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광대사는 "부처님 생각이 마음속에서 일어나, 소리가 입으로 나오고, 그 소리가 다시 귀로 들어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정공법사는 "경經을 읽는 것은 진언眞言을 외우는 것만 못하고, 진언을 외우는 것은 염불을 하는 것만 못하다. 왜냐하면 부처님의 명호는 단지 네 글자에 지나지 않아 매우 짧아서, 마음속으로 망상이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 고 하였습니다.
인광대사는 "염불법문은 설령 교리를 모르고 미혹과 업장을 다 끊지 못했더라도, 단지 믿음과 발원으로 아미타불 명호만 지송하여 극락왕생을 구하면, 임종때 틀림없이 부처님께서 친히 맞이해 서방정토에 왕생하게 된다." 고 하였습니다.
염불을 할 때에는 '내 몸이 연꽃에서 결가부좌하고 부처님은 연꽃에서 나를 접인 하신다.' 는 생각을 한 후에 일심一心으로 부처님의 명호를 불러야 합니다.
참고로, 허운선사의 전법제자인 중국의 관정寬淨선사는 "우리의 육근六根 가운데 귀가 제일 영민합니다. 염불을 할 때에는 천천히 하며 소리를 명랑하게 내야 합니다.
염불이 익숙해지면 귀가 스스로 염불하게 되거나 자기의 몸 안에서 저절로 염불하게 됩니다. 그때에 가서는 신체의 어느 부분이 저절로 염불하는가 귀담아 들으며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행주좌와行住坐臥를 막론하고 귀를 기울여 그 한 마디 성호를 명심해 들어야 합니다. 그것을 자성염불自性念佛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참으로 오묘한 일입니다.
체내가 자동적으로 끊임없이 부처님 명호를 외우게 되며 오래되면 점점 숙달되고, 자연히 만념을 일념에 귀착시키게 되며, 심령 속의 잡념 망상을 흡수하고 점령하고 개조하고 세척하고 치료하고 정화하고 통일하게 됩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출처 : 나무아미타불 (주세규 회집)
작성자 : 정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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