얼마없던 마지막 국가대표 경쟁 테스트 기회가 이렇게 끝이난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을수박에 없었던 경기이기도 하다. 이경기 이후 김형일선수는 크게 중용받지 못하였으며 허정무감독과 코칭스텝의 포어리베로 전략은 당분간은 보기 힘들어졌다. 비록 1-0으로 패배하며 허정무호의 무패기록은 꺠졌지만 김남일이라는 카드와 4-2-3-1포메이션의 위협적인 경기력은 충분한 성과를 거둔 의미있는 경기였다.
앞선 평가전들을 통해 해외파(차두리,설기현,이영표,김남일) 테스트는 사실상 끝이났다. 양박쌍용이라는 주축멤버들과 4-2-3-1 4-4-2 포메이션을 숙달시켜줄 또다른 백업자원들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큰틀을 만들어놓은 허정무 감독은 해외파 선수들의 테스트를 여기서 잠시 멈추었고 국내파 선수들과 함께 동아시아 대회를 거쳐가며 새로운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들어갈 선수들을 발굴해내기 시작한다.해외파 선수들의 리그 컨디션 및 일정 관리도 한몫을 했지만 결론적으로 허정무감독은 리그 시작에 앞서 해외파 선수들의 테스트를 모두 끝냈고 국내파선수들을 모아 테스트해보고 경쟁시킬수있는 발판을 미리 만들어놓았다.
■ 전지훈련 참가 명단 GK : 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DF : 조용형(제주), 김형일(포항), 강민수(제주), 이정수(가시마 앤틀러스), 오범석(울산), 김근환(요코하마 마리노스), 이규로(전남), 최철순(전북), 박주호(주빌로 이와타) MF : 김정우(광주), 이승현(부산), 김재성(포항), 김보경(홍익대), 신형민(포항), 구자철(제주), 이승렬(서울), 김두현(수원) FW :염기훈(울산), 김신욱(울산), 하태균(수원), 노병준(포항), 이동국(전북)
허정무감독은 순수 국내파를 제외한 주전선수들을 모두 제외시키는 선택을 내렸으며 이과정속에서 잠비아 참사 혹은 중국과의 안좋은 결과등이 나타나기도한다. 물론 여전히 불신이 들었던 혹은 수비 조직력을 위한 이정수 조용형라인은 계속해서 안고가는 모습이다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그당시 두 선수의 최소실점율은 국가대표 역사상 손에꼽히는 아주 좋은 기록이었다는 점이다)중국과의 일전은 김두현선수를 측면자원으로 테스트해보는등 실험적인 요소가 더욱 강했으며 잠비아전은 후에 네이션스컵을 통해 잠비아가 결코 만만한팀 아니었음을 알게된다.물론 고지대 적응경기이기도했다 해외파 주전 선수들이 대거빠진 선수착출을위한 승리보단 컨디션 체크를위한 경기들로 기억된다 그당시 국가대표에 거론이 될만했던 선수 혹은 현재 스타플레이어가 되어있는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선수등 허정무감독의 고른 주전경쟁 의도를 엿볼수있다. 한가지 더 재밌는 부분은 바로 김신욱의 국가대표 발탁이었다. 라트비아전 김신욱은 키만큰 허수아비에 불과했으며 전봇대 하나가 그냥 뛰어다니는 느낌이었다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전향한지 얼마 안되었던 시기였으나 허정무감독은 과감히 국내파 테스트 전지훈련에 이 선수를 참가시킨다 하지만 지금 철퇴축구의 핵심이된 그를보며 다시한번 허정무감독의 레이더망은 대단하다는 느낌이다.또한 이규로선수나 이승현선수등도 테스트 하였는데
이규로선수는 후에 인천소속팀에서 허정무감독과 다시 재회하기도한다.
