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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구속영장심사 시작…이르면 오늘밤 발부 여부 결정
민중기 특별검사팀 수사를 받는 김건희 여사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 심사가 시작됐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55·사법연수원 30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 10시 10분께 321호 법정에서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당초 심사 장소는 319호 법정으로 공지됐으나 이날 오전 바뀌었다. 321호는 지난달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곳이기도 하다. 심사가 끝나면 김 여사는 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나 이튿날 새벽께 결정될 전망이다.
■ '尹정부 안보실' 임종득 의원, 해병특검 출석…피의자 조사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논란이 불거질 당시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안보실 2차장을 지낸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이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순직해병특검에 출석했다. 지난달 2일 출범한 특검팀이 현역 의원을 소환한 것은 처음이다. 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출석했다. 임 의원은 채상병 사건 기록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고 회수하도록 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 '대중국 칩 판매수익 15% 美정부 양도' 계약 당사자는 트럼프
미국 엔비디아와 AMD가 대(對)중국 반도체 칩 수출 대가로 판매 수익의 15%를 미 연방정부에 내기로 한 계약의 당사자는 바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여곡절 끝에 근래 미국 인공지능(AI)용 반도체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가 H20, AMD가 MI308 칩의 중국 판매를 허가받았는데 그 배후에 트럼프 대통령이 있다는 것이다. SCMP는 트럼프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와 협상해 판매수익 15%의 미 연방정부 이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 트럼프 "연방정부가 워싱턴 경찰통제·軍활용"…野 "독재행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수도인 워싱턴 DC의 경찰 업무를 연방정부 직접 통제 하에 두고, 군을 수도 치안 강화에 활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팸 본디 법무장관, 캐쉬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 등과 함께 워싱턴 DC 범죄근절 대책 등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관련 법규정을 발동해 이같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관련 행정명령과 대통령 메모에도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에서 "워싱턴DC 시 경찰국을 연방정부 직접 통제하에 둘 것"이라고 언급하고, 워싱턴 DC에서 공공 안전 및 법질서를 재확립하기 위해 주방위군(National Guard)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노동부, 미얀마인 '감전사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의 미얀마인 근로자 감전사고와 관련, 경찰과 노동부가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장 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12일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인 LT삼보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고 발생 8일 만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건설면허 취소 방안 검토 지시가 나온 지 6일 만이다.
■ 김문수 "조경태, 편향된 특검에 동조…정치적 결단해 갈길 가라"
국민의힘 김문수 당 대표 후보는 12일 당권 경쟁자인 조경태 후보를 향해 "편향된 특검에 동조하며 우리 당을 내란 정당으로 매도하고 당내 동료까지 내란 동조 세력으로 낙인찍었다"며 정치적 결단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긴급 입장문을 통해 "트로이 목마가 아니라면 이런 행동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느냐"며 "조 후보는 하루빨리 정치적 결단을 내려 자신이 진짜 가고 싶은 길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진행되는 '3대 특검'은 여론몰이와 정적 제거를 목표로 하는 정치쇼"라며 "국민을 위해 싸우지 않는 사람, 이재명 정권의 폭주에 부역하는 사람은 우리 당에 함께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올해 들어 '한은 마통' 누적대출 114조원…역대 최대
정부가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한국은행에서 누적 114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빌려 재정을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7월 한 달 동안 한은에서 25조3천억원을 일시 차입했다. 올해 1~7월 누적 대출은 113조9천억원으로, 종전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105조1천억원)보다 8.4% 증가했다.
■ 소상공인 2명 중 1명 "소비쿠폰 시행 이후 매출 늘어"
소상공인 2명 중 1명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이후 매출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상인연합회와 지난 5∼7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2천35명을 대상으로 소비쿠폰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해보니 응답자의 55.8%가 소비쿠폰 사용 이후 사업장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이 증가한 사업장의 51.0%는 매출 증가율이 10∼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매출이 증가한 비율을 보면 도매업이 68.6%로 가장 많았고, 식음료업이 52.6% 순으로 조사됐다.
■ "윤석열 전 대통령 있는 서울구치소 폭파" 50대 협박범 긴급체포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12일 경찰에 검거됐다. 이날 경기 안양만양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27분께 경찰민원콜센터(182)로 전화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에 뭐라도 가져가서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알바도 2년 일하면 '무기계약직' 전환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부가 1주일에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초단기 근로자의 노동권을 강화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1주일에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도 한 직장에서 2년 이상 근속하면 무기계약직으로 의무 전환하는 제도를 추진합니다.
공공부문에서는 주 15시간 미만 근로계약을 사실상 퇴출하기로 했습니다.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기본적인 노동권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근로자의 선택권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큽니다.
특히 초단시간 근로 비중이 높은 노인 공공일자리가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HMM "SK해운 인수 대신 벌크선 직구"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HMM이 벌크선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최근 벌크선 직접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HMM은 2030년까지 벌크선을 110척으로 3배가량 확대할 계획입니다.
HMM 관계자는 "SK해운 인수는 무산됐지만 벌크선 비즈니스 확장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단기 계약 위주의 컨테이너선 비중을 줄이고 선대 다각화를 통해 해운업 불확실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컬처 ETF, 톱5 휩쓸었다…잘나가던 조선·방산은 주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조선·방산 상장지수펀드(ETF)가 주춤한 사이 K컬처 관련 ETF가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8일 ETF 수익률 1~5위 중 4개가 K컬처 ETF였습니다.
TIMEFOLIO K컬처액티브’가 14.84%로 1위를 차지했고 ‘ACE KPOP포커스’, ‘HANARO Fn K-POP&미디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흥행과 주요 엔터테인먼트사의 2분기 호실적이 수익률을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상반기 강세를 보인 방산·조선주는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KODEX 방산TOP10, TIGER K-방산&우주 등 방산 ETF 수익률은 마이너스로 전환했습니다.
■K뷰티 블랙먼데이…줄줄이 주가 급락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화장품 업체들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폭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달바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19.87% 급락한 19만 1900원으로 정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4%, 영업이익은 66% 급등했음에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이유로 투자금이 대거 빠져나간 탓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실리콘투와 한국콜마가 각각 18.44%, 9.34% 하락했는데, 이 역시 2분기 매출과 영압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증권사 기대치를 밑돈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신라·신세계 "철수도 불사"…인천공항 면세점 사태 어디로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인천공항과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첨예한 임대료 갈등 문제를 빚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면세점은 임대료가 너무 높아 버티기 힘들다며 조정이 불발되면 철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계약을 변경하는 건 배임 소지가 있다며 조정 불참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두 면세점이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임대료를 40% 깎아달라’며 조정 신청을 제기했는데, ‘두 업체가 철수해 재입찰이 이뤄지면 입찰가가 약 40% 하락할 것’이라는 삼일회계법인의 감정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이번 결과는 재입찰로 갈 경우 인천공항공사 수익성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이어서, 공사 입장에서는 압박이 될 전망입니다.
■조국·윤미향 결국 포함…83만명 특사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을 앞두고 대규모 특별사면을 단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별사면에는 정치인과 경제인, 생계형 민생 사범 등 총 83만여 명이 포함됐습니다.
경제계에서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등 16명이 특별사면됐습니다.
2017년 최서원 국정농단 사건 당시 징역형을 확정받았던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 등은 복권됩니다.
정부는 특별사면과 함께 서민·소상공인 소액 연체자 324만 명에 대한 ‘신용 사면’도 단행합니다.
🌐 편집 /【매일뉴스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