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습니다....그사람은 저를 미워하는것만 같았습니다...
왜 몰랐을까요..............................왜............
지원아.......................미안해...........정말미안해...........
그리고..........사랑해...................
※왕따는 아프지만 사랑은 따뜻하다※ [01]
화창하고도 화창한 아침이 밝았다
눈을 떠보니 보이는건 ㅡㅡ 어라?!
왠 남자가 내 옆에서 자고 있다
사실 말하자면 탐난다 하지만 탐내서는
안될인간이다
" 뭘 그렇게 쳐봐 -_ - "
눈을 뜨더니 대 놓고 욕하는 이남자
민주원이다
민주원이 누구냐고....................?
자랑스런 대한민국 건아(?) 내오빠님이시다
그것도 친오빠라고 말할수 있다
" 그런데...........오빠............... "
" 왜 -_-^ "
" 오빠가....왜 여기있어 ?! "
" 그러게 말이다...... 내가 왜여기있냐 "
" 오빠 어제 술먹었어 ?! "
" 아니.............니가 먹었지...아마?! "
" 아맞다! 그렇구나! ......... "
맞다 ...... 이럴때가 아니다 ㅡㅡ 튀어야한다
오빠의 생활신조 밑에서 자란 나는.............
오빠가 드럽게 싫어하는 술을먹고 들어왔다
그러니 튈수 밖에 ..........
" 오빠! 나 그럼....... 내방으로 ...... ^^ ; "
" 잠깐!!!! "
그리고 나는 냅다 내방으로 튀어 들어왔다
그리고 문을 "찰칵" 하고 잠궜다
" 얼른 문 안열어 !?? ㅡㅡ "
" 내가 왜 열어야되 ? 열면 죽을게 뻔한일인데 "
" 안열면 이문 작살내버린다 씨발 "
그렇다 ... 욕나왔다.. 열받았다는 증거다 ㅡㅡ
하지만 이대로 열었다가는 바로 훼이훼이 저세상이다
밖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오빠를 제치고
침대에 누웠다
아 잠이온다 잠이와~
참고로....오늘은 일요일이다 -_-
일어나보니 밤하늘이 보이는걸 보니 ..........
깜깜하고도 깜깜한 밤인가보다
아맞다 내소개를 안했다
나는 오빠와 단둘이 자란 민소원이라고 한다
진원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현재 나이 18살이다............................
참고로 내오빠 민주원의 동생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오빠는........나를 잘 챙겨준다!
맨날 간섭받고 다니는 기분이지만 ..
저만한 오빠는 세상에 없을것이다....
우리 부모님은.......내가 9살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그래서 모범생처럼 자란 우리오빠는 변하게 되었고
지금은 온갖욕을 갖추고, 학교에서 잘나가고 있다
아마도 싸움해서 우리오빠를 이긴자는 없을것이다!
그게 그렇게 자랑스럽지는 않다만 오빠같은 빽을 두었다는게
기쁘기 그다지 없다
방문을 열어 재끼고 나가니 쇼파에 누워서 티비를 보다가
나를 쳐다보는 오빠가 보인다
" 하하 ^^ ; 잘잤..다;! "
" 잘......잤냐 ㅡㅡ ? "
" 그^^ 그럼 ....못잤겠어? "
" 확그냥! 이 과자를 코구멍에 쑤셔 쳐넣을라 "
" 하하 ^ ^ ; 내 콧구멍이 그렇게 큰줄알어 ? "
" 아암~ 크지 , 크고말고 "
" 아씨 진짜?! 오빠정말 이럴거야? "
" 니 오늘 죽을꺼 ㅡㅡ 내가 봐준거다 "
" ............휴..........알았어!! "
그리고는 오빠에게 달려가 마사지를 해준다며 ㅡㅡ
온갖 생쇼를 다했다..................
그 다음날이 되었고 옆집에서는 개가울고
밑에집에서는 닭이 운다 ㅡㅡ
옆집에는 개를 키우고 밑에집에서는 어떤 할아버지께서
닭을 키우시기 때문이다.......
씻고 교복을 입으니 저기 방에서 나오는 오빠가 보인다
교복입은 모습 ......... 참 멋있다 하하
" 뭘그렇게 봐 ? "
" 아^;아니야..........."
" 안가냐 ? "
" 가야지! ^ ^ "
그리고는 20번 버스를 타고 학교로 출발했다
참고로 우리오빠는...........자기 혼자 자리 차지 하고
앉고 있다 -_-
치사한인간...........나는 사람들 사이에 껴서 가고 있구만...
학교에 도착하니 여기저기서 선도에걸려 벌을 스고 있는 풍경이 보인다~
저기 지원이가 보인다~
" 지원아 ! ^^ !! "
" 어! 소원아 ^^ "
" 이제와? "
" 응^^ 소원아 너 밥안먹고 나왔지 또 ? "
" 그냥 그렇지 뭐 ^^ ; "
" 우유 사줄게 그거 라도 먹고 들어가자 "
" 어정말?! 땡큐! "
우유를 사준다는 지원이 말에 매점으로 가서 우유를 사들고
교실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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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이만 짧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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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약간 시시한것 같은데 잼있어열>□<
우와~~~재밌어여~~~여동생이 오빠를 사랑한다는 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