한편 허정무감독은 고지대 적응을위해 전지훈련장소를 선택하는모습을 보이기도한다.잔디 교체 문제로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지만 말이다
허정무감독은 당시 올림픽대표팀 황태자 구자철과 김보경을 소집하기도 하였으며 구자철은 잠비아전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기도한다 김보경 또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이승렬은 일본전 극적인 골로 국민들의 눈도장을 받게된다 평가전 동안 오범석은 득점행진을 이어갔으며 이동국또한 자신의 입지를 다져갔던 시기로 기억된다 한편 PSG행이 좌절된후 폼이 많이 떨어져있던 아시아예선 승리의 주역이었던 이근호는 다시한번 동아시아 대회를통해 월드컵에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갔으며 일본전 피지컬을 무기로한 둔탁한 공격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들어내기 시작했다.이 과정속 허정무감독은 김신욱 김보경 이승렬 구자철 박주호와 같은 영건들에게 국내파 테스트 일정 참여 기회를 주었으며 대부분 현재 뛰어난 선수들로 성장해있다는 점이다 물론 구자철선수는 홍명보호의 황태자로써 입지를 다지고있던 시기이기도 하였지만 말이다 허카우터의 선수보는 능력은 새삼 놀라운 부분이다 동아시아 대회를 통해 김재성 이승렬 신형민은 월드컵행에 한발 앞서게된다
동아시아대회를 끝으로 모든 선수착출 평가전은 끝이났다 이제 해외파와 국내파 모두 함께하는 전력점검을 위한 마지막 평가전 일정이 시작되려한다
2010년 3월 3일(수) 코트디 부아르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경기장 0 한국 출전선수 이운재(GK) 차두리 조용형 이정수(61분, 곽태휘) 이영표 김정우 기성용(77분, 김재성) 이청용 박지성(주장) 이근호(H.T. 김남일) 이동국(H.T., 안정환) * 감독 : 허정무 - 한국 : 이동국(전반 4분), 곽태휘(후반 47분) 이날 경기 가장 큰 수확은 이동국의 부활과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않는 경기를 선보였다는것이다 당시 자동문 논란으로 말이많았던 조용형선수의 검증이었다. 또한 조용형 이정수 선수의 백업자원이었던 강민수선수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않던 시점이었으며 허정무호의 황태자 곽태휘선수가 멋지게 골을넣으며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놓았으며 부동의 스트라이커 박주영 없이 골을 뽑아내고 승리했던 경기였기에 더욱 의미있는 경기였다 한편 동아시아 대회 일본전 골을 넣으며 허정무감독의 레이더망에 걸린 김재성선수는 곽태휘선수의 세트피스 골을 어시스트 하며 다시 한번 월드컵에 대한 입지를 넓혀갔다 반면 이근호선수는 키핑조차 되지않는 심각한 몸상태를 보였으며 안타깝게도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월드컵행이 좌절되는 아픔을 맛보기도 하였다
2010년 5월 16일(일) 오후 7시 에콰도르전 0 한국 출전선수 정성룡(GK) 조용형(H.T. 황재원) 곽태휘 오범석(H.T. 차두리) 김동진 기성용(후28분 구자철) 박지성(주장, H.T. 이청용) 신형민 김재성 이동국(후21분 이승열) 염기훈(후36분 김보경) * 감독 : 허정무 이승열(후반 28분), 이청용(후반 39분)
허정무호의 마지막 선수점검을 위한 경기였다. 여전히 수비라인에 대한 네티즌 및 국민들의 불신은 끊이지 않았으며 황재원을 테스트 해보는 상황에 이르게된다. 이 경기 가장큰 성과는 이른바 염기훈 쉬프트였다.평가전 내내 측면 미드필더로써 좋지못한 모습을 보였던 염기훈선수는 중앙과 스트라이커 자리를 오가며 공중볼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당시 부상이후 절실한 재활과정 끝 FA컵 골을 기록한뒤 상승세를 타고 있던 상황이었다 또한 이청용은 자신의 클래스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골을 기록하게된다 한편 리그 하위권을 맴돌던 수원의 수문장 이운재는 다시 한번 언론과 네티즌 국민들의 질타를 받게되었고 당시 리그 최강이었던 정성룡선수에게 국가대표 수문장자리를 넘겨주게된다 반면 이동국선수에게 있어서는 뼈아픈 경기로 기억된다 코트디전 이후 여전히 네티즌과 국민들의 불신은 끊이지않았고 허정무감독은 다시한번 이동국의 검증을 위해 선발출전을 감행한다 하지만 이동국은 이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으며 이는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좋지않은 상황에 이르게된다.
