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자꾸 질문만 드리는거 같아서 약간 죄송스럽습니다.
저는 주로~ 교정운동에 가장 관심이 있지만~ 교정운동의 관점을 완전히 배제하더라도...
기본적인 역학적개념도 상당히 부족하다는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의 교육기관은 이런 기본적인 역학적 궁금증마저 잘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암기나 하라고 하지~ 이런 궁금증에는 전혀~ 귀기울이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러니.. 공부가 안질리겠습니까?? 무슨 기계도 아니고 이해를 좀 해야 재미도 있을건데 말이죠..
모든 교육기관이 그렇지는 않겠지만요.
루마니안데드리프트와 스티프데드리프트의 자세의 차이를 대략적으로는 아실겁니다.
여기서 스티프데드리프는 척추를 굴곡,신전시키는 움직임이 아니라~ 적절하게 신전을 유지한상태에서..
고관절 위주로 움직이는 그 스티프데드리프트로 받아주시면 좋으실거 같습니다.
표현에 상당히 부족함이 있어도~ 이해가 되실거라고 믿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관절와상완관절에서 일어나는 역학적차이인데요.
움직임자체로 보면~ 루마니안이나 스티프나~ 중량을 내릴때는 관절와상완관절이 굴곡되는 방향으로 가고~
중량을 잡아올릴때는 관절와상관관절이 신전되는 방향으로 가는거 같은데... 역학적인 차이는 있다고 합니다.
특히 광배근에 있어서 이런 차이를 알고 싶은데~ 이걸 어떤식으로 이해를 해야할까요??
첫댓글 아 어려버..ㅡ..ㅡ'';;
어렵기는 한데~ 이게 분명히 적절한 이론이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루마니안데드리프트가 광배근운동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스티프데드리프트는 광배근운동이 되는건지?? 되면 어떤차이가 있는건지
광배근운동이 별로 안된다면~ 왜 안되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분명히 루마니안과 스티프는 운동자세가 현저하게 다릅니다. 광배근의 작용이 같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루마니안. 스티프 둘다 자주 하는 운동입니다. 컨벤셔널은 자세가 완벽하게 나오지않고 불완전하여 자주 하지 않습니다. 제가 하는 루마니안은 광배근 참여가 아주 많이 됩니다. 바를 조금 넓은느낌으로 잡고 바가 내려가기전부터 광배를 최대한펴고 광배에 힘을 최대한주고 내려갑니다. 무거운 무게에서는 허리굽어서 가벼운무게에서 합니다. 스티프 할때는 절대 허리 굽는 것만 조심하고 나머지는 상체에 신경을 안씁니다. 상체는 잡고만 있을뿐. 오로지 햄스트링의 자극에만 집중하고 횟수상관없이 최대한 천천히 반복합니다. 루마니안은 등장성 개념이 강한편이고 스티프는 등척성(스트레칭??)개념이 강하게 작용하는 운동이라
생각됩니다. 광배근의 운동이 되냐 안되냐는 운동하는 사람이 느끼기에 광배근의 등장성or등척성 자극을 얼마만큼느끼냐에 따라 달라 질것 같습니다. 분명 광배근은 루마니안이나 스티프 두 운동시 모두 사용됩니다. 다만 사용된다고 해서 운동적 효과가 크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제 느낌이고 생각일 뿐입니다^^;;
데피님이 제가 하는방법하고 거진비슷한 생각으로 데드를하십니다 ㅎㅎ.. 좀넓게잡고 ...내릴때도 정강이에 붙이려고 집중하다보면 광배근에 자극이 잘오더라구요
무거운 무게에서는 잘안되지만.. 가볍게 자극,반복위주로 할 땐 느낌 좋더라구요^^부상위험없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신선한 자극을 느끼는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답변감사합니다. 실제로 저도 등~ 전반적으로 자극이 가는건 루마니안인거 같습니다. 실제로 많은분들이
pc데피님과 비슷한 느낌을 말씀하십니다. 약간씩은 다른이야기를 하는분들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비슷합니다.
그런데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이유는 잘 모르겠더군요. ㅎㅎ
루마니안이나 스티프나 어꺠는 굴곡되었다가 신전되는방향으로 갑니다.
루마니안 스티프 둘다~ 상체가 숙여졌다가 올라옵니다.
그러나 자극의 양상은 분명히 다른거 같아서 이론이 있을거 같아서 궁금했었습니다.
궁금증이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답변감사드립니다. 제가 정말로 어려운고민을 하고 있었나봅니다
젓가락으로 반찬을 먹습니다. 한번은 콩자반의 새끼손톱 반정도 크기의 콩을 집어 먹었고 그 다음은 달걀장조림을 집어서 꿀꺽~했습니다. 비슷한 모양의 반찬을 집어서 먹었습니다. 젓가락질하는 손의 모양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쓰여진 근육들과 그 근육들의 힘. 근신경등은 모두 같지는 않을 것입니다. 루마니안 입장에서는 하체자극이 덤~ 스티프 입장에서는 상체자극이 덤~ 이겠지요.
아주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적절한선에서 이해할수 있는 원리가 있기는 할거 같은데 좀 상당히 난해한 고민이었던거 같습니다.
답변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근육의 힘을 이해하는것도 좀 어렵더라구요.
