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흙수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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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나는 체육학과를 나와서 ㅅㅌㅊ 유치원 방과후 체육활동을 지도했던 적이 있다. (대략 1년정도)
각설하고, 내가 느낀 것을 위주로 적을테니 가볍게 읽어주길 바란다.
1. 손톱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내가 ㅅㅌㅊ 동네에서 지도하다가 인천가서 느낀건데 확실히 잘사는 엄마들은 애들한테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일단 때깔부터가 다르다. 체육지도하면 아이들 손을 보게 마련인데, ㅅㅌㅊ 유치원은 확실히 애들 손톱도 길지 않고
손톱에 때 낀 것도 본적이 없다. 그만큼 애들한테 관심을 많이 가져준다는 증거. 시발 난 어렸을 때 맨날 샤프로 손톱에
낀 때 빼느라 수업을 못들었는데 ㅈ같네 ㅋㅋㅋㅋㅋㅋ
2. 준비물 ㅈㄴ 잘 챙겨옴.
이것도 1번이랑 조금 겹치는 부분인데, 뭐 실내활동이냐 야외활동이냐에 따라 각 가정에서 챙겨올 소품(?)들이 조금 있다.
근데 시발 마계인천에서는 준비물 안 챙겨오는 애들이 절반이 넘음. 줄넘기 챙겨오라고 했는데 안가져온 애들이 많아서
1조, 2조로 나눠서 수업했다. 근데 ㅅㅌㅊ 애들은 줄넘기에 이름까지 다 붙여옴. 준비정신 ㅍㅌㅊ?
3. 명절 때 선물세트 ㅈㄴ 받음.
나야 알바식으로 하는 흙수저인데, 나한테도 애엄마들이 선물세트를 들고 옴. 일반적인 스팸선물세트가 아니라 멀티종합비타민인가?
뭐 비싸보이는 그런거. 그러면서 자기 애들 관심 좀 많이 가져달라고 야부리 ㅈㄴ깜. 난 또 받아먹은게 있으니 당연히 애들한테 관심을
많이 가져주는 척이라도 해야하는 상황이 생김ㅋㅋㅋㅋ 나중에 하도 많이 받아서 중고나라에 되팔고 그런적도 있음. 인성 ㅍㅌㅊ?
근데 진짜 ㅎㅌㅊ 동네에서는 음료수 한잔 얻어먹은 적이 없다. 아 생각해보니 있구나. 비타 500 한병 얻어먹음 ㅋㅋㅋㅋ
4. 애들 존댓말 교육이 잘 되 있음.
신기한게 애들이 반말을 정말로 안함. 고작 해 봐야 4살부터 7살까지라서 철부지 없을 나이인데 언어 구사력이 초등학교 3학년은 되보임.
그리고 나한테도 존댓말 꼬박 쓰면서 어리광을 부리지 않음. 아무래도 집안에서 철저하게 예절에 대한 교육을 시키는 듯.
참고로 난 지금도 엄마한테 반말까고 산다ㅋㅋㅋㅋ 불효자식 ㅍㅌㅊ냐?
아무튼 부모들도 교사에 대한 권위를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5. 아빠들이 방관하지 않음.
가끔 서비스 차원에서 토요일날 아빠참여수업을 했다. 참고로 인천에서는 참여율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서 취소된 적이 정말 많았는데
ㅅㅌㅊ 동네에서는 아빠 참여율이 거의 90프로에 가깝다. 그만큼 아이들 교육에 열정이 있다는 거다. 단순히 돈만 벌어다주는게 아니라
아버지로서의 역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 참고로 야외수업 했을 때 차끌고 오는 모습을 보게 됬는데 거기서 제일 후진차가 제네시스였다ㅋㅋㅋ
시발 난 모닝타고 다니는데...흙수저를 살....
아무튼 나이 30대 초반에 기사끌고 오는 개간지 아버님도 봄. 이분 끝나고 나한테 수고 했다고 흰봉투에 빳빳한 5만원으로 20만원 주심 개꿀 시발 ㅋㅋㅋ
6. 처먹는 간식이 다름.
이상하게 ㅅㅌㅊ유치원인데 체육활동 후 간식을 따로 챙겨주지 않음. 그래서 각 가정에서 엄마들이 챙겨줌.