에콰도르전 신승을 끝으로 허정무호는 출정식을 가지게된다 그리고 다음 평가전은 다름아닌 일본의 출정식이 예정되어있는 바로
그 경기 한일전이다.
2010년 5월 24일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0 한국 출전선수 정성룡(GK) 곽태휘 이정수 이영표 차두리(후22분, 오범석) 기성용(후31분, 김보경) 김정우 박지성(주장, 후31분, 이승렬) 이청용 염기훈(H.T. 박주영) 이근호(H.T. 김남일) * 감독 : 허정무 - 한국 : 박지성(전반 6분), 박주영(후반 46분, PK)
여전한 조용형선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으로 곽태휘 선수에게 선발출장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염기훈 쉬프트가 다시 한번 가동되었으며 부상에서 갓 복귀한 박주영의 복귀전이기도 했다 양박쌍용이 다시 모인 시점 두려울것은 없었다 박지성은 클래스를 보여줬으며 박주영또한 pk를 얻어내 골로 마무리짓는등 두선수가 허정무호에있어 어떠한 존재인가를 다시한번 알려준 훌륭한 경기였다. 허정무감독은 박주영선수의 컨디션조절을 위해 후반전 교체투입을 하였으며 일본대표팀의 출정식을 눈물바다로 만들고말았다. 한국에게 패배한후 출정식이있을 예정이었던 일본 여러 방송매체는 급히 편성을 바꾸었으며 박지성의 당연하다는 듯한 세레머니또한 화제거리가 되기도 하였다
0 일시 : 2010년 5월 30일vs 벨라루스전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 쿠프슈타인 스타디움 0 한국 출전선수 이운재(GK) 차두리 김동진 조용형 곽태휘(전32분 이정수) 신형민 기성용(H.T. 김남일) 박지성(주장, H.T. 염기훈) 이청용(H.T. 김재성) 이근호(H.T. 안정환) 박주영(후28분 이승렬) * 감독 : 허정무
월드컵 조별예선 첫번째 상대인 그리스 감독 오토레하겔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대표팀 전력을 점검했던 경기 결과는 대한민국의 무기력한 0-1패 국민들과 네티즌을 비롯한 언론은 들썩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허정무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는 말들또한 오고갔다 이전 평가전부터 쭉 경기를 봐왔던 팬들이라면 당연히 레하겔감독을 의식한 연막 경기임을 눈치챌수있을것이다 물론 지금까지 잘 평가전을 해왔음에도 몇몇 일들을 이유로 계속해서 허정무감독에대한 근거없는 비판이 끊이지않았던 시기이기도하다 한편 곽태휘선수에게는 좋지않은 경기로 기억된다 곽태휘선수는 다시한번 뼈아픈 부상을 당했고 월드컵행은 좌절되고만다 다시금 부활해 언론의 질타를맞던 조용형 강민수 선수의 대체자원으로써 좋은활약을 보여주고있던 시기였기에 더욱 안타까웠다
마지막 평가전 2010년 6월 3일 vs 스페인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움 박지성선수의 몸관리 및 부상우려로 박지성선수를 제외한체 4-2-3-1포메이션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당시 세계 최강이었던 무적함대 스페인의 1.5군이 나왔다고는 하나 파브레가스 이니에스타 비야 사비 요렌테 나바스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한 경기였으며 대한민국은 스페인을 상대로 마지막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있다는것을 보여주게된다 또한 이경기 오범석선수는 스페인선수들을 철저히 틀어막았으며 나바스의 중거리골이 아니었다면 비겼을지도 모르는 경기였다.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대한민국의 모든 전력을 점검할수있던 경기였으며 허정무호의 조직력이 얼마나 뛰어났었는지 알수있는 경기이다 한편 조용형선수에 대한 불신은 이 경기를 끝으로 더이상 나오지 않게된다.
