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퓨전요리-뚜부카페'

[이사빛]

●서해안 고속도로 따라 떠난 여행 그 다섯번째 --'두부 퓨전요리-뚜부카페'

익산 미륵사지를 관람하고 난 뒤, 미리 인터넷으로 찾아 놓았던 두부 퓨전요리점인  '뚜부" 라는 음식점을 찾아갔다.

미륵사지에서 자동차로 3분정도의 거리였고, 두부를 거의 매일 먹는 두부킬러인 내가 찾아 낸 곳이었다.

'뚜부카페'라는 이름만큼이나 카페분위기가 나는 음식점이었다.

실내분위기도 카페분위기처럼 꾸며놓았다.

가족끼리 저 평상위에서 음식을 먹으면 괜찮을 듯,,,,

다락방도 있고, 그곳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다른 손님들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고 오붓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파티션이 준비되어 있다.

주인아저씨께서 인상이 참 좋으시다~!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시고, 어디서 여길 알고 찾아왔느냐는 등등 여러가지 질문을 하셨다.

알고보니 여긴 주로 미리 예약하고 찾아오는 듯 싶다.

예약없이 찾아 왔기에 어떻게 알고 찾아왔나? 궁금하셨던 모양 ^^;;

사실 '뚜부카페'는 도로변에 있는 것이 아니고 도로변에서 산쪽으로 잠깐 요리조리 찾아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보니

길가다가 눈에 띄어 무심코 찾아 들어가게 되는 곳은 아니었다.

우리가 음식점에 들어간 시간이 낮 12시가 채 안된 시간이었는데

이날도 예약손님 맞을 준비로 한참 분주하셨다.

생각같아서는 두부 정식요리로 코스로 나오는 여러가지 두부요리를  맛보고 싶었지만,,,,

정식 요리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서리~

두부전골하고 두부강정을 시켰다.

조미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의 식자재는 직접 농사지어 조달하신다고 한다.

두부전골이 담백한 맛이었다.

적당히 매콤하고 적당히 달콤했던 두부강정,,

한번 집에서 시도해보고 싶은 요리이다. ^^

요게 뭘까??? 쫀득쫀득한 질감에 가지 맛 같기도 하고?? 그런데 가지는 아닌 것 같고,,

꼭꼭 씹어먹으면서 맛을 음미해도 영  감을 못잡겠다.

그래서 여쭤보았더니 호박을 말린 것이란다.

우리 뒷쪽에서 열댓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쪽에서도 이것을 먹으면서 버섯 아니냐고 물어보았다고 한다. ㅎㅎ

호박 말린 것으로 오묘한 맛을 내다니,,,, 레시피가 궁금~~~~

김치부침개?? NO~~  두부김치전이다. 두부를 으깨어서 김치를 넣고 부침을 한 것이다.

어릴 적에 엄마가  두부장수 집으로 시집보내야 겠다고 할 정도로 나는 유난히 두부를 좋아한다.

지금도 냉장고에 두부가 떨어지지 않고 음식점에 가면 두부 골라먹기 바쁘다. ㅎㅎ

그러나, 기껏 두부요리라고 해봐야 각종 찌개에 두부를 넣는 것과 두부조림, 두부샐러드정도인데

앞으론 좀더 다양하게 두부 퓨전요리를 만들어 봐야겠다. ^^

우유곽에 종이포장지를 붙히고 윗부분에 레이스와 리본으로 꾸민 소품!

전혀 우유곽인 줄 모를 정도로 참 예쁘게 만들었다.

DAUM사이트에 카페도 있다고 하셨다.

다음엔 미리 예약하고 가야지~~=3=3=333

30일 재생기간 만료

가사 뮤비

 

[화평]

ㅎㅎ 맛좋고 몸에 좋은 두부 최고야요

[이사빛]

어제 두부 한판 사왔어요... 일주일분.. ㅎㅎㅎ
트레이더스 라고 이마트계열 대형할인마트인데 두부한판 3키로가 3,100원입니다.
콩나무 4키로 한박스는 2,970원이고.. ㅎㅎ
요즘 야채값이 너무 비싸요..두부랑 콩나물만 먹어야지.. ㅋㅋ

[모카]

저도 두부 좋아하는데.. 요즘같은 불경기 두부요리 값싸고 영양좋고~~

[이사빛]

오늘 아침엔 두부랑, 돈나물이랑 해서 흑임자들깨소스로 간단하게~! ^^

[솔바람]

톳나물 무침에도 두부가 아주~유용하지요..저는 완전 두부예찬론자..ㅎㅎ

[솔바람]

저도 두부 를 많이 먹습니다....식구중에 암것도 준비않된상태에서 콩국수가 먹고싶다하면 얼른두부를 이용해서 만들면 감쪽같지요..고소하고 ..고

[이사빛]

두부를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좋은 식품이야!! ㅎㅎㅎ