루마니안데드리프트를 할떄 말이죠. 바벨을 잡아당겨 올릴때~ 엉덩이가 뒤에서 앞으로 ~ 쭉 밀려가면서..
왠지 척추와 견갑골이 뒤로 제껴갈려는 힘이 발생하는거 같지 않나요??
반면에 스티프는 루마니안처럼 전체적인 척추와 견갑골이 뒤로 제껴갈려는 느낌이 그렇게 잘 들지가 않는거
같더라구요, 그냥 스티프는 뭐.. 본능적으로 뒷다리쪽에 집중이 가는거 같기는한데~
루마니안처럼 척추와 견갑대자체에 뭔가 힘이 실리지 않는거 같습니다.
스티프는 척추도 요추쪽까지만 힘이 실리는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많은분들이 당연하다고 말씀은 하시는데~ 이유는...... ㅋㅋㅋ
척추와 견갑대 움직임자체가 뭔가~ 힘이 다르게 작용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만 받아들여야할거 같습니다. 쉽지는 않네요.
루마니안에서 엉덩이가 뒤에서 앞으로 밀려가고 견갑이 뒤로 제껴진다고 하셨는데 요건 제 생각과 조금 다른 부분입니다. 저는 기립근은 최대한 수축하기 위해 어쩔 수없이 엉덩이가 앞으로 가는 것이며 견갑이 두로 제껴진다는 것보다는 뒷판 수축을 위해 가슴을 앞으로 내밀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무거운무게로 데드리프트 동작시 고의적으로 견갑을 앞뒤로 심하게 움직이거나 회전?하는 것은 부상위험이 있어 보입니다. 처음부터 흉곽만 앞으로 내민다는 느낌을 가지고 동작을 시작하는 것이 더 좋지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스티프시 보면 상체의 움직이는 구간,즉 허리가 내려와서 다시 올라가는 가동범위가 루마니안보다 짧은 분들이 있습니다. 상체의 처음 준비자세는 루마니안과 거의 같겠지만 반복동작 자세는 루마니안과 차이가 있습니다. 그 중하나가 루마니안 처럼 기립근,뒷판근육의 수축까진 필요로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스티프는 반복이 중요한게 아니라 허벅지 뒤쪽이 찢어질듯한 느낌으로 버티는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추부근에 많은 힘이 실린다고 하셨는데 스티프할때 팔이 다리와 멀어집니다 옆에서보면 어깨서 부터 수직에 가깝죠 장력이 커집니다. 그래서 허리부근에 부담이 많이갑니다. 고로 스티프는 루마
가슴을 앞으로 내민다는것은 앞으로 기울어져있는 흉골을 들어올려준다는 의미와 비슷한가요??
그런데 루마니안 스티프 둘다 똑같은 척추기립근운동인지도~ 이런것도 괜히 헷갈리더라구요., ㅠㅠ
니안보다 훨씬 저중량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축에서 멀어지니까 많이 휘겠죠~ 간혹 동영상보면 스티프에서 허리가 굽은 상태서 하는 모습도 볼수 있는데 저는 절대 스티프에서도 백아치는 유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부상위험도 있거니와 발뒤굼치에 더 많은 무게중심을 안정적으로 주어서 허벅뒷쪽에 좀더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견갑만 뒤로 보내는것 과 견갑은 그냥 자연스럽게 놔두고 흉곽만 앞으로 내미는 건 느낌부터가 틀리지 않나요? 흉곽만 내밀어도 백아치가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반면 견갑만 뒤로 보내면,즉 견갑골 모아지는 느낌?만을 강하게 하면 백아치가 흉곽 내밀었을 때보다 덜 나오거나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루마니안에서 스티프가 파생된것이라고 어데서 본것 같습니다.완벽한 루마니안도 아니고 완벽한 스티프도 아닌 동작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뭐.. 같은 젓가락질 이니까요^^;잘못된 건 아닐겁니다.상황.목적에 따라서 운동방법은 변하는 것이니까요...아~ 든거없는 머리 짜내고 삼류 운동법 쓸려니 힘드네요 ㅠㅠ
흉곽을 내미니깐~ 견갑골이 위에서 아래로~ 꼭 내려가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루마니안데드리프트할때 견갑골을 모아서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견갑골을 뒤로 제껴가는 느낌이 든다는 표현은 척추가 신전되면서 견갑골이 같이 뒤로 제껴지는 느낌이
드는거 같아서 말이죠.
가슴을 내민다는 표현이 괜찮은거 같네요.
데피님 괜찮습니다. ㅎㅎ 저는 아는게 더 없습니다. 긴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젠 이해가 되는 부분도 좀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공부를 해야하는데 말이죠...ㅋㅋㅋ 머리가 참 텅~비어서 썰렁하니 ㅠㅠ
그런데 가슴을 내밀면~ 견갑골이 자연스럽게 약간 척추안쪽으로 모여지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가슴을 내미니깐~ 흉곽,척추,견갑골의 움직임이 연쇄적으로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임이 일어나는거 같습니다.
어쩄든 기나긴 답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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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저의 궁금증이 별로 의미없는 궁금증이라는 말씀인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주소를 잘못찾은건가요?? 보디빌딩하고는 조금 동떨어진 질문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