드디어 기나긴 아시아 예선 종료부터 월드컵까지 준비기간이 끝이났다 여기서 더이상 본선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보단 좀더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다음은 허정무감독이 남아공 월드컵을 준비했던 기간동안 있었던 중요한 사건사고들이다. 2009-06-17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종료 국내 평가전(3경기) 2009-08-12 친선경기 파라과이 - 이동국 복귀전 2009-09-05 친성경기 호주 - 설기현 김남일 복귀전 2009-10-14 친성경기 세네갈 - 차두리 복귀전 해외 원정 평가전(2경기) 2009-11-14 친성경기 덴마크 - 김정우 재발견 4-2-3-1 구축 2009-11-18 친성경기 세르비아 - 3백테스트 및 김남일 설기현 국내파 전지훈련(6경기) 2010-01-09 친선경기 잠비아 - 고지대 적응 2010-01-18 친선경기 핀란드 - 국내파 테스트 2010-01-22 친선경기 라트비아 - 김신욱 테스트 2010-02-07 동아시아 대회 홍콩 - 이동국 2010-02-10 동아시아 대회 중국 - 이운재&수비논란 2010-02-14 동아시아 대회 일본 - 이승렬 김재성 국내파&해외파 마지막 점검(5경기) 2010-03-03 친선경기 코트디부아르 - 이동국 곽태휘 조용형 2010-05-16 친선경기 에콰도르 - 이청용 이승렬 염기훈 이동국 2010-05-24 친선경기 일본 - 박지성 박주영 김정우 2010-05-30 친선경기 벨라루스 - 연막 곽태휘 이탈 2010-06-03 친선경기 스페인 - 최고의 전력 도합 16경기 알차게 달려왔다.굳이 아시아 예선 이후부터 남아공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을 나열하고 서술한대에는 최근 최강희감독이 말하는 아시아예선 직후 외국인감독 혹은 다른감독의 선임시기에 대한 말들이 많기떄문이다. 최근 최강희감독은 미래를 내다보지않는 국가대표를 운영한다는 말을 듣기도 하였으며 아시아 예선만을 위한 경기를 통해서는 월드컵 준비가 어영부영 끝나지 않겠느냐 하는 우려에 시달리고있다.그럴거면 지금당장 손을 놓고 전북으로 돌아가라는 대책없는 이야기를 하는 무리들도있으며 온갖 악성 루머에 시달리고있다.