니네 그거 아는지 모르겠다. 와일드 알프스인지 와일드 알프인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베이비워터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처먹는 생수도 베이비워터만
챙겨오더라ㅋㅋㅋㅋ 삼다수 처먹으면 되는걸 가지고 ㅋㅋㅋ
간식도 아무튼 여러가지다. 과자는 죄다 올개닉이 붙은 유기농에 음료수도 애엄마들이 직접 만드는지 밖에서 파는 음료수 일체 먹이질 않음.
어떤 애는 기관지가 않좋다고 감귤주스에 도라지 갈아서 애들 챙겨먹이는 것도 봤다.
7. 옷을 절대로 크게 입히지 않음.
보통 애들 옷 사면 넉넉하게 사지않냐. 근데 ㅅㅌㅊ 유치원생들은 옷을 몸에 딱 맞게 입음. 그래서 내년되면 못입음 시발 ㅋㅋㅋㅋㅋㅋ
나 어렸을때 사진 보면 힙찔이처럼 입었는데 하....자괴감 ㅈㄴ드네 갑자기.
아무튼 내가 애들 브랜드는 잘 모르겠는데 여자애들 원피스 하나에 막 30만원 이런다고 하더라. 옷에 취미가 없어서 잘 모르겠음 이건.
8. 자발적 협찬이 ㅈㄴ게 많음.
애들이 체험학습 간다고 하면 챙겨주는게 ㅈㄴ 많다. 뭐 유치원에 치과의사부터 시작해서 사기업 사장 아들 딸 까지 있으니까 안되는게 없음.
치과의사는 자기 밑에 의사들 데리고 거기 있는 애들 정기검진 무료로 다 시켜주고, 집안에 돈 좀 있다 하면 리무진 버스 7대 전액 다 지원해줌.
더 웃긴건 생식을 내지 않음 미친새끼들이 ㅋㅋㅋ 한번 생색 낼 법도 한데 ㅈㄴ 점잖게 행동함. 씹선비 ㅍㅌㅊ?
한번은 이런 적도 있다.
애들 데리고 수영장으로 체험활동을 가는데 아무래도 성수기라 그런지 유치원생들을 받겠다고 하는 곳이 별로 없었음. 이미 예약도 꽉 차 있고.
근데 그 중 어떤 애비 하나가 나와서 호텔 수영장 큰걸 통채로 빌려버림. 그래서 그 넓은 수영장에 그 유치원 애들 밖에 없었다ㅋㅋㅋㅋㅋ
덕분에 나도 극성수기에 ㅈㄴ 편하게 지도함. 간신배 ㅍㅌㅊ?
중요한 건 비용을 그 애비가 전액 일시불로 지불했다는 거임ㅋㅋㅋ
번외.
난 거기서 무슨 기업체 손녀인가?를 봤는데.
애가 말타는 걸 좋아해서 할아버지가 조랑말 한마리 뽑아줬다는 거 들었다ㅋㅋㅋ
방학되면 한국에서 조랑말 타다가 미국가서 정식 조랑말 승마 배운다고 들음 시발....
결론
뭐니뭐니해도 금수저로 태어나는 게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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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 흥미돋이라서 말멀로 했는데 글에 문제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이글 내가 쓴거 아니고 퍼온거야 여시들 ㅠㅠㅠㅠ 오해하지 말아줘 ... 나도 말투가 좀 많이 신경쓰이긴 했지만 내용에 흥미로운 부분 많아서 가져온건데 불편한 여시들 많으면 삭제할께..ㅠ
너무 현실이라 씁쓸하다... 저런 환경에서 자란 애들은 그대로 바르게 클 수 있을까...
씁쓸그자체ㅠㅠ..
마자..ㅋㅋㅋ방학에도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논다그래서 먼소리지?햇는데 방학마다 괌에가서 학교다닌단 소리엿음..존나부러웟어ㅠ
애들 정말 부럽다..
ㅅㅂ..... 현타와
다른 건 모르겠지만 있는 집안 부모들이 자기 자식 저런 사람한테 맡겨졌었다는 거 알게 되면 꽤나 끔찍해할 듯
찐이네 말투가 좀 거슬리지만..
부럽다
우리언니도 대학생때 금수저 유치원 등하원알바했었는데 저거 사실이긴해.. 알바인거 뻔히 아는데 수제 초콜릿 이런거 주고 애들도 다 예의있고 방학마다 외국가서 있다 오는 애들이 대부분이고
소풍가면 도시락 차원이다름 초딩 도시락에 아보카도 샐러드부터 시작해서 무스비김밥에 샤인머스켓 등등 장난아녀 ㅋㅋㅋ 후식도 과자 종류별오 다 포장되있고 견출지 이름표 붙어있음
ㅎ...... 난 저렇게 못해주니까 애 안낳을라고...... 모르면서 못해주는거랑 알면서 못해주는건 너무나 다르니까....
