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따갑던 햇살도
가을 앞에선 고개를 숙였고
그가 지나간 자리엔
만물이 이름을 부르지 않아도
줄기마다 가지마다 열매맺어
그 수확으로 온세상이 풍요롭다
일터앞
도서관옆 공원에
가을이 저희들끼리 노랗게 재잘대고 있다.
내 머리도
흰 머리카락이 나려는지
꼼지락거리는 가을이다.
잠시 한가한 시간
도서관에 들어서니
나이를 상관 않고
도를 넘는 학구열을 가진 사람들로 왁자하다.
다들 이렇게 사는구나............
나름대로 열매맺는
삶들이
참 아름답다
두 번 연거푸 기침하면
눈치 보이는 공간
ㅎ
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한가한 화요일
하경
추천 0
조회 195
24.11.12 09:46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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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경님.
오랫만에 봅니다.
저는 일요일 남해 금산 보리암에 산행 했습니다.
늘 건강하고
즐겁게 사시는 람보님
화이팅 입니다~^^
@하경 하경님.
화이팅
@람보 ㅎ
ㅎ
감사합니다~^^
자주 다녔던 도서실을 한동안 뜸하게 못갔는데
어차피 시험일자도 다가오고 공부하기 좋은
계절이니 도서실 가려합니다.
그런데 점점 도서실에 가면 갈수록 졸려워지니
어찌해야하려나....(*_*)
어머?
아직도. 볼 시험이. 있으신가요?
모리아포~~♡
난
도서관에가면
책을 읽는게 아니라
나를 정리하러 가는편
바로. 눈 앞에
도서관이 있으니 ᆢ
@하경
네~ 그냥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는게 아까워서
능력되는데로 계속 자격증 공부하고 시험치고
합니다. 치매예방도 되고 지식도 쌓이니...ㅎ~
@적토마 적토마님
마인드 너무 멋져요
우리집 해병대 아저씨는 천날만날 차 바꿀 궁리만 하는데
적토마님
좋아요~^^♡
@하경
ㅎㅎ~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도 가끔은 말(馬) 적토마이므로
편자를 울트라 파워 초강력 스텐으로 바꾸고
싶은 생각도 드는데, 그냥 기찻표 고무신으로
걷는게 편하더라구요 (^_*)
독서의 계절
도서관 이용 좋치요
큰딸이 도서관 사서근무할때
책을 빌려다주어도
제대로 1권을 못읽었네요
학교다닐때 공부랑
독서 익숙치가 않아서요
에고 공부못한거
탄로났네ㅋㅋ
이제 시간도 많고
책이랑 친할려니
눈도아프고 졸려요
도서관많이 이용하시고
건강하세요~^^
저도
마찬가지 예요
그래도 코앞이 도서관이라
시간되면
도서관에서 작은 미술품 전시회도 보고ᆢ
가만히 앉아 책 읽는것보다 더 재미난거 뭔 줄. 아세요?
수만가지 책 제목 읽는거
것도 꽤 재미 있어요~^^
도서관에 가서
책을 본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없습니다..
책은 안보고
스마트폰을 많이 보아서
눈도 점점 더 나뻐지는것 같아요..
그냥 내가 할수 있는것은
걷기운동입니다
제 일터
5분도 안되는곳에 도서관이 있어요
여름엔 너무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고~~♡
층 마다
방마다 제목과 쓰임이 다르거든요
(요즘 도서관 꽤 세련되었음)
노트북 하는방에
들어가 폰과 놀아도 재미나고
시청각 교실 들어가
살짝 졸아도 ㅎ
저는
농뗑이. 불량 단골 도서관 지킴이 ㅎ
저도 광명도서관을 직장 다닐 때
가끔씩 책을 빌려오느라
이용을 하였었는데
나도 지금은 시집말고는
도통 이용을 안하고 있는 있지요
예전엔
책 읽고 독후감으로 책을 선물로 받기도 했지만
요즘 책 읽으면
눈 돌아가요 뱅글뱅글 ㅎㅎ
난
찻집가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
도서관에서 혼자 놀기 좋아해요
ㅎㅎ
도서관에 갔다고
꽤나 거창하게 세련되고 우아하게 책 읽을거라 생각은
No~No~~No~~~ㅎㅎㅎ
한가한 화요일였구려
난 거실남자 연차 마지막 날이라고 여주로 늦가을 즐기고 조금전에 들어왔다오
몇일 실컷 돌아 댕겼으니 낼부터 조신 모드 ㅡㅡ
여튼 바쁘면 바쁘대로 한가하면 한가한대로 우리 그냥 편하게 살아가자구용
언니
오늘 하루. 보람차게 잘 보내셨군요
그런일상 응원합니다
저는
오늘 오전 한가했던 탓에
난 아직도 일터에 있다우
쉬엄쉬엄
하라는 주의분들의 애처로운 충고에도 난 일에 대해 이렇게 아직도 열정이 강. 한거보니 아마도
전생에 무수리 였나봅니다
ㅎㅎ
이렇듯 저렇듯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살아가자구요~^^
올만에 뵙습니다.
도서관 가 본지가 언제인지..
집 바로 앞에 도서관이 있지만..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네요.
찻집 보다는 도서관이라니 참 좋은 습관이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요.
아~너무 반가운 김포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요즘 통 보이지 않으셔서
언젠가 댄스에 관심을 보이시드니 그곳에 심취해 우리는 버리(?)셨나 살짝 삐짐 했었는데~ㅎㅎ
이렇게 안부를 주시니
너무 반가운 마음에 덥썩~^^♡♡♡
얼마 전 도서관 휴게실에서
커피하고 간식 먹으며 수다 떨기 좋다고 동생이 얘기하길래 한번 가 봤는데
카페 같은 분위기 너무 좋더라구요
주차하기도 좋고
그날은 색소폰 공연도 있어 너무 좋았어요
가끔 그 도서관이 생각나네요~ㅎ
모처럼 오늘은 하경님이 한가했나 봐요
지척에 도서관이 있으니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좋겠다요~^^
이렇게 글로 만나도
늘 따뜻한 느낌으로 위로가 되는 봄의향기님이 이곳에 계셔서 저는 너무 좋아요
제가 하는일이
때때로 로스타임이 많은날도 많아요
제 밝은 성격과 달리
나다니는걸 그리 좋아하지 않다보니 공간을
벗어나지 못 하는데 코앞의ㅈ공원 그리고 도서관은 유일한 저의 놀이터 이지요
행복한 수요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