허정무감독과 최강희감독 혹은 올림픽대표팀 홍명보 감독 모두가 하는 말이있다. "예선 단계에서는 최선의 컨디션을 가진 선수들을 차출해 버티는 수박에 없다 수비조직력이야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밖에 전술적인 지시나 색깔을 내기에는 A매치 차출기간은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라는 점이다. 시즌도중 클럽에서 선수들을 소집하면 회복훈련에 하루 세트피스 및 간단한 체력훈련에 하루 막상 경기당일 선수들과 브리핑을해보면 별다른 전술적인 색깔을 낼만한 시간은 없다는점이다 그렇다면 선수들간의 발을맞춰보고 호흡하는 기간이 필요하지 않냐는 질문을 할수있다 홍명보호와 허정무호를 보자 기성용 박종우선수가 현재 경기를 뛰고있지만 이선수들은 발을맞춰본지 오래되지않은 선수들이다 하지만 감독들이 말하는 큰대회를앞둔 장기간의 소집훈련 시기에 홍명보감독은 이선수들을 잘 팀에 녹아들게 만들었으며 자신만의 색깔을 점차 내고있는중이다 또한 현 국가대표에있어 주축선수인 기성용 구자철의 경우 이미 아시아예선과정을 거치며 수없이 많은 호흡을 맞춰왔기떄문에 그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스럽지않다.과거 허정무호가 양박쌍용을 아시아예선동안 발굴해낸뒤 남은 평가전동안 김재성 염기훈 차두리 같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호흡을 맞췄듯이 말이다 이것은 허정무호가 4-4-2포메이션을 통해 아시아예선을 돌파한뒤 정작 월드컵을 준비하는 기간동안 4-2-3-1포메이션을 완성해 옵션을 늘린것과 같은 맥락이다 가령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다고 한들 국가대표란곳은 그 당시 선수들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며 이는 앞선 유로대회에서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고만 네덜란드 혹은 아시아 예선과정 주축멤버였지만 끝내 고배를 마시고만 이근호선수와도 연관이있다.
그렇다면 최강희감독이 주장하는것은 무엇인가? 일단 최강희감독은 막바지까지 몰린 대표팀을 위해 부름을받고 아시아예선을 치루기로 마음먹은 상황이다. 단 최강희감독의 입장은 변함이없다 장기적으로 3~4년간 허정무감독이 그러했듯이 젊은 재능있는 K리그 감독에게 한국축구 발전을위한 기회를 주어야한다는 것과 지금 당장은 아시아 예선이 끝난후인 8월부터 6월까지 길다면길고 짧다면 짧은 단기간안에 전력을 급상승시켜줄 외국인감독의 선임을 바란다는 점이다 최강희감독은 단호히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이는 당연한 처사이며 한국축구를위한 올바른 선택이다. 최근 최강희감독이 국가대표 자리를 회피하는것이 아니냐는 의견 혹은 홍명보감독이나 최강희감독체제로 어영부영 넘어가려는 속셈이 아니냐는 음모론또한 돌고있다 하지만 최강희감독은 이러한 사태를 막기위해 계속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있으며 외국인감독선임을 계속해서 말하고있다 최강희감독이 이러한 입장을 고수하는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며 대한민국 축구협회는 좀더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생각된다. 귀네슈감독의 계약시기와 홍명보감독의 이야기도 돌고있지만 어찌됬건 최강희감독이 애시당초 계속해서 아시아예선이 끝난후 외국인감독이 와서 허정무감독이 그러했듯이 단기간에 새로운 전술을 만들어내고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세우는것은 자신의 사욕만이아닌 국가대표를 위한 의미있는 이야기이다. 계속해서 언론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빠른 준비와 대처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최강희 감독이 해야할것은 무엇인가? 