333 나는 그렇게 못컸어도 내아이만큼은.....
나는 애를 안낳는게 내 아이에 대한 사랑이야
44 마음 아프지만 사실이지..
5555
이 글 쓴애가 진짜 ㅎㅌㅊ 같다 병신 인터넷에서 그렇게 손가락이나 놀려라
부럽노 ㅠ
나도 비슷한 경험있는데 사립초다니는 애들이 확실히 다르긴 했음 예의바르고 독립성이 강하다해야하나 저학년인데 부모님이 픽업오시기 전까지 알아서 자습하고 어머니가 챙겨주신 과일꺼내먹고 알아서 척척 잘하더라 부모님들도 다 교양있으시고 애들이 진짜 케어 잘받는 느낌 뿜뿜났어
말투 개병신같네 저렇게 지극정성으로 키우는 아이들이 저딴놈한테 맡겨지는걸알면 어떡할까 ㅋㅋ 알아야하는데
올개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이걸 ㅅㅌㅊ ㅎㅌㅊ 동네로 나누나;;
내가 유치원을 두개 다녔거든 가난한 동네 일반유치원이랑 부자동네 영어 유치원 근데 나는 기억 안나는데 엄마말로는 내가 어렸을때 둘이 엄청 차이난다고 말했었대.. 가난한 동네 유치원은 4살때 다녔었는데 애들이 한글도 전혀못하고 말도 어눌하고 부모들이 교육에 관심이 없었다고.. 관심의 처이인거같음
존나 인생 재밌겠다..
나 우리나라에 부자 동네이라는 곳 ㅋㅋ 영유 놀이학교, 조금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인식있는 동네에서 어린이집 교사해보고 애 안낳으려고 결심
아빠의 관심 저건 진짜 공감 과외한다고 엄청 금수저 동네는 아니지만 신도시에서 한적 있는데 아버지가 직접 나한테 연락온 적도 있고 상담하는데 아버지도 오셔서 같이 상담함 진짜 꼼꼼히 물어보시고 관심 많으시더라 애 입장에서 부담스럽겠지만 사실 가난하면 평소에 관심도 없다가 공부 못한다고 지랄지랄하고 돈 없는데 알아서 공부 못하냐고 지랄지랄함(내경험임ㅋ)
ㅇㅈ 나도 찐 지식인 부촌 주변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 했었는데 애들 항상 뽀송한 냄새나고.. 가정교육 판타스틱인지 겸손+예의 칼장착에.. 뭐랄까 실패해도 좌절하지도 않더라... 사춘기 애들인데도 툭하면 선생님 사랑한다면서 껴안아서 헤어지기 일주일부터 울었음 ㅠ
올라올 때마다 정독해 흥미돋
ㅁㅈ 과외하는데 애들 티나 진짜.... 근데 예의바른건 집에서 교육 잘 시킨거임.
코로나 이 후로 내가 요즘 제일 많이 느끼는건 잘사는 애들은 주말마다 단독 풀빌라 빌려서 가족 여행 가는거랑 아닌애들 집에 있는거
말투 때문에 못 읽겠네 시벌
돈 많이 벌어야겟다 ㅜㅜ 에휴 ㅅㅂ
ㅇㄱㄹㅇ 옆에서 은수저집안이 아들들 키우는거 보는데 아빠참여가 찐임 저런데는 아빠들 모임도 따로 있음 특히 유치원때는 주말에 리틀야구나 축구같은 클럽 하나 들어서 아빠들이 몸으로 놀아주고 인맥으로 얽혀서 정보도 교환하더라 그 사람들 다 연봉 억대고 어디 임원급인데 주말마다 옹기종기 모여서 그러고 있음
와 이 댓글이 찐 대박이다..
말투랑 맞춤법 그지같노;
이런거 보면 다시태어나고 싶어,,금수저로
글을 정말 읽기 싫게 천박하게 썼지만 어느정도는 공감해..
말투 진짜 천박하다; 저렴하기 짝이없네ㅋㅋ 너를 없이 키우신 부모님이 아니라 지가 지를 싸구려로 만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