최강희감독의 최근 인터뷰를 토대로 말해보자면 허정무 감독이 그러했듯이 아시아 예선을통해 주축선수들을 발굴할것이다 소속팀에서 경쟁력이 있는 선수들을 차출할것이며 이는 주전경쟁을 의미한다 세대교체 또한 생각하고있는 부분이며 그러한 선택을 차근차근 진행해나갈것이라는 입장이다 최근 최효진선수 혹은 김두현선수 김치우선수등 상무나 경찰청 선수들이 자주 모습을 보이자 미래에대한 생각보단 지금당장만을 생각하는게 아니냐는 의견들도 돌고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올림픽대표 차출이 끝난후면 김창수선수를 차출할수도 있을것이라고 밝혔으며 김두현선수가 출장했던 시기또한 곽태휘 혹은 이근호선수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했을 경우였다 레바논전 김정우 이근호등 주축선수들이 적절히 조화되는 모습이었다 최강희감독은 K리그 소속 클럽들의 상황또한 어느정도는 배려해주고있는듯한 느낌이 크다 에닝요건에 대한 부분은 크게 언급하지 않겠지만 그당시 상황을 놓고봤을떄는 옵션이란 부분에있어 그런부분도 상당수 작용했던것으로 알려져있다. 상무선수들이 계속해서 차출되었던 부분도 그러한 이유로 알려져있으며(상무선수들이 차출기간이 좀더 길어 단기간에 합숙훈련하기에 용의했다)앞으로 올림픽대표 차출이 끝난후부터는 그의 행보가 좀더 달라질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허정무호를 거치며 2014월드컵을 바라보는 팬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것이 한가지있다.이는 본인또한 후회하고있는 부분이며 많은 축구팬들이 다시한번 생각해볼만한 문제로 여겨지기에 한번 용기를내어 조심스럽게 서술해보고자 한다 다시 한번 허정무호의 이야기로 돌아간다. 허정무감독은 남아공 월드컵을 준비함에있어 많은것을 포기했으며 당당히 모든것을 언론을통해 공개했다. 국내파 선수들의 발굴을 위한 승패를 떠난 개개인의 평가전을 목표로 진행되었던 잠비아전 및 동아시아대회 혹은 전력을 감추기위했던 평가전등 여러 평가전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허정무감독은 베스트11이 가동되었던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되었던 경기들에선 그 어느떄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였으며 승패와 상관없이 선수차출 혹은 전술적 변화를 위한 경기들은 언론을통해 목표를 전달했으며 크게 개의치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단 한경기 한경기마다 그경기의 주된 의미와는 무관한 경기들로 계속해서 감독과 선수들을 압박해갔고 과거 좋지않았던 사례들을 빌미삼아 선수들에게 짊어줘서는 안될 큰 짐을 많이 짊어주었다는 생각이다. 물론 결과에 따라 어느정도에 평가도 있을수 있으며 참된 질타는 필요하다 하지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할수도있다는점을 잊어서는 안된다.한경기 한경기 이루어지는 과정속에서 선수와 코칭스텝들의 사연은 무시한채 가볍게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선수개개인과 코칭스텝에게 무거운 짐이 되고 플레이를 위축시킨다는 점이다 가령 허정무감독이 끝까지 밀어붙였던 염기훈이나 조용형선수 조용형선수는 좋은활약을 펼쳤으며 염기훈선수는 월드컵에선 크게 활약하지 못했지만 다시금 부활했던 모습이다 굳이 이러한 사실들이 아님에도 그당시 상황은 과거 허정무감독의 커리어 및 여러가지 음모론들이 가득했으며 이동국 염기훈 조용형 강민수 선수들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끊이지 않았다. 이는 현재 국가대표팀에서도 볼수있는 부분이다 가볍게 축구를 보며 욕할지는 모르겠지만 선수개개인과 나의 클럽 나의 선수에 대해 그런식으로 말하는것에 있어서 본인 스스로가 부끄러울줄 알아야한다는 생각이다. 절대로 그러한 행동들이 쌓이고 쌓여서 선수개인이나 팀에게 있어 좋게 작용하는 부분이 더 많을수는없다 평가전내내 좋은 활약을 보였던 오범석선수는 단지 월드컵 데뷔전에 메시 테베즈 이과인 디마리아를 만나 한경기를 그릇친 이유로 한동안 수많은 질타를 받았으며 대표팀의 든든한 풀백옵션 하나를 잃어버리는 사태까지 가게된다. 평가전 동안 제대로 활약을 해주었던 선수들 혹은 본선에서 결과가 잘못된다 한들 그 선수들을 인신공격한다거나 얼마나 하나 두고보자 이런 접근은 전혀 선수들의 플레이에 좋게 작용하지 못하며 악순환의 반복일뿐이다
이는 월드컵직후 염기훈선수와 김남일선수 가족에 관한 일화이다.
염기훈선수 아내 김정민씨 "남편이 당시 부상등으로 심적으로도 많이 지쳐있었고 힘들어했어요 하지만 열심히 재활했고 국가대표팀에 도움이 된다면 누구보다 열심히뛸 준비가 되어있다고 했어요 비록 골을넣진 못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뛰는게 재 눈에는 보이거든요 옆에서 지켜보면 얼마나 열심히하는지 알수있어요"
김남일 선수 아내 김보민씨 "남편이 경기를 바라봄에 있어 신성시한다고할까요 그 마음가짐이 참 멋있는거같아요 어느 선수건 열심히 뛰어주고 잘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조마조마하며 경기를봐요 그이가 그런 실수를 저질렀을때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죠 무엇보다 본인이 가장 힘들텐데 그게 가장 걱정됬어요"
우리가 쉽사리 욕하던 상황에 선수들이 누군가에게 있어선 가장 소중한 존재이며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 국가를 대표하는 존재가 되어있는 선수들이다. 그러한 선수들에게 자칫 결과가 잘못되었다고 해서 비난만을 해야하는가 선택은 개개인에게 맞기겠다. 다만 한번이라도 선수들을 좀더 존중해주는 대화가 오고갔으면 하는바램이다. 국가를 대표해서 뛰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 줄수있는 장이 마련되야하지않을까
철저히 후회없이 준비했기에 유쾌했던 도전을 펼쳤던 허정무호이다. 그 어느떄보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아쉽게 월드컵을 마무리 지었지만 가장 존경받았어야할 허정무감독은 선수들을 대신해 국민들에게 울며 사죄를했다 그가 항상 했던말이있다 욕은 내가 다 받아주겠다 너희들은 마음놓고 뛰어라 이러한 생각을 감독과 선수들에게 짊어지게 만든다는것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바라봄에있어 좋지못했던 과거이며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 들어야하는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입장이다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지않도록 좀더 신중한 응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결과 허정무감독의 가족은 악성댓글들로 상처를 받았고 아시아 최강의 자리에 올랐던 허정무호는 허정무감독의 자진사퇴로 막을내리게된다. 아시아컵까지 쭉 이어질수도있던 영광스러워야할 자리에 있던 인물이 잘못된 팬들의 사랑과 관심 질타등으로 잃어 버리고 만것이다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는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허정무감독이 남아공 월드컵을 준비함에있어 그가 언론을통해 전달 하고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부분이나 잘못되었던 부분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비난을 받았다는 생각이들며 허정무 감독은 후회없는 유쾌한 도전을 원했지만 정작 팬들은 유쾌한도전을 받아들이기엔 아직 부족했던것이 아닐까 우리가 축구를 응원하며 즐기는 것에 가장 근본적인 모습으로 돌아가 다시한번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할수도 있지만 언제나 응원하는 마음하나는 모두 변하지 않을것이다
--------염기훈---박주영-------
박지성--김정우--기성용--이청용
이영표--조용형--이정수--차두리
------------정성룡------------
----------박주영------------
염기훈----박지성------이청용
------김남일-기성용--------
이영표--조용형-이정수--오범석
-----------정성룡------------
A매치 27경기 무패행진(14승13무) 3차예선 3승 3무(3조1위) 최종예선 4승4무(B조 1위) 월드컵 본선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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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IN 컬럼
허정무와 아이들 진도 진돗개의 유쾌한 월드컵 도전기 그리고 브라질
신태용 NO.7
추천 2
조회 5,796
12.08.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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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제라드*
12.08.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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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봤습니다^^다음에도 이런글 부탁드릴게요!!
㈜이영표수제자™
12.08.07 09:44
좋은글 잘봤습니다 ㅎㅎ 예전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ㅋㅋ 역시 허정무의 선수보는 눈은 정말 일품인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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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잘봤습니다^^다음에도 이런글 부탁드릴게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ㅎㅎ 예전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ㅋㅋ 역시 허정무의 선수보는 눈은 정말 일품인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